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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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민 공익수당 이달 중 지급해남군은 4월중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금액은 60만원으로 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앞서 1~2월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농어업·임업경영체의 신청을 받아 검증을 거친 결과 해남군에서는 1만 4,481명이 선정돼, 지급액은 총 87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지급 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으로 일괄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지급 확정일까지 계속해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어민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주체로서 공익적 기능유지와 증진을 위해 마을 정례교육과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지·산지 무단형질변경 또는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수급권자의 책무를 이행해야한다. 해남군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했다. 2020년부터는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전라남도 전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어업 분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께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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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조성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해남군은 지난 8일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산이정원 조성 현장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라시도 약속의 숲 식목행사를 가졌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해남군의회,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산이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중인 산이정원에 2,050주 나무심기와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의 산이정원은 정원도시의 대표 공간으로, 주제별 산책길과 예술정원, 어린이정원, 열매정원 등이 조성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1차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솔라시도cc가 개장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425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기업도시로 유치한데 이어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유치도 성사시켜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되어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km 구간,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도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해남에서도 국도2호선 및 고속도로를 연계해 기업도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기업도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비전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각종 기반 마련 외에도 내년까지 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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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월급받으며 농사지으세요” 농업인월급제 실시해남군은 9개 지역농협과 함께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수확기 전 소득이 없는 벼 재배 농업인 등에게 농협 자금을 활용해 매달 월급 형태로 수매대금을 선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른 이자는 해남군에서 보전한다. 농협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은 약정수매 대금의 일부를 4월에서 10월까지 최대 7개월간 농협으로부터 매월 선 지급받게 된다. 금액은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250만원 한도이다. 신청은 4월 중 관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농업인 월급제 신청서와 농협 출하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160명 농가가 농업인 월급제를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월급제를 활용해 안정적 농가 소득을 올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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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산림조합, 임업경영체 산림경영지도 활동 실시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지난 4일 북평면 동해리 마을을 방문하여 산주 및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요즘 관심사인 임업경영체 등록에 대해 지도활동을 실시했다. 지도활동 내용 중에는 ”군에서 보조를 받아 어린나무 가꾸기 등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 기록은 있으나 입목생산 분야의 필수서류인 산림경영계획서 인가서가 없어 등록을 못하여 애로를 겪는 산주들에게 산림조합에 산림경영계획서 작성을 의뢰하여 군청에 인가를 받은 후 해당 관할 국유림 관리소에 등록을 하는 방법과 등록대상자 지원 품목, 그리고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등을 설명하였다. 이날 지도활동에 참여한 마을 주민 박 모씨는 “언론을 통해 임업경영체 등록을 알고 있었으나 막상 등록을 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남군산림조합에서 마을을 방문하여 설명을 해줌으로서 이해가 쉬웠다"며 "산림조합에서 자주 산주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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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자원” 해남군 올해 60만그루 나무심는다해남군이 올해 60만그루 나무심기로 해남형 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숲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산림을 가치있는 자원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60ha 규모로 탄소흡수율이 높은 난대수종 조림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조림, 유휴토지조림 등을 통해 황칠, 호두, 두릅 등 88ha의 소득수종을 집중 식재하여 숲을 통한 군민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 큰나무공익조림 등 136ha의 경제림을 조성하여 목재생산, 경관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흑석산 일대에는 올해부터 2024까지 3년간 매년 20ha씩 60ha를 산철쭉 경관숲을 집중 조성하여 대단위 산림경관자원을 중장기 육성한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흑석산은 정상부에 철쭉 군락지가 자생하고 있고, 매년 철쭉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철쭉이 유명해 이번 조림사업을 통한 경관 조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숲 확충도 역점 추진된다. 생활권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산이면 서남해안 기업도시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화산면 삼마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기존 섬 자생수종 복원 등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군 신청사 로비 등 실내에 생활밀착형 숲 정원을 조성하고, 보건소와 땅끝치매안심센터 로비에는 스마트가든 2개소를 조성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는 실내정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초등학교에는 안전한 차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생울타리 차폐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고, 화원 장수마을에 주민단체 참여숲 1개소, 산이서초등학교와 북일 두륜중학교에는 학교숲 2개소를 조성하여 지역별 맞춤형 소규모 숲을 확충한다. 