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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2년도 연산장학회 장학금 전달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산장학회는 해남군 황산면 출신 성재(誠齋) 유경록(柳景綠) 회장이 고향의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재 5억을 출연하여 지난 2003년 1월에 설립되었다. 유 회장의 뜻에 따라 연산장학회를 향교에 두는 것은 학업성적을 올려 자기가 바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저버리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고 동기간의 우애를 지키며 우리사회의 효 사상을 더욱 진작시켜 나아가라는 뜻에사 향교에 설립하였다.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2022년 올해 19회차 까지 총 333명에게 장학금 1억4천9백만원을 지급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는 16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서울대학교 수의대 입학생 김지우 학생을 비롯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주희 양 등 6명에게 1백만원 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장성년 연산장학회장이 수여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성년 전교는 “오늘의 주인공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여러분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키워주신 부모님, 옆에서 지원해 주신 여러 관계자분들이다”고 말하고 “오늘 수여받은 장학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의 동량으로 성공하여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고자하는 뜻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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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전교 장성년·유도회장 임형기 취임해남향교 제51대 전교 장성년(82), 제35대 유도회장 임형기(70) 취임식이 3일 충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에 앞서 1부행사로 2022년도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22년도 실행예산 사업계획에 대한 의결이 원안 통과됐으며 이어 곧바로 제50대 윤광천 전교와 34대 김장균 유도회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가피 일부 소수 외부인사와 관련 유림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총회와 함께 개최했다. 장성년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는 유교사상의 근간인 충효와 더불어 인,의,예,지를 지켜야할 필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문의 전당”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제는 현대에 맞게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배우고 교육해 가자”고 말했다. 장 전교는 그 실천 방향으로 “유림교육의 현대화, 유림조직의 대중화, 선비정신의 행동화를 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향교, 유림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형기 유도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남향교가 지향하는 제향과 교육기관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저와 함께 시작하는 장성년 전교님과 함께 해남향교 발전에 주어진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시대가 변하여 우리 유림도 변해야 국민과 함께하고 시대에 순응하는 것이 우리 향교가 나아갈 길 인 만큼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축사를 통해 “해남향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향교로 유명하다는 것이 정설이다”면서 “이는 원임 전교, 유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유림들의 각고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믿는다”며 “해남군에서도 해남향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입교식에서는 올해 임인년 장의로 27명의 청장년의 유능한 인재들이 새로 입문하였으며, 성균관장의 ‘장의 임명장’을 받은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문진작과 앞으로 해남향교를 짊어지고, 향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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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2 상반기 사랑나눔 헌혈 적극 동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8일(금) 청사 현관 앞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2022년 상반기‘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헌혈이 크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 40여 명은 혈액 수급 부족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랑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헌혈 행사와 함께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학생(보성, 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헌혈증 기증 행사도 가졌다.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 60매는 보성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명식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웃사랑,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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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폐회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해남군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난9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군정주요업무계획 건에 대해 보고·청취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제318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월 9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인용조문 변경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이 원안가결·처리되었고, 기획실을 시작으로 24개 실과소에 대한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질의·답변을 15일 오전까지 마무리 하였다. 주요 사항으로는 기획실의 2022년 군민중심 미래비전 설계 외 400여 건에 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제안을 하였다. 15일 오후부터 시작된 상임위원회 활동에서는 총무위원회 소관 해남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해남군 농촌인력지원에 관한 제정 조례안 등 3건의 안건 등을 심사하였다. 한편 민경매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가중된 인력난 문제에 대한 조치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였고, 18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자랑스러운 군민과 함께할 100년 신청사 시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하였다. 또한 어업재해 양식어가 피해 대책 수립 및 「농어업재해대책법」개정 촉구건의안을 박종부 부의장이 대표발의하여 어업재해로 인한 수산양식물의손실액에 대한현실적 보상과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상정·채택되었다. 또한 17일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특별위원회 안건 심사 중 5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도있는 심의·의결을 위해, 해남읍 연동리 931-1 등 8필지 기부채납 부지와 옥천면 영춘리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부지 등을 방문하여 현지확인한 결과 해남읍 연동리 931-1 외 8필지 기부채납안은 인접한 도로와의연결성 등이 미흡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부결 처리 되었다. 그 결과 이번 제318회 임시회에서는 총 24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22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2건의안건을 수정가결하면서 10일간의 열정적인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김병덕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면서 "2022년 해남군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인집행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고,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해남군에서 적극 검토한 후 군정에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방역활동에 헌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리고, 군민들께서도 대규모 확산이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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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연휴 행정공백 없다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귀성·역귀성 자제 등 명절 잠시멈춤 캠페인과 함께 재난종합상황실과 선별진료소 등 방역대책반 운영, 방역관리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이 이뤄지는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재난종합상황실과 방역대책반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시 전 직원 근무 체계로 전환하는 등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쉬는날 없이 24시간 운영(보건소 선별진료소 09:00~17:00)되며, 자가격리 1:1 전담공무원 지정과 재택치료자 관리 등도 차질없이 가동한다. 연휴동안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061-531-3760)이 설치돼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감염병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18개 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 49개소를 응급·당직 의료기관으로, 약국 31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해남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는 쉬는날 없이 운영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방역이 강화된다. 땅끝권은 땅끝전망대와 땅끝조각공원, 땅끝오토캠핑장,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으며, 우수영권은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해남읍권의 고산유물전시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다만 레일교체작업이 진행중인 땅끝 모노레일과 재택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은 운영하지 않으며, 땅끝오토캠핑장은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은 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개방한다. 