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13일 정식 개장했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구교리 해남공원 앞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육, 계란, 신선농산물, 특산물 등이 판매된다. 2층에는 출하농가 교육장, 군민의 식생활 교육을 담당하는 식생활 교육장이 들어섰다. 시설은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된다. 직매장 운영은 해남군에서 전액 출연한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지난 5월 출범한 재단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관내 270여개 농가에서 입점해 4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김병덕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부의장, 조광영 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aT) 오정규 유통이사와 최주환 광주전남본부장 등과 함께 해남먹거리위원회 위원들과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 가족농,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선순환 체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하게 되어 의미깊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발전을 통해 청정해남 위상에 맞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해남군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우수군 선정해남군(군수명현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146개 시・군,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상위 50개 시・군을 선정해 노후 농기계를 교체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면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남군은 관내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 등 31기종 594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옥천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개소할 예정으로, 권역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동부분소가 개소되면 해남읍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나 산이면 북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옥천, 계곡, 마산 등 면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2005년 농업기술센터내 위치한 본소에서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0년 서부사업소, 2015년 남부사업소, 2020년 북부사업소 개소에 이어 동부사업소를 개소함으로써 5개소에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갖추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과 함께 농업인 편의를 위한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봄, 가을 영농철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농업인 편의 증진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올해 권역별 설치가 마무리됐다”며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꼭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이용률 증대하여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해남읍 활짝 편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침체된 원도심의 중심 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해남읍 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시장․길․천이 아름다운 해남읍 원도심 재생,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의 비전아래 읍 5일시장과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 커뮤니티·창업·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특화거리를 조성, 상권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10월부터는 5일시장과 매일시장을 연계하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조성과 남동리 일원 골목길을 개선하는 ‘안심 고샅길’ 정비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고도리를 중심으로 해남읍 중앙2로 거리와 천변길은 해남 대표 전통시장인 5일시장과 매일시장을 잇는 도로들로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많은 통행량에 비해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환경이 낙후되어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다. 군은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설계를 진행할 방침으로, 모든 연령층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한 무장애, 보행자 우선도로로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읍 오일시장과 남동리 인근 580m는 안심 고샅길로 조성할 계획으로,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이미지의 걷고 싶은 골목 환경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남동리 일원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남동리 일원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87%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지만 노년층 주거 비율이 높아 자가정비를 통한 집수리의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군은 도시재생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2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지붕 누수와 붕괴 위험 담장 정비, 단열을 위한 창호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외벽 및 담장 도색으로 주거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거주민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낙후된 읍 시가지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개시, 전남 최다 물량 확보해남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1만 4,052톤을 매입한다. 40㎏포대 기준 35만 1,295가마로, 건조벼 28만 395가마, 산물벼는 7만 900가마이다.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으로, 일반 배정량을 포함해 친환경 벼 및 해외공여용 미곡 등 전년대비 16% 증가한 1,972톤(4만 9,305가마/40kg)의 매입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 품종으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시행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 중 5%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DNA)을 실시, 매입대상 품종인 새청무와 새일미 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출하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농가에서는 시행되는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매입기준을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추석맞이 17억여원 매출 기록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추석 특별 상품전을 통해 17억 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161%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속에 5만 8,568건, 9만 2,101개 상품이 판매됐다. 인기 품목으로는 쌀 5억9,900만원을 비롯해 꾸러미선물세트 3억5,900만원, 고구마 1억9,00만원, 가공식품 9,900만원, 김치 8,200만원, 전복 6,300만원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해남미소에서 제작하고 있는 명품꾸러미 3종 세트는 5,000박스 한정 판매했으나 명절 15일전에 전량 완판돼 해남미소 쇼핑몰 최고의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미소에서 특판전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맞이 경품 이벤트 당첨자 100명도 선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왕 50명, 쇼핑몰 응원왕 20명, 행운을 잡아라 3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3~20만원 상당의 해남미소 구매 상품권과 햅쌀, 고구마 등 경품이 주어진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경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을 포함해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10월~12월까지 진행될 김장철 특별기획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장철 이벤트 행사는 절임배추와 김장김치 사전예약의 경우 할인쿠폰 발행, 김장김치 구매전 맛보기, 김장세트 선물 구입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청정 해남 농수특산물을 애용해 주신 모든 분들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땅끝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전국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0억원 확보해남군은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해남읍 남외리~복평리 일원 복평지구는 매년 장마시 홍수 범람으로 인해 인근 주거지 및 농경지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침수위험 나등급에 지정되는 등 하천 시설물 정비가 시급히 요구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자연재해 위험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해남천 미 개수구간 L=1.75km 제방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하고, 보 8개소에 대해서도 재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구간내 82세대에 이르는 주택 등 건물과 농경지 8.4ha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복평지구를 2022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건의하고,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내년 행안부 주관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해남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재해예방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해남발전 