가로경관 숲 조성을 위해서 국도18호선과 13호선 일원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홍가시, 황금사철 7만여 주를 식재하여 색감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가로경관의 수형조절, 병해충방제, 잡목 제거 등 사후관리도 전문 정비단을 운용하여 연중 소홀함 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경제수조림과 지역특화조림 등 5종의 조림사업을 통해 40만 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포함해 해안방제림,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총 60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미 조성된 조림지 등 산림을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한 만큼 큰나무 육성 숲가꾸기 484ha, 풀베기, 덩굴 제거 등 조림목 가꾸기 1,276ha 등에 33억원을 투입해 조림목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을 통해 감나무 등 2,600 그루를 마을 주민에게 나눠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에 전 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비전인 해남형 ESG의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 확충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전 군민과 함께 6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가치있는 숲 조성과 녹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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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새봄과 함께 스포츠대회도 힘차게 다시 뛴다해남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마케팅 재개를 위한 힘찬 신호탄을 올리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17일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성료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제24회 전국실업펜싱연맹 회장배 선수권대회, 제12회 전라남도도지사배 전국보치아 선수권대회, 제58회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 및 2022년 한국 주니어대표 꿈나무 선수 선발전 등 전국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또한 4월 한달간 3개 전국대회를 비롯해 제51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전남 2차 선발전 및 2022년도 전라남도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제 54회 협회장기 한마음 배구대회 등 도·군단위 대회도 열린다. 해남군은 올해 18개의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17개의 도 단위 대회, 12개의 지역(군 단위)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 각 체육단체의 행사까지 더하면 2022년 총 65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안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지난 2월 마감한 동계 전지훈련에서 연인원 3만여명을 유치하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동계전지훈련이라는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해까지 무관중대회로 진행되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제한적인 관중수요가 가능해 짐으로써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스포츠대회 개최로 인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대회 일정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에서는 벌써 6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철저한 방역아래 안전한 대회 개최의 노하우를 충분히 쌓았다”며 “전국단위 대회의 경우 대회 기간 방송중계를 포함한 지역 농․수산물 홍보활동까지 병행하고 있어 부수적인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지역경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스포츠대회 개최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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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 기후변화 대응 허브로 도약한다해남군이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전국 최대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허브로 육성된다. 해남군 삼산면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총 4,0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우리나라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올해 9월 예타 통과 후 202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운영을 시작한다. 해남군은 전남도, 농식품부와 협업하여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과수연구소)와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전남도 과수연구소는 해남, 완도, 나주 등 3개 시험지가 운영돼 온 가운데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해 해남군으로 통합 이전된다. 현재 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규모의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에는 고구마 연구센터, 과학영농실증시험포,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등이 조성된다. 올해는 전체 연구단지에 대한 기본 설계 용역을 통해 사업별 구역과 위치를 확정하고, 개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를 클러스터화 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해남군은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실제 농업현장에서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 기술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소득 유망작목의 체계적 육성․보급과 기존 작물의 적응능력 개발, 정책 및 기술 보급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ESG 농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비롯한 농업연구단지 조기 조성을 통해 농업분야의 대응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시작이자 기후변화의 시작점인 해남에서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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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획기적으로 달라진다’해남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및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9개 사업에 국비 674억원 등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 맑고 깨끗한 수돗물 조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해남정수장을 현대식으로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2월 착공했다. 국비 등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송정리에 위치한 해남정수장을 ICT기술을 접목한 최신식 정수장으로 전면 개량하게 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해남읍 일부를 비롯한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일원 5,915세대에 하루 4000㎥ 규모의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해남읍을 비롯한 송지면, 황산면, 문내면 일원 노후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총 331억원 규모의 해남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와 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공사에 돌입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지의 노후관망을 교체하는 등 관망 정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후 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동시 추진해 2024년이면 고품질 상수도 공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면단위 상수도 보급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삼산, 화산지구에 총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L=63km를 매설중이며, 현산지구는 총사업비 58억원으로 배수관로 20km, 옥천지구는 총사업비 50억원 투입, 배수관로 9km를 매설중이다. 또한 물 복지 확대사업으로 현산면에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 배수관로 16km를 매설하고 있다. 