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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도로변 환경정비 이대로 좋은가? (제1편)

기사입력 2011.08.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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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비닐로 뒤 덮인 삼산면 고정희 시인 생가 가는 길    © 해남방송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해남군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자연 그 자체 만으로도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자부를 하고 있다

    본 기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의 도로 구간을 달려 보았다

    해남에서 진도간 4차선 구간은 도로변  풀베기 도중 교통사고가 있었음에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정비하고 있었고 안전대책도 충분히 강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구간은 군에서 식재한 나무들은 태풍과 비바람 영향 때문인지 군데 군데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있거나 지주목도 제구실을 못하게 뒹굴고 있었다.

    해남에서 화산소재지와 고천암을 경유 황산으로 구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달려 보았다

    삼산 수협군지부앞의 도로변은 콩을 심고 잡초를 메어 말끔하게 관리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 구간을 제외하고는 잡목과 칡넝쿨 그리고 잡초들이 도로를 침범하여 시야를 가리고 인도로 활용할수 있는 공간마져 없어 위험한 구간들이 많았다, 

     
    ▲  인도를 침범한 잡초로 무성한 삼산면 봉학리 도로변  ©  해남방송

    ▲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인도마저 침범한 잡목 및 잡초들   © 해남방송

    아마 장마와 태풍 때문에 못 했을 것이고 추석명절을 대비해 풀베기 하기위해 아껴 놓은지는 모르지만 그대로 놓고 그냥 넘길 일은 아닌 것 같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정비하면 될 일인데도 그대로 둔 것은 이 황금 휴가철에 우리 해남을 아름답고 청정하게 보일려는 의지는 있는 것인지 의심케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도로변에 너절하게 적치해 놓은 폐비닐과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들이 볼성 사납게 어지러져 있다 

     
    ▲   화산면에서 고천암 가는 길   ©  해남방송

    ▲  삼산면 봉학리 도로변   © 해남방송

    광복절 연휴 때문인지 쓰레기 배출 봉투마져 수거되지 않고 뒹굴고 있다

    도로변에 심었는지 꽃은 잡초속에 파뭍혀 보이지 않고 소공원은 풀더미에 파 묻혀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열악하다

    앞으론 이런 부분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정비와 때를 기다리지 않고 수시 대응을 할수 있는 능동적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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