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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매 군의원, 해남군 걷기친화도시로 조성하자

기사입력 2023.07.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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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매 의원(7.11.).jpg
    민경매 군의원

     

    민경매 군의원은 지난 11일 해남군의회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군정 주요업무보고에서 해남군을 걷기친화도시로 조성하고지역상품권으로 쓸 수 있도록 걷기 마일리지를 부여하며건강증진·질병예방주차난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26일 해남지역 23개 기관단체와 함께 500여명의 군민이 해남군청 앞 광장부터 금강골까지 해남형 ESG 사랑의 걷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건강도 증진시키고 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광주은행 해남지부 등 기관에서 쌀 구입해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자동차(휘발유기준 100㎞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고 한다.

     

    민경매 의원은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가장 경제적인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질병도 예방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며 자동차 대신 걷기로 주차난 해소와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절감도 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해남형 ESG 운동을 군민에게 체감하고 확산하기 위해서 걷기 마일리지를 적립해 경제적 이득과 탄소절감을 통한 기부로 선한 동기를 부여하도록 사업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해남소통넷 가입자가 3만명 이상인 만큼 걷기 앱 기능을 탑재해 비용을 줄이고 소통넷 가입률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현재시흥시와 영월군은 걷기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지역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해남군도 탄소기본소득을 선도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4월 17일 제정·시행되고 있고 걷기 마일리지 부여등 사업 시행의 근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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