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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저감!

기사입력 2011.1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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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수 해남소방서장   © 해남방송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친서민 생활안전정책」과 「사회안전망 제공」 등 제공을 통해 겨울철 대형화재 절대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위해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전 국민 CPR 보급 확산운동 전개하는 한편, 저소득․소외계층 등에 대한 종합안전대책,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등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것만으로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라고 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만1,86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891명의 인명피해와 266,76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발화요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 4,898건, 방화의심  562건, 방화 124건 등 순으로, 가장 높은 발생율로 나타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담배꽁초 방치 5,286건(29.6%), 음식물조리중 2,587건(14.5%), 불씨․불꽃․화원방치 2,308건(12.9%), 쓰레기소각 2,170건(12.2%), 용접․절단․연마 1,309건(7.3%), 불장난 1,288건(6.9%), 가연물근접방치 733건(4.2%), 논․임야태우기 552건(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누구나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섬 지역과 같이 소방력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은 화재 시 신속한 현장지원이 어려운 실정으로 잠깐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는 쉽게 감당치 못할 상황으로 커질 우려가 크다.

    소방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없다면 소방행정력만 낭비한 이벤트성, 일회성 정책들과 같이 용두사미가 될 것이고, 결국 우리는 이 모든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제도개선 및 국민안전에 관한 우리 사회의 자기책임 실현 풍토를 조성하는 정책들이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 정부, 시설관계자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공동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해남소방서장 지방소방정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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