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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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최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해남군이 농촌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시 거주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경상북도 영양 등 전국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해남군이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선제적으로 건의해 추진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상향식 공모 추진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명현관 군수 등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열악한 시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를 건립해 체류기간을 늘리고, 합법화된 시설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왔다.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24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남여 기숙사를 비롯해 상담실과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인 군유지 3,000㎡에 지상2층, 총면적 약964㎡ 규모로 지어진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은 고구마와 배추 등 작목을 중심으로 일시 3,000여명 규모의 계절성 농촌인력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700여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으로 인력의 대부분을 외국인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제 농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정도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유입은 물론 안정적인 거주공간이 확보되면 농촌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만큼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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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땅끝해남,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해남군이 동계시즌 전국에서 찾아온 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동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배구 미래국가대표 훈련단, 한양대학교 농구팀, 메라키(MERAKI)훈련캠프 등 12개 종목 96개팀 3,819명이 해남을 찾았다. 연인원으로는 2만5,706명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명품 고장 해남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전지훈련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은 단1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2개월간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 해남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잘 갖추어진 스포츠인프라,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전지훈련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및 전국단위 대회개최를 통해 쌓아온 코로나19 방역관리 노하우가 안전한 전지훈련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 스포츠 선수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월말까지 6개종목 112개팀 950명의 인원이 추가로 해남을 찾을 예정으로, 하계 전지훈련 기간에도 10종목 100팀, 연인원 1만 5,000명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마케팅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로나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더욱 개발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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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귀산촌 임업인 현지지도 실시해남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지난 19일 고흥에서 해남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임업인 김00 님께서 해남에 임야를 구입했지만 어떤 식으로 활용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고 본인 소유의 경계 지점에 대한 한계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지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측량 기계 대여 및 경계측량 어플 설치를 해주고 해당 지번에 대한 도면좌표를 핸드폰에 담아준 다음 참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동법에 대하여 설명을 해줬다. 또한 임야를 활용함에 있어서는 원하는 수종의 식재를 위한 수종갱신을 위해서 산림경영계획서를 조합 등에 의뢰하여 작성을 하되 군 인가를 받은 후 벌목, 조림, 소득작물 재배 등을 통하여 경제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토록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덧붙여 조림을 하거나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경영계획 인가 후 실제로 숲가꾸기 사업 실행여부 확인이 되면 조합에 다시 문의를 하여 임업경영체 등록을 실시한 후 추가적인 혜택을 받도록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지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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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설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실시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은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월 21까지 축산물 이력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원산지표시위반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판매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으로 선물용 축산물(햄세트, 갈비세트 등) 가공·포장처리업소, 관내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소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로부터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1월 28일까지 음식점, 마트, 전통시장 등 수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설명절의 성수품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인 명태·조기·병어·문어 등과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품목인 갈치·고등어·뱀장어·낙지 등이다. 특히 지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일본산을 국내산 또는 다른 수입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표시방법 위반에 대해서는 계도를 통해 현지시정 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이력제 허위표시 등 유통단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한 소비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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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 선물 하세요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에서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 특별 할인과 함께 설 선물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동안 해남농수특산물을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골고루 담은 명품선물세트 4종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건강식품 19종 등 총 100여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명절기간에만 판매하는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번 조기 매진되는 인기 품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알차게 구성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호 3만5,000원부터 4호 20만원까지이며, 3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대 구매왕을 150명을 선발해 1~10등은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1~30등은 무항생제 돼지고기 선물세트, 31~60등은 전복 2kg, 61~100등 유기농 천년향미 10kg, 101~150등은 곱창김(1톳)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후기 작성자 중 50명을 선발해 잡곡 선물세트도 보낼 예정이다. 대상자는 2월 중 해남미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발송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청정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시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460개 농어가, 1,591개 상품이 입점이 돼 지난해 매출 224억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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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방치된 빈집철거 신청 접수해남군은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화장실을 개량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물량은 총 121동으로 빈집 80동, 화장실개량 41동이다. 