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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소장 김한중)는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경영정보에 대한 자발적 변경등록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등록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등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가 콜센터(1644-8778)로 전화하거나, 품관원 해남.진도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고령농업인에게는 등록의 불편함이 지적되었고, 또한 등록한 내용이 변경된 경우에는 경영체 스스로 변경등록 신청을 해야 함에도 이를 잘 지키지 않아 자발적 변경등록이 저조하여 “자발적 변경등록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품관원 해남⦁진도사무소는 2012. 1.5～ 2월말까지 변경등록이 저조한 마을,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불편한 마을 등을 대상으로 변경등록의 날을 운영 중이다.  

일차적으로 2012.1.5. ∼ 1.20일까지 3주에 걸쳐 북평면, 산이면, 진도군 임회면등 10개 마을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 변경등록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행사기간 동안에 모두 460여 경영체가 변경등록 신청을 성황리에 마쳐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품관원 해남사무소 김한중 소장은 “이 행사를 통해 농가에 대한 편의제공과 자발적인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고, 한 번에 많은 경영체를 변경등록 받음으로써 업무의 능률성과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이러한 행사는 마을이장님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장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김한중 소장은 “앞으로도 마을에서 희망하거나, 변경등록이 저조한 마을을 중심으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과 자율변경등록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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