또한 1일 100명 한정으로 총 500명에 대해 연나눠주기 행사를 가지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동백·우슬체육관,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59개 공공체육시설은 휴관하며, 연휴기간 운영되는 당구장, 골프장 등 민간체육시설 27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2월 1일 화장장(한울원)을 휴무한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봉안시설 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등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방문자제를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산되고 있는 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명절 전후인 1월 26일과 2월 4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외국인 근로자 등 근무자의 고국 방문 자제 지도와 함께 귀향객 등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 차단, 의심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축질병 상황실도 운영된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1월 28일까지 29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1월 30~31일, 2월 2일 3일간 실시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2~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처리상황반과 기동반을 구성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해남군 신청사 1층 발급기(09:00~20:00)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09:00-18:00), 땅끝항, 우수영항(09:00-18:00) 등 21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도 설 연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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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임용장 교부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13일, 의회 주민소통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 소속 공무원 15명과 집행부 파견 공무원 5명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첫 임용장을 교부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을 부여하고 정책지원 인력을 채용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됨에 따라, 후속조치 TF를 자체 구성하여 의회사무과 조직진단 및 해남군의회와 해남군과의 인사운영 협약 등을 거쳤고, 지난 제316회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련된 조례안과 규칙안을 정비하면서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준비해 왔다.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조직개편으로 기존 1팀(의사팀)에서 수행해왔던 의사업무와 의정 홍보업무를 분리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 강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홍보팀”을 신설하면서, 해남군의회는 1과 2팀과 상임위원회 소속 전문위원실로 기구가 개편되었다. 또한,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분석,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해남군의회는, 2023년까지 전체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인 5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되며, 2022년에 2명, 2023년에는 3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올 해는 유사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일반임기제 공무원 1명을 정책지원관으로 전환하였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채용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덕 의장은 “해남군의회 개원 31년 만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첫 임용장을 교부하는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뜻 깊은 출발선에서 의회 소속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직원 한 분 한 분께서는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1월 13일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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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기본사회위원회, 해남지역본부 출범식 가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표 정책브랜드인 ‘기본정책 시리즈’를 실천할 전남 해남 기본사회위원회 해남군지역본부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정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임인년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매주 거리인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 혁신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대응 위기가 현실화되고, AI기술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민의 기본적 가치의 삶을 지켜내고, 기본사회의 시대정신을 통해 우리 해남지역 사회전반의 불공정, 불평, 불균형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인식들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변화의 시대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해남지역본부 기본사회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본사회위원회 해남지역본부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기본정책인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 일자리, 예술인 기본복지,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주택’ 등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 확대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는 제4기 민주정부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지역여론형성 및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정책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해남지역본부 위원장에 천정술, 공동위원장 김완규, 상황실장 이세정, 특보단에는 문주환, 김영범, 최종용, 최영봉, 김경진, 정재우, 천희심, 서정원, 이재옥, 조영춘, 장남수, 민민우, 김우영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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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명현관 해남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해남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유래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예측불가한 상황이 새해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모두 지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오히려 방역과 일상의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상을 만들어냈으며, 경제와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이 확장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윤리경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온 해남인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여,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뢰와 사랑으로 해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저와 1천5백여 공직자 또한 성심을 다하여 감동의 군정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 앞에 활짝 펼쳐 보일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경제와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키우며,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투표소 방역 등 안전하고 편안한 투표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약속과 신뢰의 청정행정, ESG 윤리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우리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이 해남의 행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면서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해남에 입지하게 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위상을 확립하는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청정 자연을 지키고, 친환경 농어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걸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역의 공동과제를 발굴, 군민 공감대 속에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7기 해남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윤리경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청렴과 소통의 신뢰받는 군정, 운영을 넘어 경영하는 행정,‘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으로 군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 미래농업의 확산으로 해남을 미래농업의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모든 시책의 중심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어, 농수산업의 고소득 기반구축과 미래농업을 육성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설립지원단을 구성,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이전에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계획대로 오는 2025년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첨단농업 및 신산업의 확대,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정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으로 청정 농수산업·청정 먹거리 일등군의 위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큰 틀을 완료한 2030푸드플랜을 양 날개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해남 농수특산물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광역단위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설립과 김치 원료공급단지 및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해남배추와 김치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고구마 신품종 개발 및 생산기술 연구를 담당할 고구마 연구센터 설립으로 해남고구마의 명품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의 지속적인 육성과 함께 축사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해남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해 총 9개소에 추진되는 어촌뉴딜300사업, 친환경 수산 기자재 지원 확대, 생산과 가공, 유통 등을 집적한 김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수산업 발전의 돌파구가 될 사업들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으로 서민경제를 지키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해남매일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상반기 중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오일시장 주차타워 신축, 산정 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수수료 등 패키지 지원과 함께 창업, 일자리, 생계지원도 세심히 마련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에 따른 플랫폼을 확충하는 등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해남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 마을공동 소득창출 태양광 보급 지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와 함께 주민 소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828억원을 확보하였고, 공모사업 또한 127건, 5,369억원 최대 규모로 선정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를 비롯하여 북일지구의 수계연결사업, 맑은 물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해남정수장 신축사업,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은 조기에 경제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원조선 산업단지는 정부 뉴딜정책인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자재 생산 및 물류기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진입도로 