최대 150만원씩 지원되며, 지원을 원하는 경우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청서를 지참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빈집철거 대상 주택 선정은 주변경관과 시설물의 노후도, 슬레이트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되며, 화장실개량의 경우 재래식 화장실 여부 등을 통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건설과 주택행정팀(☎ 061-530-5402)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주택 등을 철거 및 개량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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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부표 보급 사업비 110억원 확보해남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 11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친환경부표 110만여개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32억원 사업비의 3배이상 증가한 규모로, 2024년까지 친환경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어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중에 쉽게 파손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약 83만개의 친환경 부표를 보급해 왔다. 이를 위해 국도비를 포함 총 80%까지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친환경 부표 확대는 해남군이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ESG 윤리경영 목표와 맞물려 땅끝 청정바다의 친환경 수산 양식 확산과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스티로폼 부표는 80% 이상 회수했고,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행을 통해 올해 약 30만개 이상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했다.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1일평균 약 1,200개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250kg 압축성형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152t이 넘는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약 17억원의 위탁처리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정 해남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하도록 힘쓰겠다”라며 “땅끝 청정바다의 친환경 수산양식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ESG 지속 가능한 어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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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 이달 16일까지 2주 연장해남군은 오는 16일까지 거리두기 방역강화 조치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연말연시 분야별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으로 제한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가 적용되며, 백신접종완료자는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미접종자는 1인 단독으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적 위험성을 고려하여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PC방, 마사지·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단, 영화관·공연장은 오후 9시 이전 시작하는 영화·공연에 한해 종료시까지 이용가능하되 종료시각은 자정을 초과할 수 없다 특히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접종후 14일이 경과한 날부터 6개월이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쿠브(COOV) 앱’과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 등 민간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17세 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운영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외국인고용사업장, 외국인선원 승선 연근해어업 어선, 직업소개소 운영자·종사자·이용근로자는 2주 1회 진단검사,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이용자 포함), 재가복지 장기요양기관, 목욕장업, 유흥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휴관 조치하며, 타지역 방문후 일상생활 복귀전 진단검사 음성확인후 복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 거주 가족과 지인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 타지역민 접촉시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을 것과 가벼운 감기증상이라도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먼저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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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1년 최고 농업인대상 시상식 개최해남군(군수 명현관)은 12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남군은 매년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가공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농업인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86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쌀 분야 황산면 최정현(54세)씨, 원예특작 분야 문내면 박성관(53세)씨, 농산물유통·가공 분야 북평면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대표 김광수씨(60세), 축산분야 옥천면 이근주(60세)씨, 임업분야 삼산면 김종호(72세)씨이다. 최정현씨는 작물 재배면적 24ha 중 약 70%인 16.5ha를 무농약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 및 고품질 쌀 생산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관씨는 문내면 친환경농업협회장으로 회원들에게 참다래와 오디 등 친환경방제에 대한 기술보급 공유 및 직거래 판매장 개척에 앞장서 공동판매에 주력하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해 왔다.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대표 김광수씨는 북평면 절임배추협의회를 결성, 연중 운영체계를 마련해 절임배추뿐 아니라 고춧가루, 메주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해남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근주씨는 낙농에 대한 신기술 습득으로 초기 2두로 시작한 규모가 현재는 200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끊임없이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종호씨는 30년간 노지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해남송암표고라는 자체브랜드를 구축하여 온라인 판매 및 농협 계통출하로 노지 표고재배의 선도 임업인으로 임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위기속 농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남의 농업발전을 이끌어온 농업인 대상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각종 농업인 교육 등에 성공 사례를 홍보해 사람이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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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권역별 거점구축 완료”해남군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가 완료됐다. 해남군은 지난 28일 옥천면 신계리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 남부, 북부에 이어 5번째 임대사업소로,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마지막으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가 모두 완료됐다. 해남군은 농업인 영농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북부임대사업소에 이어 올해는 동부권 임대사업소를 개소했다. 동부사업소 개소에 따라 그동안 해남읍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나 산이면 북부사업소를 이용해야 했던 옥천, 계곡 등 면지역 접근성이 개선돼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사업소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부지 3,728㎡에 연면적 594㎡규모로 농업용굴삭기, 퇴비살포기, 쟁기(플라우) 등 임대농기계 25기종 100대를 구비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시설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6,097농가에서 8,856일을 임대해 해마다 10%정도 늘어난 추세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명현관 군수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함으로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와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노후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이전하여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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