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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은 제353회 제1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실용화 기술 보급 및 민원해결 역할을 담당하는 시ㆍ군 읍면 농업인 상담소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현재 시ㆍ군 읍면 농업인 상담소는 18개 시군에서 14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소장은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영농상담, 종자보급, 농업인교육, 현장지도를 위해 전화 및 방문상담과 현장출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부족 및 예산부담 등으로 상시 운영이 어려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퇴직 농업 전문가 채용 등을 통한 인력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광영 의원은 “농업인 상담소는 농업현장에서 농업분야 실용화 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지도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본래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확보를 통해 농업기술원 등에 근무한 퇴직 농업전문가를 채용하여 지도 인력을 확보한다면, 30년 이상 축척된 농업기술을 보급할 수 있어 우수한 후계인력 양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각 시군에서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한 퇴직 농업전문가를 농업인 상담소 기간제 인원으로 채용하여 인력충원과 함께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라남도에서 퇴직 농업전문가를 기간제로 채용해 현장의 농업인에게 농업기술 보급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과 함께 내년도 읍면 농업인 상담소 예산 확보를 통해 시군 재정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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