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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5월 11일 충효관에서 해남동초등학교에 참관 실습 온 광주교육대학교 학생(교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교생 이세윤 학생 외 45명, 인솔교사 1명 등이 참가했으며 성균관 예절지도사인 임형기 유도회장과 김문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임형기 지도사는 “앞으로 어린 학생들을 기르치는 스승의 길에 들어서는 여러분들은 학생들을 교육할 때 인성, 즉 성품은 인간관계로부터 출발한다는 관점을 먼저 잘 이해하고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지식)만 잘한다고 훌륭하다고 볼수 없으며, 인성과 예의만 바르고 지식이 없으면 이 또한 훌륭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인성과 예절, 그리고 지식이 더해져야 비로소 누구나가 인정하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라”고 덧붙였다.
임형기 지도사는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할 때 훌륭한 스승은 아이들이 먼저 지식(공부)쌓기에 매진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더불어 세상을 사는 법, 즉 인성과 예절에 대해 심도 있게 가르쳐야한다”고 말하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과 정치, 경제인들이 많은 유대인의 철학인 ‘예절바른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 말을 학교에서 꼭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형기 지도사는 덧붙여 “5세부터 15세 사이의 경험과 배움은 평생에서 제일 오래 기억된다”고 강조하고 선생이 되어 학교현장에 복무할 때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회적 약속인 규칙, 규범들을 잘 지키는 행동부터 실천하도록 교육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인성과 예절의 세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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