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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사전판매 논란..경찰 수사 착수

기사입력 2022.1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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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류형 해남사랑상품권

     

    해남군 관내 일부 농축협이 10% 할인된 해남사랑상품권을 조합원 등에게 사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남군은 전통시장인 해남매일시장의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212일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 특별행사를 벌였다.

     

    지류형 12억 원과 카드형 상품권 12천만 원 등 총 132천만 원이다.

     

    그러나 10%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시작된 1일 영업 시작과 동시에 12억 원에 달하는 지류형 상품권이 전량 소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지류형 상품권을 사기 위해 창구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던 수많은 주민들은 한 장도 사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주민 불만이 거세게 일자 진상조사에 나선 해남군은 해남축협 3개 지점과 화산농협, 북평농협 등 5개 판매처에서 사전판매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해남축협은 793명에게 23700만원, 화산농협 62018600만원. 북평농협 72021400만원에 달한다. 문제가 된 농협측은 조합원들의 상품권 구매 부탁을 거절하기가 어렵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한편 상품권 사전 판매와 관련해 문제가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근 해남군에 상품권 발행, 판매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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