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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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2022년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4월 27일(수) 지사 직원 및 수리시설감시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한 물관리의 중대성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설물관리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수리시설감시원에게 개인 안전물품을 지급하였으며. 해남완도지사의 매출액,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수리시설감시원의 역할 및 안전관리, 시설물관리, 사건사고 사례 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방법과 재해시 대처요령을 교육하였고, 물절약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물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수자원관리부장은 이날 참석한 수리시설감시원들에게 "도급계약기간동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지구담당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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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억이상 고소득농가 720명 “전남도 최고”해남군의 1억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720명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수는 전라남도 고소득 농가 조사 이래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연도별로 2017년 460명,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 2021년 720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식량작물 352농가로 가장 많고 축산 189농가, 채소 103농가, 유통가공 54농가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에 비해 식량작물 61농가, 축산 42농가가 증가해 전국 최대 농지면적 보유와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1년 54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524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3%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63농가, 5억원 이상 33농가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소득 농가 증가 원인은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위해 군 전체예산 9,854억원 중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9% 3,249억원을 투입하는 과감한 예산 지원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이 주효했다. 또한 규모화,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판로확보, 친환경농산물 유통망·다양화, 친환경축산 실천, 겸업 등의 노력이 종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소득 농가 도내 1위로 최고 농업군으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더욱더 살기 좋은 부자농촌이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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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라남도 4개 생활체육대회 해남에서 개최해남군에서 2022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도단위 생활체육대회가 모두 해남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2개 시·군 동호인들이 모이는 도내 최대의 생활체육 축제로 코로나19로 2019년 대회 이후 최근 2년 연속 개최되지 못했다. 해남에서는 2016년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이후 5년만에 개최하는 도 단위 체육대회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6월 제17회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8월 제6회 전라남도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 9월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연달아 개최된다. 6월 16~17일 개최예정인 어르신생활체육대전은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골프, 산악 등 노년층 참가의 생활체육대회이다. 8월 27일 예정인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풍선기둥 세우기, 색판뒤집기, 훌라후프 왕, 단체 줄다리기 등 종목이 펼쳐진다.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9월 22일부터 이틀간 개최예정으로, 게이트볼과 배구, 보치아 등 8개 종목이 치러진다. 전남도 최대 생활체육대회인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검도와 게이트볼, 궁도 등 22개 종목에 22개 시군의 도민들이 참여해 대회를 펼친다. 4개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 3만5,000여명이 해남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목표로 TF팀 구성과 조직위원회 구성 및 대회 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준비 체계에 돌입했으며, 10월 본 대회 개최 전 규모를 축소한 2022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의 프레(pre)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체육회, 군민들이 합심해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의지를 모은 결과 올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를 모두 해남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해남에서는 전국단위 15개 종목 22개 대회를 포함하여 26개 종목 65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2022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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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울돌목 숭어가 뛰니 해남 우수영이 들썩”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가 거센 물살을 뚫고 돌아왔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눈 부위가 검은 것이 특징으로 4월 중순부터 초여름인 6월까지 잡힌다. 특히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울돌목이 위치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 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를 재빠르게 뜰채로 나꿔채는 뜰채 숭어잡이는 울돌목의 명물 볼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수영 어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수되어 오던 고기잡이 방식으로, 진도대교 교각 아래 갯바위에서 물때에 따라 하루 한차례 정도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안전을 위해 갯바위 위쪽에 조성된 데크에서 뜰채 숭어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뜰채로 잡은 숭어는 관광지 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데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울돌목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우수영 관광지에는 지난해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해 봄철 관광객들의 발길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뜰채 숭어잡이 어민 박양호씨는“숭어회는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해 인기있는 회이지만 현지가 아니면 참맛을 알기가 어려운 음식이다”며“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눈앞에서 보고, 직접 잡은 숭어회라 그런지 특별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전했다. 해남 어느곳에서나 싱싱한 숭어회가 제철이지만 현지에서 먹는 회맛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울돌목 숭어는 바다를 거슬러 해남 임하도까지 올라간다. 울돌목에서 시아바다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임하도 선착장은 매일 숭어 활어를 위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도매 외에도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로 떠주는 숭어회의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1kg(2마리)에 1만원선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고, 바다에서 막 잡은 상태로 회를 뜨기 때문에 싱싱함이 남다르다. 초장과 상추 등을 직접 준비해온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위에서 회를 먹거나 임하도의 바닷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인근 갯바위와 정자 등을 찾는다. 코로나 걱정없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 제격이다. 임하도 선착장의 선상 회는 조업해 둔 물량이 떨어지면 더 이상 팔지 않고, 그날그날 판매량도 다르기 때문에 방문할 때는 미리 현지 상황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어민 박상준 씨는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벌써부터 직접 찾아오는 손님들이 부쩍 늘고 있어 5월 황금연휴 기간 정도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간이 이제 지나간 만큼 울돌목 숭어회 드시고, 해남에서 마음껏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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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 기후변화대응 ‘이른 모내기’ 시작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땅끝해남의 모내기가 시작됐다. 현재 모내기는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출하용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로 수확할 예정이다. 벼 2기작 재배 실증재배는 올해로 2년차로, 북평면 동해리 들녘 3ha 면적을 조성했다. 첫 번째 모내기에서는 생육기간이 짧고 밥맛이 좋은 극조생종 품종인 진옥벼와 백일미를 심고, 모내기 이후 10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 할 예정이다. 