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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국화, 일본 수출위한 수확 한창

기사입력 2011.12.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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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있었던 일본 수출 국화 품평회 광경  © 해남방송

    일본 수출을 위한 해남 국화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해남 삼산면 나범리 정주현 농가에서는 지난 18일 일본수출 1차 선적을 위해 스프레이 국화 4만본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로 화훼농사 15년째인 정씨, 그동안 스탠다드(대형) 국화위주의 생산에서 벗어나 스프레이 국화를 도입해 올해 첫 생산을 하고 있다.

    이는 올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내에서 육성(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예산국화시험장)된 26개 품종을 1ha에 농가 시범 재배한 것으로, 지역 적응력이 좋은 품종(시크릿핑크, 체리블럿섬, 신명 등)을 엄선해 일본으로 첫 수출하게 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모종 하나에 꽃 1송이를 키우는 대국은 곁순 및 곁꽃을 제거하는 인건비가 많이 소요돼 가뜩이나 일손 구하기 힘든 농촌 고령화시대 속에서 국내육성 생력형 국화보급과 수출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 왔다.

    아울러 최근 화훼소비 선진국들의 소비트랜드가 업무용보다는 가정에서의 소비가 늘어 캐주얼 플라워를 선호하고 있으며, 화환, 근조용으로 쓰이는 대국보다는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스프레이 국화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꼽아 시범재배를 추진해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산품종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12% 감소하는 한편 스프레이 국화 1본당 300원에 계약 판매되고 있어 기존 대국 판매가격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차 4만본에 이어 20만본까지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품종의 적응력과 시장반응을 잘 살펴 화훼농가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화훼연구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국내 육성 국화 품종 보급과 수출을 위한 국화 우량품종 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삼산면 나범리(정주현 농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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