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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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준비 ‘착착’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김치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식품유통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세계김치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상, CJ(제일제당) 및 관내 김치가공산업 관련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우리나라 김치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김치 세계화를 선도할 해남군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은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배추 주산지로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고 있다. 또한 올해 100억 규모의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군은 관내 배추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역점 과제로 선정, 연초부터 김치관련 연구소 및 기업, 전남도 등의 의견수렴 및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구체적인 조성방안을 마련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4억 3,5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한 논의가 심도깊게 이뤄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CJ 제일제당 안현구 수석부장은“차별화된 해남김치 레시피를 개발하면 수입산 김치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가 충분히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전했다. 또한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신삼식 센터장은“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전남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참석한 관계기관들이 적극 협력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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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 선정해남군은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한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만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산이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산이면 초송리 산이중학교 인근 군유지 1만 3,250㎡에 18홀 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2021년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내 파크골프장은 삼산면 봉학리에 9홀 규모의 1개소만 소재해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산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치가 면소재지 중학교 인근이어서 산이면민은 물론 화원, 황산, 마산 등 인근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로 사랑받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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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농지은행사업 확대 추진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지난해 농지은행사업비 180억 원을 집행한 데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26억 원(14%)이 증가한 2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8월 현재 145억 원(70%)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 지원규모는 부채 및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환매권 부여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농가경영회생 지원사업에 71억 원, 2030세대와 청년창업농 등에게 농지매매와 임대차를 지원하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에 66억 원, 과수 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에 4억 원,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농지연금사업에 4억 원 등이다. 황명순 농지은행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 등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위기에 놓인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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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도 후보지로 해남군 선정해남군이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20~24일 실시된 서류심사 및 발표, 현장평가 결과 해남군은 도내 5개 후보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됐다. 특히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를 위해 사업 부지 매입을 완료, 신속히 사업 추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 34ha 면적의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한편 오는 2024년까지 전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가 예정지와 인접한 부지로 통합 이전할 계획으로, 센터 유치와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이와함께 기후변화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군민 의식제고를 위한 대상별 교육 등 역량강화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 온 점이 평가에서도 크게 부각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광주지방기상청, 도 농업기술원, 서울대, 전남대, 순천대, 티맥스소프트, 팜에이트 등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학 연계로 효율적인 정책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유치 의지를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군의회, 공무원, 농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남대학교 등의 유수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도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센터 공모와 관련 지역 농업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각계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희망 SNS 캠페인과 전체 군민 50% 서명을 목표로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센터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총 사업비 4,079억원(운영비 포함)의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구 기후위기 대응 전략 및 정책 방향 등 국가계획 수립과 농업 기후변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대 농업군이자 한반도 기후변화의 관문인 땅끝은 전국 평균기온보다 1도 가량 따뜻한 지역으로 2020년대 중후반 아열대기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적 특징으로 190여 농가에서 무화과, 참다래,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작목을 120여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후변화의 가장 밀접하게 위기를 겪고 있는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최종 부지 선정은 오는 9월 17일 있을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분야 컨트롤타워로 기후변화의 관문인 땅끝해남이 가장 적절한 지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사업추진 역량과 땅끝해남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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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부추영농조합,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대상 수상해남군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석)이 제27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에서 협동영농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5년 시작된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4개 분야에서 우수농업인과 단체,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 및 공무원을 선발한다. 수상자 선정은 농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협동영농부분 대상을 수상한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설립되어 24명의 조합원이 연간 18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형 납품처 계약재배 및 공동 출하체계 구축으로 조합원들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회원간 1:1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한 땅끝부추 품질의 상향평준화에 앞장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 오금석 대표는 “회원들이 협동하여 고품질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해남의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수출분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해남농업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지수 농촌지도사가 고품질 부추 생산지도 및 주산작목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기관 유공공무원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지수 지도사는 “앞으로도 부추가 해남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 육성하여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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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종주국 위상 해남김치가 지킨다!