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및 배수관로 설치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화산, 현산, 옥천, 계곡면에 상수도를 보급해 관내 상수도 보급률을 9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송지지역에 가뭄 발생시 장흥댐의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 비상관로 L=8.3km를 매설해 수돗물 공급 중단 지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계곡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올 6월 착공 예정으로 옥천, 계곡지역에도 깨끗하고 맑을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비 2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돗물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분야중 하나가 상수도시설 확충을 통한 군민들의 물복지 향상이다”며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상수도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전국에서 가장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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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수특산물 유통 “활짝 웃었다”해남군이 해남미소 쇼핑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양날개로 해남농수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는 2020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국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먹거리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해남 2030 푸드플랜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해남미소와 해남로컬푸드직매장은 유통망이 미비했던 지역 소규모 농가에 새로운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의 톡톡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농어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쇼핑몰‘해남미소’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는 2011년부터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들어서면서 경영행정을 통해 2018년 22억원 매출이 2019년 53억원, 2020년 118억원, 2021년에는 226억원까지 증가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남미소의 최고 인기상품은 해남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로, 지난해 72억(32%)을 판매했으며, 농수산가공식품 29억원, 채소류 24억원, 쌀·잡곡 19억원, 고구마 15억원 순이다. 쇼핑몰 입점도 점점 늘어나 440개 농가, 1,4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해남미소 자체 회원 10만 1,152명, 카카오 회원 10만 580명 등 회원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카카오쇼핑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마트신세계, 우체국쇼핑몰 등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전체 매출의 58%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쇼핑 톡딜행사에서는 쌀,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상품이 단 3일만에 1억원 이상 매출로 단일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국 대형 판매점을 보유한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해남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고구마, 초당옥수수, 감자, 쌈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와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총 9억2,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비쿠폰, 댓글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쇼핑몰 자체 마케팅 전략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행사는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쇼핑몰 회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해남미소 쇼핑몰을 리뉴얼하여 소비자 중심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남 농수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 상품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남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처 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9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규모 농가에는 판로확보를, 군민들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구입처로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로컬푸드 직매장은 389농가 52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8시부터 당일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장 이래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품목별로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직매장 매출액의 90%는 생산농가에게 직접 지급하면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매장 개장에 앞서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군민 먹거리의 컨트롤타워가 될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발족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 푸드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소농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 구축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로컬푸드 조직을 500개 농가까지 확대해 판매품목을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군청 신청사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설치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단체급식 기관․단체에 대한 해남산 우수한 식재료 공급율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소를 통해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 중심 판매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내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양날개로 해남 농수산물 유통의 고속도로가 완성된 만큼 이를 중심축으로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라는 해남 유통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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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2022년도 농지매매사업 지원단가 인상 지원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235억을 확보해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통해 농지를 구입하려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회생 지원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시행지침 개선사항(지원단가 인상 등)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농지매매사업은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농, 전업·이농인 등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영농 규모를 확대하려는 2030세대·청창농·농업인에 매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농지매입 자금을 연리1%에 최장 3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최근 평균 농지가격 수준에 비해 매입자금 지원단가가 낮아 올해부터는 일반 농지매매는 1㎡당 10,890원에서 12,000원으로 오르고, 2030세대·청창농 등은 1㎡당 13,915원에서 15,420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인상된다. 영농규모를 확대하고자하는 농업인이 농지매매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민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농지은행이 해당 농민에게 최대 10년까지 장기 임대 한 후에 환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대상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이번 농지매매사업과 경영회생지원으로 농업인의 영농 규모 확대 및 경영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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