수확 직후 밥맛이 좋고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조명벼로 2번째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하순 수확을 하여 2기작 재배를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벼 2기작 재배를 시도해 710kg/10a의 쌀을 생산,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2기작 재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연구를 계기로 최근 이상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를 피하고 햅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벼 조기재배에 적합한 재배기술 확립과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전 조기 출하로 고가의 햅쌀로 판매할 수 있고 2기작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벼 2기작 재배는 연구할 계획으로, 해남 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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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민 공익수당 이달 중 지급해남군은 4월중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금액은 60만원으로 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앞서 1~2월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농어업·임업경영체의 신청을 받아 검증을 거친 결과 해남군에서는 1만 4,481명이 선정돼, 지급액은 총 87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지급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으로 일괄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급 확정일까지 계속해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어민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주체로서 공익적 기능유지와 증진을 위해 마을 정례교육과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지·산지 무단형질변경 또는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수급권자의 책무를 이행해야한다. 해남군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했다. 2020년부터는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전라남도 전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어업 분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께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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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조성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해남군은 지난 8일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산이정원 조성 현장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라시도 약속의 숲 식목행사를 가졌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해남군의회,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산이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중인 산이정원에 2,050주 나무심기와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의 산이정원은 정원도시의 대표 공간으로, 주제별 산책길과 예술정원, 어린이정원, 열매정원 등이 조성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1차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솔라시도cc가 개장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425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기업도시로 유치한데 이어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도 성사시켜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어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km 구간,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해남에서도 국도2호선 및 고속도로를 연계해 기업도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비전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각종 기반 마련 외에도 내년까지 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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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월급받으며 농사지으세요” 농업인월급제 실시해남군은 9개 지역농협과 함께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기 전 소득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 등에게 농협 자금을 활용해 매달 월급 형태로 수매대금을 선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른 이자는 해남군에서 보전한다. 농협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은 약정수매 대금의 일부를 4월에서 10월까지 최대 7개월간 농협으로부터 매월 선 지급받게 된다. 금액은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250만원 한도이다. 신청은 4월 중 관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업인 월급제 신청서와 농협 출하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160명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를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해 안정적 농가 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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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임업경영체 산림경영지도 활동 실시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지난 4일 북평면 동해리 마을을 방문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요즘 관심사인 임업경영체 등록에 대해 지도활동을 실시했다. 지도활동 내용 중에는 ”군에서 보조를 받아 어린나무 가꾸기 등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 기록은 있으나 입목생산 분야의 필수서류인 산림경영계획서 인가서가 없어 등록을 못하여 애로를 겪는 산주들에게 산림조합에 산림경영계획서 작성을 의뢰하여 군청에 인가를 받은 후 해당 관할 국유림 관리소에 등록을 하는 방법과 등록대상자 지원 품목, 그리고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등을 설명하였다. 이날 지도활동에 참여한 마을 주민 박 모씨는 “언론을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을 알고 있었으나 막상 등록을 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남군산림조합에서 마을을 방문하여 설명을 해줌으로서 이해가 쉬웠다"며 "산림조합에서 자주 산주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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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자원” 해남군 올해 60만그루 나무심는다해남군이 올해 60만그루 나무심기로 해남형 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숲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산림을 가치있는 자원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60ha 규모로 탄소흡수율이 높은 난대수종 조림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조림, 유휴토지조림 등을 통해 황칠, 호두, 두릅 등 88ha의 소득수종을 집중 식재하여 숲을 통한 군민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 큰나무공익조림 등 136ha의 경제림을 조성하여 목재생산, 경관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흑석산 일대에는 올해부터 2024까지 3년간 매년 20ha씩 60ha를 산철쭉 경관숲을 집중 조성하여 대단위 산림경관자원을 중장기 육성한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흑석산은 정상부에 철쭉 군락지가 자생하고 있고, 매년 철쭉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철쭉이 유명해 이번 조림사업을 통한 경관 조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숲 확충도 역점 추진된다. 생활권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산이면 서남해안 기업도시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화산면 삼마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기존 섬 자생수종 복원 등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군 신청사 로비 등 실내에 생활밀착형 숲 정원을 조성하고, 보건소와 땅끝치매안심센터 로비에는 스마트가든 2개소를 조성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는 실내정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초등학교에는 안전한 차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생울타리 차폐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고, 화원 장수마을에 주민단체 참여숲 1개소, 산이서초등학교와 북일 두륜중학교에는 학교숲 2개소를 조성하여 지역별 맞춤형 소규모 숲을 확충한다. 가로경관 숲 조성을 위해서 국도18호선과 13호선 일원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홍가시, 황금사철 7만여 주를 식재하여 색감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가로경관의 수형조절, 병해충방제, 잡목 제거 등 사후관리도 전문 정비단을 운용하여 연중 소홀함 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경제수조림과 지역특화조림 등 5종의 조림사업을 통해 40만 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포함해 해안방제림,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총 60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조성된 조림지 등 산림을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한 만큼 큰나무 육성 숲가꾸기 484ha, 풀베기, 덩굴 제거 등 조림목 가꾸기 1,276ha 등에 33억원을 투입해 조림목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을 통해 감나무 등 2,600 그루를 마을 주민에게 나눠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에 전 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비전인 해남형 ESG의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 확충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전 군민과 함께 6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가치있는 숲 조성과 녹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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