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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녹색축산실천' 교육 가져

기사입력 2011.06.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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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은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 관내 축산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축산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전년도 구제역과 AI 예방에 적극 앞장섰던 해남소방서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해남축협, 전국한우협회 해남지부, 낙우회, 대한양돈협회 해남군지회, 광주전남 수의사협회 해남지회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박철환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윤한중 전남도 축산정책과 가공유통담당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남의 축산 현황과 그동안 녹색추진 성과, 녹색축산 육성 종합대책, 분야별 세부 5개년 추진계획, 정부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하며 축산인들에게 견해를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대책으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와 가축사육환경 개선에 장기 융자 지원,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가축분뇨 전량 육상처리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실현, 유사시 종축 및 시설의 자급 기능 확충,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강화, FTA 개방화 대응 미래 성장산업 육성 등을 세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한중 주무관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을 위해서는 “가축 스스로 면역력을 확보하게 하고 공장식 밀식사육의 한계를 극복해야한다”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FTA 등 수입개방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만큼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해남군은 관내 축산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축산 실천교육을 가졌다.   ©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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