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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 '고유례' 봉행

기사입력 2022.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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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향교,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 '고유례' 봉행 장면

     

    해남향교에서는 지난 7일 제9대 해남군의회 상반기 김석순 의장의 ‘고유례’를 봉행했다.


    향교에서 치러지는 고유례(告由禮)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또는 주요 단체장의 취임과 부임이 있을 때 축일을 잡아 선성 공자를 비롯한 배위 선현들에게 고하는 의례이다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이날 고유례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 잡고 “해남군의회 의장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고하고 이를 지역 유림과 군민에게 약속했다.

    이날 고유례의 헌관은 김석순 의장이며 집례는 임형기 성균관해남군유도회장, 축관은 김상대 방춘서원 문임, 알자는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봉향에 명채규 보존계장, 봉향에는 김웅 임인장의 회장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고유례에는 장성년 전교, 박봉두, 박천하 원임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지도자와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 김영환 운영위원장, 민홍일 의원, 이기우 의원, 이상미 의원 등 20여명이 내삼문에 들어 고유례에 함께했다.

    고유례를 마친 김석순 의장은 “해남군의회 의원들은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면서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남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성년 전교는 “오늘 김석순 의장님의 고유례를 봉행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의장님을 비롯한 해남군의회가 군민의 아픈 곳은 만져주고, 가려운 곳은 긁어주는 군민의 소중한 의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석순 의장은 1955년 생, 김해김씨 사군파 73대손이라고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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