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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전남도교육청(5급이상)▣ 인사발령(5급 이상) ◎4급 승진(3명)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 한종덕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파견 이정도 ▲목포대학교 파견 김현철 ◎4급 전보(12명) ▲나주공공도서관장 직무대리 김도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김종훈 ▲안전복지과장 김재기 ▲총무과장 윤명식 ▲예산과장 진현주 ▲행정과장 변윤섭 ▲재정과장 이선국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한철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노권열 ▲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 오준헌 ▲광양평생교육관장 정미라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파견 선승헌 ◎5급 승진(10명)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송선화 ▲광양평생교육관 김영애 ▲여수여명학교 김현아▲여천고 노용근 ▲순천공고 김근철 ▲전남조리과학고 임은숙 ▲함평학다리고 김선수 ▲완도고 이소향 ▲완도수산고 임성규 ▲순천대학교 파견 허행숙 ◎5급 교육지원청 과장 전보(7명)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임미숙 ▲나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조경진 ▲광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유명 ▲보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민호 ▲장흥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윤양일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유영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승호 ◎5급 본청팀장 전보(11명) ▲감사관 장동준 ▲정책기획과 김전호 ▲안전복지과 오병환 ▲노사정책과 김경란▲유초등교육과 문세경 ▲체육건강예술과 김성주 ▲총무과 박복병 ▲총무과 김화정▲예산과 황수진 ▲재정과 김종만 ▲시설과 이계영 ◎5급 산하기관 전보(19명) ▲교육연수원 임채석 ▲교육연수원 김의곤 ▲목포공공도서관 현규남 ▲목포공공도서관 장혜란 ▲안전체험학습장 문희산 ▲장성공공도서관 황인수 ▲유아교육진흥원 이재훈 ▲목포제일여고 최병문 ▲순천여고 이완숙 ▲매성고 이승환 ▲전남미용고 한점기▲강진고 문선태 ▲영광공공도서관장 조정희 ▲영광고 이승학 ▲진도실고 김미정▲교원대 파견 이영균 ▲교원대 파견 김난의 ▲교원대 파견 나홍현 ▲교원대 파견 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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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1년 기로연 개최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난 16일 충효관에서 올해 미수(88세)를 맞은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2021년 해남향교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로연은 엄중한 코로나19속에 철저한 사전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아래 개최되었으며, 일체 음식은 준비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돌아보고 이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윤광천 전교는 이날 미수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으며, 이어 청년 유림들은 어르신들에게 배례와 감사의 꽃다발을 드리고, 해남수성회에서도 미수 회원 어르신께 건강식품을 증정했다.윤광천 전교는 인사말에서 “기로연은 예부터 나라에서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나라에서 베풀어준 잔치를 열었다”고 전하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은 바뀌어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은 변함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김장균 유도회장은 “해남 향교의 기로연 행사는 우리나라 본래의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권장하며 가치관을 바로 세워 아름답고 살기좋은 사회를 이루고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모와 웃 어른에 대한 공경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덕목으로 오늘 같은 기로연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으로 남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명현관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희망과 행복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100세 시대 해남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성격을 달리해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개최되고 있다.한편, 이날 간단히 마련한 축하공연에는 박은미 연예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울림 예술단'에서 김경식 선생의 지휘로 색소폰 회원 합주, 이순배 씨의 독주에 이어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며 건강을 기원했으며 가수 민수현 양이 어르신들에게 다정한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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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석원)는 지난 9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300kg의 김치를 담궈 해남군 관내 피해자 28가구와 불우시설 3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의 고통을 이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아 김장 버무르기에 동참한 김일권 해남지청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속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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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박찬규씨,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통간장개발 명인 선정해남 옥천면 박찬규(67·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장)씨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주최 2021년도 명인 수여식에서 전통간장개발 명인으로 선정됐다. 박찬규씨는 이날 명인 선정 소감에서 “해남에 귀향한지 11년동안 할머니때부터 재래방법으로 만든 우리의 전통간장개발에 매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6월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 메주콩을 직접 재배해 메주를 띄우고 숙성한 뒤 장을 담가 씨간장을 덧붙여 5년 숙성한 간장을 출품해 간장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남 옥천 출신인 박씨는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목포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기보캐피탈을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센터장,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점장,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초대 센터장 등을 지내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현재는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자본 반찬가게 창업 전문 프랜차이즈인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발효식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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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영 도의원, 전라남도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 및 관리 조례안 대표 발의전남도에서 생산 또는 유통‧판매되는 비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인증제도가 마련돼 소비자에게 알 권리와 식품 선택권이 보장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 및 관리 조례안」이 23일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이란 유전자재조합기술을 활용하여 재배‧육성된 농‧축‧수산물(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팔파, 감자) 등의 원료가 포함되지 않고 제조‧가공한 식품에 대한 표시제도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비유전자변형식품의 인증 대상, 신청 절차, 취소 등에 관한 사항과 인증을 위한 검사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인증 식품의홍보‧육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인증과 관련된 검사 방법 등의 심의를 위한 비유전자변형식품인증위원회 운영‧구성에 관한 사항과 관계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했다. 