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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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공모 선정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1억원(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문내농협은 문내면 난대리 일대 1만9,810㎡의 부지에 저온시설 2,333㎡, 집하시설 339㎡를 포함한 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노지채소 중 생산량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품목인 배추, 양파, 마늘 등 품목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이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농가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매년 발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면 및 발표평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시설부지 확보계획 및 자금운용 등 조달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채소류 수급조절 시설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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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 싱가포르 미디어‧여행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6일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코스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여행업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해남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및 광주전남지사,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전라남도 특화 지역 콘텐츠 연계 신규 상품 개발 및 촉진 일환으로, 해남군에서는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관광 코스 개발을 위하여 싱가포르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식 팸투어가 진행됐다. 해남군 팸투어는 △대흥사 등 관광지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 △닭요리촌 닭코스요리 미식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 “이번 강해영 프로젝트 코스 개발 팸투어를 통해 해남군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목적의 방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외국인 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발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방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강진군, 해남군, 영암군과 함께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열고, 강해영 프로젝트로 3개 지역의 협력과 상생을 통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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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조심하세요해남군은 봄철 농작업, 등산,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물렸을 경우 치명률이 높고, 아직까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주로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시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보건소는 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감시원 118명과 도로변 풀베기 작업자 53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을 교육한데 이어 지난해 진드기 다발생 마을 17개소를 순회하면서 주민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4~11월 사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이 크게 증가한다”며 “농작업 후 열이 나고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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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완공 “자원순환 거점 조성”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해리에 위치한 자원순환복합센터는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1,114㎡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샵, 2층에는 교육장 및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의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자원순환복합센터는 건축물내 1회용품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되고 센터 내 모든 시설은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포인트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1층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 중으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땅끝희망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사업으로, 이번 센터 신축으로 읍사무소에서 장소를 이전,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개관식은 5월 16일로 나머지 시설들도 관람객들을 맞을 프로그램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교육도 4월말부터 시작한다. 30여명을 양성해 이론과 실습 교육후 5월부터는 각 마을별로 찾아가는 주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매년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은후 어린이집과 학교 등의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 ‘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 시가지에 투명페트병과 캔을 수거할 수 있는 무인수거기 30대를 설치하였고,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미니화단 및 공동텃밭 4개소를 조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음식물 감량기 10개소 설치,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스마트폴 10대 설치 등을 통해 센터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소통넷에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사업 참여 현황 및 탄소 및 온실가스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앞으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거점수거센터를 통한 자원순환사업 외에도 전기버스를 이용한 이동식 수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이후 착실히 기반을 마련해온 자원순환 사업이 이번 자원순환복합센터의 완공으로 큰 진전을 이룰수 있게 됐다”며 “해남군이 자원선순환1번지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 모두 일상속에서 자원순환을 생활화 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자원순환복합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남군 소통넷 회원으로 가입하고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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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맞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가 지난 4월 9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지니스실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송진호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 전남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분야 물적・인적 상호 협력 기반 조성 △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남형 아침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체육회 산하 시・군 체육회 소속 전문체육지도자를 도내 희망학교(32교)에 배치하고, 강사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기지개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담당교사의 업무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오늘 업무협약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신체활동 활성화에서 나아가 신체활동이 일상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탄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와 더불어 △ 학교와 지역사회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마을 단위 학생스포츠클럽 △ 학교스포츠클럽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기반 학생스포츠클럽 △ 모든 학생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365+체육온 활동 등의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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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광주챔피언스필드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 행사지난 5일 광주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서 진행된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스 경기가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로 열렸다. 경기장 앞에는 오는 5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2회 해남공룡대축제를 비롯해 해남미소, 고향사랑기부제 등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로 구성된 홍보단 30여명은 공룡모양 옷을 입고, 해남공룡대축제 등 관광지와 함께 해남 농수특산물, 고향사랑기부 기부 등에 대한 열띤 홍보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명현관 군수가 경기 시구자로 나서 시구를 실시했으며, 경기 도중 해남공룡대축제 홍보 관람석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해남군의 날’ 네이밍데이에는 군 체육회와 해남군 야구동호회 및 리틀야구선수단, 군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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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봇대 없는 시가지’ 해남읍 중심도로 지중화 착공해남군은 해남읍 중심도로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해남읍 북부순환로 해남군청 사거리~주공1차아파트~서림공원~(구)광주은행사거리~중앙1로(천변교)구간 양방향 1,810m로,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매설한다.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 및 공법 선정을 완료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북부순환로와 중앙1로는 양쪽으로 학교·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읍내에서도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시내 중심가의 미관 개선은 물론 학생 등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읍 지중화 공사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군청 주변 지중화 공사가 완료된 것을 비롯해 현재 서림공원~천변교 구간 지중화 공사가 진행중으로, 원도심 및 학교 주변 통학로 시가지 지중화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도로에 대한 지중화 공사 완료되면 전봇대와 전선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이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사의 소음 및 진동으로 다수 군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조금씩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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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화원산단 기회발전특구 신청해남군이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31일 도내 3개지구, 6개산업 433만㎡(131만평)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중 해남군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전라남도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신청 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6월에 지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해남을 비롯한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165만㎡(50만평)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34만평)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을 맺었고, 전남지역에서 4.5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크레도오프쇼어사와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해남이 대거 포함된 것은 해남군이 장기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3대 핵심사업 중‘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타당성 방안을 발빠르게 준비하는 등 선제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총 10개, 사업비 약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각종 개발사업과 맞물려 ‘꿈의 도시’의 청사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속화되리라고 전망된다”며 “기업도시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명실상부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전남도와 함께 세제 및 재정 보조, 정주지원 등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남도 및 연관 기업과 면밀히 협의해 특구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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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농철 농촌일손 확충 ‘분주’ 인력수급 총력해남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촌 인력 확충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자체간 MOU를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 확대와 체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90여명이 입국을 준비중이다. 또한 지난해 해남에서 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기존농가에 재입국을 희망하는 170여명은 중간업체를 배제하고 현지 지자체와 직접 인력 수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입국해 현재 근무중인 근로자 200여명은 근무지 재배치와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현재 업무협약이 체결된 필리핀 외에도 신규 국가를 다양하게 발굴해 4월중 MOU를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경로를 다변화함으로써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황산농협을 통해 일당제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추진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 일자리 사업도 추진된다. 화원농협을 통해 내국인을 모집,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도 있다. 관외 도시지역의 구직자를 해남군 농가와 연결하는 농촌형 일자리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초 잠정 중단된 MOU를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대신해 다양한 농촌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적재적소에 농촌 일손이 투입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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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해남군이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4월 1일부터 한달간 접수한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낮은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하여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직불금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기간동안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과 법인이다. 금액은 여건에 따라 ha당 32~94만 원까지 지급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당 총면적이 0.5ha 미만인 소규모 임가는 13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소규모 임가 직불금이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되었으며, 지급대상자 조건 중 하나인 연간 90일 이상 임업에 종사하는 조건이 60일로 줄어들었다. 신청 시 필요한 자격요건과 유의사항 등을 숙지하여 산지 소재지의 관할 읍·면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가까운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하여 경영체 정보를 최신화하여야 한다. 신청・접수후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후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임업직불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해남군청 산림공원과(☎061-530-5265) 혹은 임업직불제 콜센터(☎1588-3249)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신청기간이 지난해보다 빨라지고, 변경 사항이 있는 만큼 신청기간 및 구비서류 등을 잘 확인하여 자격조건이 충족되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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