▲ 법원뒤 해남공원옆 사거리 불법 현수막 게첨 현장  © 해남방송

 
해남군 관내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남발해 군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나 가로수들이 몸살을 앓고 있고, 지정된 게첨대에 게첨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며 현수막을 아무 곳이나 무작정 우후죽순 식으로 불법으로 설치하고 있어 문제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가로수가 고사될 우려를 낳고 주민들 미관을 저해하는 등 갖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 군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본사가 2월 22일자 카메라고발을 통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행정당국은 가로수관리와 불법 현수막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언론 지적에 대한 ‘무감각 행정’처사라는 비난을 스스로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군민의 혈세를 낭비해도 내 돈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주인의식이 결여된 상태로 근무하는지 모르겠지만 행정당국의 탁상행정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이제는 한술 더 떠 일부 공공기관까지 가세해 "타 기관들도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으니 우리도 당연히 설치해도 괜찮겠지"하는 생각을 하는지 보란 듯이 불법으로 현수막을 마구 게시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대변해 주고 있다.

복지부동, 탁상행정을 언제까지 할 것 인가? 눈뜨고 보면 그냥 알고 있을 터인데 정말 직무유기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이제부터라도 큰 틀에서 보고 봐주기 식 행정보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올바른 행정임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해남군보건소와  우체국옆 사거리  불법현수막 게첨 현장   ©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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