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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에서 베트남을 만나세요 ”

기사입력 2008.04.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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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의 날     © 최영남
    지난 2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우리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해남에서 베트남을 만나세요.”라는 주제로 한 "제2회 베트남의 날" 행사가  김충식군수, 김평윤군의장과 국제결혼 해남이민 베트남여성을 비롯한 인근 시.군 외국인, 그리고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해남군 국제문화축제’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해남결혼이민자연대(회장 임선규), 청운대학교(베트남어학과), 그리고 원광전력(대표 전연수) 공동주최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여성과 가족, 그리고 이웃과 함께 하여 베트남을 알리고 한국인이 된 베트남여성들을 위로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행사는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이번 대회는 해남군에서 직접 주관하여 참여했으며 충남 청운대 베트남어학과 학생들의 베트남 의상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자유스런 분위로 시작, 베트남여성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장기자랑 순서로 꾸며지고 베트남 쌀국수와 쌈, 만두 등 베트남 음식이 선을 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해남군을 비롯하여 지역 내 50여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후원, 동참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더욱 뜻 깊은 날로 진행 돼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청운대 베트남어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빛났으며 베트남 대사관, 한국주재 베트남 통신사 등 베트남 관계 인사가 직접 해남을 방문해 지역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행사로 치뤄져 대회의 위상을 한층 드높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임 회장은 “2007년 말 기준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400여명이며, 그중 베트남여성이 90여명으로 파악됐다” 며 “지난해 치렀던 제1회 행사에 대한 이주여성과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제2회 대회를 열었다" 며 "베트남 여성뿐만 아니라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을 함께 어우르는 행사가 됐다” 고 밝혔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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