기대감 고조해남군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지역발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은 사업비 4,0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오는 2025년까지 해남 삼산면 일원에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될 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대규모 국가기관을 유치하게 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단일사업으로 4,000억원이 넘는 기관 유치는 역대 처음으로,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위상 제고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3ha면적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 동향을 연구하고, 기술수요 발굴과 정책화, 지역센터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될 정책지원부와 기후변화 관련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플랫폼을 관리하는 기후데이터부,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재현이 가능한 연구환경을 갖춘 첨단 인프라부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과 함께 해남군의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연구센터 등 연계·후방시설 구축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3,56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167억원 등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는 물론 관련 취업자도 2,285명에 이를 전망이다. 땅끝해남이 기후변화대응의 국가적 과제를 선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 점도 눈에 띄는 성과이다. 농업은 기후 의존성이 높아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2040년대에는 사과의 70%, 고랭지배추 90% 이상 재배적지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대표 식량작물인 쌀 생산량 또한 13.7% 감소할 전망이다.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체계적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최대 농업군이자 한반도 기후변화의 관문인 해남에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정책과 연구, 기술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다. 해남에 신설되는 센터는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본부로서 전국 도단위 농업기술원을 지역센터로 활용해 기후와 밀접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내년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업무협약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라는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로 해남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이 땅끝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해남 2030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인 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공,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읍 구교리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직매장, 2층에는 사무실과 농가 교육장, 식생활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직매장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216세대가 밀집되어 있으며 젊은 세대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매우 좋은 지역이다. 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달간 시범운영 후 10월 13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개월간 운영해온 임시상설직매장은 완공된 직매장으로 통합됐다. 직매장에는 270여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농수산물 및 정육, 가공식품 등 3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신규 출하자 모집과 생산자에 대한 출하방법, 출하 규칙 등을 교육하고, 출하농가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앞으로 500여 농가까지 확대하고, 품목 또한 500여 상품까지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5월 먹거리 관련 통합적 정책 기능을 수행할 조직인 재단법인‘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족, 군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접 운영 관리하게 된다. 한편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구매시 1인 1주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쉽게 구입하고, 농가는 판로확보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땅끝해남에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들어선다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대상지로 전남 해남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은 사업비 4,0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물색해 왔다. 센터는 기후 관련 데이터 플랫폼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재현이 가능한 첨단인프라 등을 갖추고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오는 2025년까지 해남군 삼산면 일대 3ha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해남으로서는 첫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로 전국최대 농업군으로서 위상 제고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지난달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된 해남은 전국에서 공모한 4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17일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기후변화의 관문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반이 충분한 점을 내세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해남군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특히 농업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35ha에 이르는 부지 매입을 완료해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빠르게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한 유치 전략도 주효했다.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부지에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함께 전남도 농업기술원 산하의 통합과수연구소, 군 자체 연구시설인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구축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광역(도)-기초(군)지자체의 협업이 가능해지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정책, 연구, 기술개발 등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유치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물론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도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유치 타당성을 설득했고, 전남도 22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유치지지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태면서 결정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전남도의회, 해남군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이장단 협의회 등 범군민적 참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의지를 모아온 것도 큰 효과를 거뒀다. 김영록 지사는 성명을 통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대한민국 기후변화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기후변화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는데 전남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 유치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적극 추진해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는 해남 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고천암 방조제 환경정화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고천암방조제(해남군 황산면 위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후원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써, 1986년부터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코로나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방조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및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낚시객들의 쓰레기 투기금지를 위한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해남완도지사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해남 화산농협,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 3년 연속 1위
- 2해남군, 해남군민의 날 행사 개최...“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 조성
- 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민과 함께하는 현장대화 '성황'
- 4김성일 도의원, 전남도 공공시설 매점․자동판매기 사회배려계층에 우선권 줘야
- 5해남군, 매니페스토 평가 전남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 6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열기 후끈
- 7해남문화원, '희희낙락 향교', '선비의 하루' 체험 실시
- 8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
- 9해남교육지원청, ‘2024 해남 학부모회 총회 운영’
- 10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