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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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염소 친환경 유기축산물 전국최초 인증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흑염소에 대한 친환경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해남군 화원면 하모니농장은 지난 9월 23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3년 귀농,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하모니농장 김주영 대표(62세)는 2012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이어 이번에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 축산물 유기인증은 무항생제 축산물보다 한단계 높은 인증수준으로 유기재배로 생산된 사료를 100% 급여하고, 동물복지형 축사 환경 조성, 운동장 설치 등 인증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이번 흑염소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물 유기 인증을 위해 김대표는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 흑염소학과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의 해외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문제점 개선과 개체관리를 통한 흑염소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우수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인삼꽃 발효액, 가시오가피, 뽕나무 등 천연자원을 급여해 우수한 흑염소를 키우고 있다. 김대표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흑염소 마이스터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는 현장지정 교육장 지정 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모니 농장은 농장의 적정 사육밀도, 운동장, 자연환경, 전경개선을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남군에서는 유기축산 10농가, 무항생제 75농가 등 총 85농가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흑염소 유기축산물 인증은 축산농가와 군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축산물 확대와 소비자 신뢰를 위해 깨끗한 농장, 녹색축산농장 지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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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4개월 연속 전국 1위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렸다. 10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최근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8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장석웅 교육감은 51.5%의 지지율을 얻어 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2.9%)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전월(50.3%)에 비해 1.2%p 오른 것이며,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50% 이상 지지율을 유지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역사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작업의 결과물이 최근 공개되면서 도민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장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실현’도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교육청 별로 구성된 교육참여위원회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또, 여름방학 기간 진행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등 ‘전남형’ 역점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학생과 도민, 교육가족들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학교지원센터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70% 넘는 교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1,811개 팀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동상도 주목을 끌었다.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2학기부터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도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 등 맞춤형 진학지도를 강화한 것 역시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 8월 정례조사는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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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당 재편...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될 것"대안정치('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밖에 없다면서 집단탈당을 예고한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은 12일 국회정론관에서 탈당를 비롯한 대안정치 연대에 개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윤영일 의원 등 연대 소속 의원들이 당의 낮은 지지율을 포함한 불투명한 당의진로에 대한 책임으로 정동영 대표 사퇴를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선가운데 1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며칠을 기다린 민주평화당은 7일까지 기다렸으나 정대표의 결단이 없자 결국 12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문제에 대해 종지부를 찍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정동영 대표는 지난 8일 당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의원들의 탈당 발표로 걱정이 많을 줄 알고, 죄송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그 분들의 충정은 이해하지만 탈당은 명분 없는 일이며, 분열은 실패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의 공식 의결로 신당추진 기구를 만들어 분열 없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설득 하겠다”고 전했지만, 아직껏 설득이 안 되어 대안정치는 12일 기자회견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평화당의 대안정치 소속 의원은 박지원·천정배·장병완·최경환·윤영일·정인화·이용주·유성엽·김종회·장정숙 등 10명이다. 이외에 황주홍, 김광수, 조배숙 등 중간파 의원들의 추가 탈당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윤영일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지역구 해남에서 해남지역 핵심당원간담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정 대표 퇴진을 포함한 대안정치 연대를 통한 당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등 12일 기자회견 이후 대책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윤영일 의원은 “그동안 민주평화당은 민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여 지역예산 확보를 튼실히 해 왔으며, 이제는 한국정치가 진정으로 지역 발전을 가져올 인물을 국회의원으로 선택한다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이번 정계재편도 지역민이 요구하는 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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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제74대 진희섭 경찰서장 취임해남경찰서는 지난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과장·계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대 진희섭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취임식은 지역경찰의 치안공백과 민원인의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출소장과 전 직원 참석 없이 간소하게 이루어졌다. 진희섭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진 만큼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인권을 존중하고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해남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하며 해남경찰서장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군민에게 편안함을 주고 존중과 배려로 동료와 함께 출근하고 싶은 해남경찰서를 만들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진희섭 서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임용돼, 제주청 형사과장, 전남청 정보화장비과장, 고흥경찰서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해남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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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쌀전업농전국대회' 해남에서 개최내년 '한국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가 땅끝 해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 한국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 개최지 선정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회장 이재갑)는 “지난 4월 김영록 도지사의 추천서를 중앙연합회에 제출한데 이어 5월 9일 명현관 해남군수의 추천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차 이사회에서 전국대회의 해남 개최를 가결정한 중앙연합회는 6월 대회 유치에 필요한 서류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장 답사 겸 차기 이사회를 해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박광은 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많은 해남에서 6만여명이 참여하는 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농민단체를 통틀어 전국대회의 해남 개최는 처음이다”며, “도지사님과 군수님이 대회 개최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해남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쌀전업농 6만여명에게 땅끝마을 해남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쌀전업농의 단결된 모습으로 우리나라 식량산업의 파수꾼으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은 회장은 마지막으로 “중앙연합회의 이사회 개최 겸 사전답사 때 대회 개최지로서의 해남의 장점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에 참여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본격적인 수확기가 오기 전 8월 20일 안에는 대회 개최를 마무리 하고 계획을 짜고 행사에 필요한 부대시설 및 인원 등을 갖추려면 시일이 촉박하다”며 차근차근 세밀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부족함이 없도록 대비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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