조광영의원은 “우리나라는 유전자변형식품 수입 1위 국가로 전남도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권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2001년부터 GMO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완전표시제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어 GMO를 쓰지 않고 있다는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표시제는 우리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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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청년두드림센터,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지난 8월 개관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가 지역 청년 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11월부터는 마음과 일상, 취업 등 3가지 테마로 7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심리상담 및 음악·미술·원예 등 심리치료를 지원해주는 마음 두드림을 비롯해 캘리그라피·플로리스트·테라리움과 같은 여가·취미 생활을 지원해주는 일상 두드림, 현직자들의 멘토링 및 취업역량 강화활동(문서작성 등)을 지원해주는 취업 두드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구직상담 및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AI면접시스템, 진로캠프,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커피 한잔의 여유와 독서를 즐기고, 컴퓨터 및 프린터 이용, 청년들이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는 회의실·교육실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청년 문화 향상도 눈에 띄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화 소모임 등 다양한 청년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두드림프로그램, 청년정책사업, 해남청년인터뷰 등 다양한 청년들의 활동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군에서는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 중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어촌 지역 청년인구 감소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이 될 청년두드림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지역 청년문화 향상에도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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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1탄생아 전통 작명례' 행사 가져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난 8일 ‘2021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를 갖었다. 이날 작명례에는 김의철 씨의 삼남 성준 군, 정홍수 씨의 차녀 태린 양 등 두 가정이 참여했으며, 윤광천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두 아이의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 이에 작명에 참여한 아버지 정홍수 씨는 “오늘 딸의 이름을 지은 날로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천 전교는 “사람의 육신은 유한 하지만 그 이름은 영원하다는 발로로 아이의 이름을 부여할 때도 일정한 의식을 갖추는 것은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큰 뜻이 있다”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폐기 하다시피 한 례를 현재에 이르러, 해남향교에서 해남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예를 부활하여 작명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선조들은 아이를 낳으면 낳은 지 석 달이 되는 그믐 어느 날에 어머니가 아이를 아버지에게 인도하여 아버지는 예복을 갖춰 입고 정결한 마음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사당의 조상님에게 고하였다고 한다. 해남 향교에서는 매년 작명례, 전통혼례식 등 인의예지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 가고자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역사와 고유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군민의 요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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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병원성 AI 예방 차단방역 강화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농장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가금농가 방역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가금농가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지원, 농장 마당과 주변을 매일 직접 소독하고 노동력 감소 및 소독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대상은 가금농가 7개소이며, 사업비는 3,700만원을 투입해 축사입구에 고정식 3열 차량 소독시설과 축사마당 및 둘레 원터치 소독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오리 사육농가 8개소에 야생조류 기피제를 배부해 야생조류의 농장 진입차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금 사육농가 34개소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질병발생 일일 예찰 실시 및 방역 수칙 지도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축산사업소 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가동하는 등 AI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가축 질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군은 영암호와 고천암, 금호호 3개 지역 주요 겨울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 차량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입구에 통제초소와 안내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진입차량에 대해 우회도로 이용과 군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출입차량에 대해서는 진입사유를 조사하고, 가축전염예방법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도로변 34개소에 생석회를 도포,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하였다. 이와 관련 곽준길 해남부군수는 고천암 철새도래지를 현장 방문하여 통제초소 및 차단방역 현황과 광역방제기 및 바닥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했다. 곽 부군수는 4년 연속 AI 없는 청정해남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 통제 및 주기적인 소독을 통한 철새 분변을 매개로한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원천 차단을 거듭 강조하였다. 곽 부군수는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더 큰 상황이다”며“농가에서도 미소독 차량진입 금지 및 4단계 소독과 축사 내·외부소독, 농장입구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축질병 발생 없는 청정한 해남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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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위드 코로나’ 즈음한 메시지 발표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작되는 11월 1일(월) 교육공동체를 향해 “교육회복과 방역, 두 핵심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이런 내용의 ‘위드 코로나’에 즈음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학습·심리정서·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아이들의 결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학생 일상회복단을 중심으로 교육회복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교과활동은 물론이고 비교과활동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동아리활동이나 운동회,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도 규모와 제반 조건을 고려하고,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중국 고전 장자(莊子)의 지락(至樂) 편에 나오는 ‘이조양양조(以鳥養養鳥) - 새를 기르는 방법으로 새를 길러라’ 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현장의 언어로, 현장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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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눈도 즐겁다 “국화와 단풍의 향연”오는 11월 12~14일 열리는 해남미남(味南)축제가 가을꽃과 단풍의 향연으로 볼거리도 풍성한 축제로 치러진다. 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를 맞아 10월 28일부터 한달간 축제장인 두륜산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땅끝 꽃 축제를 개최한다. 땅끝 꽃 축제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꽃으로 만든 대형 조형물세트를 비롯한 18종, 8만여점의 다양한 국화꽃을 전시할 계획으로, 대흥사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해남성문과 나이아가라 폭포 등 대형 국화 조형물과 함께 공룡존, 캐릭터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테마구역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LED조명을 통한 경관 조성으로 색다른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국화꽃 전시장은 설치를 마친 후 11월 초부터 활짝 피어 형형색색 축제장을 수놓게 된다. 이와함께 해남미남축제 기간은 두륜산 단풍 절정기와도 맞물려 있어 오색빛으로 물든 남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단풍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 두륜산은 11월 둘째주 단풍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남 최초의 미로공원인 두륜미로파크가 개장하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제3회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12~14일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단계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전시와 관람위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1월 1일부터 www.해남미남축제.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해남군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해남의 농수산물인 배추, 고구마, 김, 전복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하는 미남푸드쇼,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 미남축제 버스킹 및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체험행사로는 미남도시락과 주전부리(핑거푸드) 판매관을 비롯해 김치·막걸리 만들기 체험관, 공유주방 요리체험, 피크닉도시락,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