전국 최대의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 국산 김치 사용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해남군은 9일 관내 대표 먹거리촌인 해남 닭요리촌 등지에서 해남김치 이용 및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업체 현판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와 박종부 군의회 부의장, 이하연 대한민국 김치협회장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해남군지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김치주권 회복을 위한 국산김치 애용 결의대회와 함께 닭요리촌내 3개 업소에 대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 등에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전남도와 대한민국 김치협회 등 5개 민간단체가 함께 결성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음식점, 단체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개 업체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아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 종주국 위상을 지키기 위한 국산 김치 사용 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중국산 김치를 대체하는 국산김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김치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수입김치 사용량은 30% 정도로, 이중 99%는 중국산, 연간 30만 톤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총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수차례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해남이 앞장서 우리나라 김치산업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 최대 농업군이자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 열린 오늘 결의의 자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관내 업체와 전 군민 릴레이 운동으로 전개되고, 나아가 범국가적인 국산김치 사용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국산김치의 점유율은 높이는 것은 물론 수출전략형 산업으로 육성해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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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화과 해남에서 수확 한창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관내 40여농가, 2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해남 무화과는 시설하우스 재배로 수확시기가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빠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외관이 깨끗하고,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무화과연구회 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땅끝무화과주식회사를 설립, 공동작업을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12월까지 생산되며, 연간 300여 톤을 생산, 1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확된 무화과는 농가 직거래 및 해남미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생과뿐만 아니라 무화과 잼, 즙으로도 가공해 판매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항암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섬유질과 단백질 분해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콜레스테롤과 칼륨이 풍부해 혈관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해남군은 무화과 재배농가의 하우스 시설개보수사업, 양액시설, 관수시설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무화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땅끝무화과연구회 박종휘씨(송지면, 68세)는 “올해는 1월에 찾아온 역대 최강 한파와 7월 집중호우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소비자 인기가 좋아 농가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설하우스에서 깨끗하게 재배된 해남무화과는 노지무화과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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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청정바다만들기 구슬땀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연간 해양 정화사업을 통해 청정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월 해남군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4개면 연안에 2,600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되어 해양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호우복구와 동시에 신속한 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군은 농경지와 도로 침수 등 내륙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중장비 섭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읍면과 사전 협력해 발빠르게 굴착기 등 중장비를 확보해 해양쓰레기 처리를 실시했다. 또한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해안가나 수심이 얕은 해역은 해상크레인을 장착한 전복양식장 관리선을 투입해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수해 복구에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군은 국도비 복구 비용 외에도 군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처리가 시급한 해양쓰레기 350톤을 직접 처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해양쓰레기 약 2,000여톤을 처리한 가운데 잔여 물량은 8월까지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9개면, 4,3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총 6,900톤을 처리할 예정으로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바다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 7기 군정중점 과제로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추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2,000톤을 수거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매년 발생되는 해양쓰레기 신속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을 확대 지원하고 부족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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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올해 첫 벼 수확 “폭염 속 가을걷이 진풍경”한여름 폭염이 절정에 달한 계절, 땅끝 해남에서는 벌써 벼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3일 북평면 동해마을에서 햅쌀 수확을 위한 벼 베기를 실시했다. 전남에서 올들어 처음 실시되는 벼 수확으로, 지난 4월 20일 모내기해 105일동안 재배한 극조생종 품종이다. 조기출하가 가능한 극조생종은 일반쌀과 수확시기가 겹치지 않아 노동력을 분산하고, 햅쌀 시장을 선점해 고가에 판매될 수 있다. 특히 수확 직후인 8월초에 바로 2기작 조생종 벼를 심어 10월말에 수확함으로써 1년에 벼를 두 번 재배할 수 있다. 2기작 재배를 통해 1000㎡당 900kg 이상 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8월이후 집중되는 태풍 등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벼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2기작이 가능한 극조생종 품종을 5ha 가량 조성, 고가의 햅쌀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최근 한반도 기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고급쌀을 선호하는 소비시장의 변화로 쌀 조기재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극조생종 쌀 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만큼 우리나라 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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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 자동목걸이 지원에 축산농가 호응해남군이 축산농가의 일손절감과 효율적인 소 사육을 위해 보급한 소 보정용 자동 목걸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8,9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53농가에 1,48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보급하고 있다. 소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장치 조작만으로 소를 고정시켜 고령의 축산인들이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을 우려를 줄이고, 예방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료 배급 시 개체별 균분한 사료 섭취를 통해 성장률을 높이고,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6년부터 소 자동목걸이 지원을 시작, 지난해까지 관내 306농가에 1만 2,900개의 목걸이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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