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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6곳 승리, 3곳 무소속 돌풍

기사입력 2008.04.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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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의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석권 속에 무소속이 3석을 건지는 기염을 토했다.

    민주당의 거대여당 견제론과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와 단일화 대응, 한나라당의 안정론, 군소정당의 대안론이 맞붙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20석 중 16석을 차지했으며, 무소속 돌풍이 불며 광주 남구와 전남 목포, 해남.진도.완도 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무안.신안 선거구는 기상 관계로 섬지역의 3개 투표함이 도착되지 않아 10일 낮 12시이후 투표함이 도착하게 되면 개표를 재개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 정치권은 지난 16대 때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강운태(광주 남구),박주선(보성.화순), 이정일(해남.진도)후보 이후 8년 만에 무소속 3석 확보에 나서는 정치적 지형 변화를 겪게 됐다.

    총선 지역구 개표가 대부분 완료된 10일 오전 3시 현재 광주 8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당선자는 ▲동구 박주선(민주당) ▲서구갑 조영택(민주당) ▲서구을 김영진(민주당) ▲남구 강운태(무소속) ▲북구갑 강기정(민주당) ▲북구을 김재균(민주당) ▲광산구갑 김동철(민주당) ▲광산구을 이용섭(민주당)후보 등이다.

    전남 11개 선거구의 당선자는 ▲목포 박지원(무소속) ▲여수갑 김성곤(민주당) ▲여수을 주승용(민주당) ▲순천 서갑원(민주당) ▲광양 우윤근(민주당) ▲나주·화순 최인기(민주당) ▲담양·곡성·구례 김효석(민주당) ▲고흥·보성 박상천(민주당) ▲장흥·강진·영암 유선호(민주당) ▲함평·영광·장성 이낙연(민주당)후보 등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평화통일가정당, 진보신당 등은 각 지역에서 저조한 득표력을 보이며 광주.전남 교두보 확보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거대여당의 독식을 막기 위해선 힘있는 야당 정치인들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한 게 16석 확보의 배경으로 손꼽고 있으며, 민주당 공천 문제와 물갈이 여론을 등에 업은 무소속 후보도 3석을 건지는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2004년 탄핵후폭풍으로 당시 열린우리당 지병문 후보에게 700여표차로 분루를 삼켰던 광주 남구의 강운태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함에 따라 4년전 석패의 한을 풀었다.

    한편 이날 광주.전남 투표율은 유권자 253만1천281명 가운데 118만6천656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 46.2%를 기록, 사상 최저를 나타냈다. 이는 16대 총선(60.4%)과 17대 총선(61.8%)과 비교해 14.2%, 15.6%포인트씩 떨어진 것이다.

    선거구별로는 전남 고흥이 6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북구가 40.1%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광주 동구 42.5%, 서구 41.3%, 남구 46.7%, 광산구 43.5%, 전남 목포 48.8%, 여수 43.1%, 순천 43.4%, 너주 52.7%, 광양 47.3%, 담양 49.7%, 장성 48.1%, 곡성 56.1%, 구례 53.6%, 보성 57.7%, 화순 51.1%, 장흥 51.6%, 강진 50.2%, 완도 52.2%, 해남 50.9%, 진도 51.3%, 영암 47.5%, 무안 58.3%, 영광 57.4%, 함평 59.3%, 신안 57.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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