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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인상 건의

기사입력 2011.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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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시 지급하는 우선지급금(1등급 기준 4만7천원)을 전국 산지 평균쌀값을 반영해 1등급 기준 5만1천~5만3천원으로 인상해 지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은 25일 현재 80kg 1가마당 16만4천원이다.

    전남도가 이처럼 정부에 공공비축 미곡 우선지급금 인상을 긴급 건의한 것은 산지에서 농업인들이 공공비축 미곡 출하를 미루고 있어 매입실적이 당초 계획물량보다 3.6%(28일 현재)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농업인들이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미루는 것은 올해 벼 수확기 공공비축미곡출하시 지급받는 우선 지급금이 4만7천원인데 반해 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자체 매입가격은 5만1천~5만3천원 수준으로 차이가 있는데다 대규모 벼 재배농가의 경우 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전국 수확기(10~12월)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2012년 1월 최종 결정되며 올해 10월중 전국 산지평균 쌀가격은 16만원선으로 전년도(13만7천원)보다 20%정도 높게 형성된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보면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정산 가격은 5만2천~5만4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지급하고 있는 우선 지급금 4만7천원을 농협 등 산지 유통업체가 매입하고 있는 5만1천~5만3천원 수준까지 인상 지급해 주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한 것이다.

    전남도는 또 수확기 벼 보관․관리를 철저히 해 높은 등급 받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올해는 수확기 산지쌀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므로 공공비축미로 출하하는 것이 농가 소득증대에 유리하다”며 “농업인들은 기한에 맞춰 공공비축미곡으로 적극 출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8월 하순 이후 좋은 기상 여건으로 당초 통계청에서 9월 15일 작황조사를 토대로 예상 생산량을 발표한 422만톤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낟알의 충실도가 좋아져 도정수율도 지난해 69~70%수준에서 올해는 약 3%이상 증가한 72~73% 이상으로 예상돼 2011년산 쌀 생산량은 당초 발표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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