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송지면 어불도 진료소 준공식     © 최영남

해남군은 군내 유일한 섬인 송지면 어불도에 보건진료소를 신축, 준공했다.
 
해남군은 도서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진료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기존의 보건진료소가 20여년이 지나면서 건물이 낡고 협소해 짐에 따라 330㎡(100평)의 부지에 지상1층 연면적 124㎡(38평)의 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
 
군비4천 5백만원 등 총1억8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한 어불 보건진료소는 안마의자, 원적외선찜질의자, 원적외선 찜질 반신기, 오토 롤링베드, 맥반석침대 등 최신 자가 물리치료 장비를 갖추고 있어 물리치료를 받기 위하여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도서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김충식 해남군수를 비롯, 김병욱도의원, 김충재해남군보건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는 신축된 보건 진료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들어 행복한 도시 대상과 구강보건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보건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의료시설 현대화와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 시행으로 꾸준하게 보건복지 행정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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