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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산면에 소재한 황산소망요양원에서는 ‘2024 어머니의 날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6회 “어머니의 은혜 감사합니다”’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4일(토) 황산소망요양원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윤석 황산면장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고, 가족지지모임, 보호자모임 등 입소어르신과 가족 100여명이 참가해 요양원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원장인 김동현 목사의 사회로 보호자를 대신하여 자신의 부모처럼 입소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전 직원들과 함께 어머니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어머니!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 합니다”라며 가슴에 꽃 달아드리기, 선물 드리기 등 코너를 이어갔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윤금례 어르신이 건강상을, 후원감사패에는 선쉐홍 요양보호사, 우수직원상에는 김경희 요양보호사, 자녀장학금에는 김소정(제일중2)양이 수상했으며, 직원포상금과 자녀장학금은 이순덕 어르신의 가족 김창현 씨가 후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에서 지원하는 재능기부 ‘감성버스킹’, 해남색소폰협회의 “찾아가는 추억의 그 시절”주제로 회원들의 옛노래 색소폰연주와 함께 김영숙 가수의 추억의 노래, 그리고 자녀가족들의 노래자랑은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의 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진행한 색소폰협회 소속 ‘외인악단 밴드’ 손은수 단장은 “오늘 공연은 해남군에서 지원하는 ‘감성버스킹’으로 휴일임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조해 주신 해남군청 조창배, 양혜원 주무관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저희는 여러 어르신 앞에서 공연하게 된 것에 대해 여기계신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과 함께 자식으로서 효에 대한 배움과 함께 많은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현 시설장은 “모든 보호자님, 오늘 공연을 펼쳐주신 색소폰협회 회원님과 김영숙 가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오늘 행사에 도움을 주신 형제수산 김재남 대표님, 그리고 김창현님을 비롯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산소망요양원은 김동현 목사를 포함 19명의 직원들이 복무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생명이 존중받고 천국의 삶을 지향하는 요양원”을 사명으로 노인인권 감수성의 기반으로 어르신이 살고 싶은 요양원 등을 비전으로 기도, 전문성, 친절, 성실, 안전, 협력을 시설의 가치로 여기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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