개설 등 착실히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5,7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주거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사업에 따른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와 친환경 산이정원 조성도 동시에 추진돼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준비해 서남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해남 문화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선제적 관광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문화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안전한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과 시설환경 개선, 스마트한 해남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이블카를 개통한 우수영 권역을 선두로, 올해는 땅끝권과 대흥사권 등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이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우수영 관광지는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을 비롯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하고, 울돌목 야간경관을 확충해 우리군 대표 야간 관광지이자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두륜산 권역에는 생태힐링파크와 복합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해 두륜산 도립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대흥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의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땅끝권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계의 땅끝공원을 상반기 중 준공하고,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해 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 땅끝만의 특성을 가진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공룡화석지는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을 조성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박물관이자 시기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트렌드에 부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인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출범한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해남만의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과 재단간 긴밀한 협업으로 해남관광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겠습니다.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한문화권 정비를 통해 해남 마한사 복원과 역사 관광지를 개발하겠으며,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개의 도단위 스포츠 대회가 해남에서 모두 열립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리에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온 지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구교지구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미래세대는 희망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해남, 전 군민이 따뜻하게 복지를 누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2021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구소멸지역 탈피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청소년누림문화센터, 청년두드림센터, 해남시네마 개관에 이어 올해는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와 도시민들이 해남에 체류하면서 귀농을 체험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개관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가 살기좋은 지역입니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실현과 사회적 약자 배려가 제도적·사회적으로 충족된‘여성친화도시’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청년들이 해남에서 일하고,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꼼꼼히 살펴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고 7만 인구를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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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장석웅 전남교육감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열렸습니다. 백두산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코로나의 어둠을 확 떨쳐내고, 밝은 한 해가 펼쳐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전남의 교육가족과 도민 모두는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아이들의 희망을 함께 엮어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존경의 말씀 드립니다. 올해에도‘인간’,‘민주’,‘혁신’,‘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5대 시책과 4대 역점과제는 견지될 것입니다. 2022년 전남교육은‘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위해▶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대전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이라는 핵심정책이 학교교육 전반에 구현되도록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교육회복 전면 추진과 진로교육 강화로 교육력을 키우겠습니다. 종합진단·개별맞춤교육으로 기초·기본학력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개통해, 실시간쌍방향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독서․토론․글쓰기교육,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창의력과 심미적 감성을 키우겠습니다. 학생주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보건·급식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 초등학생까지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앞당겨 내실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교육과정 개발 및 에듀테크 완비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겠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전남형 교육과정’을 만들겠습니다. 고교학점제 전면화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까지 모든 학교에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해 에듀테크를 완비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만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미래형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전국 표준이 되도록 완성해 가겠습니다. 셋째,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환경생태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지자체-교육청-학교-가정에 이르는‘전남교육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며,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하는 한편, 폐교를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전국적 모델로 확산되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더욱 소통하겠습니다. 아울러 학부모와 도민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가장 성공적인 교육자치 모델을 전남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과 전남 도민 여러분, 2022년은 학교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교실마다 선생님의 열정이 더욱 빛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받도록 하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학교를 이끌어 가는 교장 선생님들의 민주적 리더십을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학부모님과 도민께서도 학교와 선생님을 믿고 더욱 힘을 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날 수 있습니다. 전남교육은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연줄을 단단히 붙잡고 우리 아이들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새해를 맞으며 전라남도교육감 장 석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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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2전남교육 비전·정책방향 발표2022년 전남교육은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비전으로 △ 교육력 회복 △ 미래교육 대전환 △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 실현에 정책역량이 집중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7일(월)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신년사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2년 전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이 진행한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 교육감이 낭독한 2022년 신년사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내년에도 ‘인간, 민주, 혁신,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면적인 교육회복이 추진되고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및 심리·정서 결손 해소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개인별 맞춤교육과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에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새롭게 개통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고등학생 중심으로 실시했던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중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진로·진학·직업교육도 크게 강화된다. 둘째, 지역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형 에듀테크를 구축해 미래교육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과정 현장네트워크 등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전남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해 결성된‘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대 규모로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 AI미래교실, 온라인학습카페 등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세워 AI·SW교육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남이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미래형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전국적인 미래학교의 표준모델로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셋째,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태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체계를 갖추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교육청-학교-가정에 이르는 ‘전남교육 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자체와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되도록 환경생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직업계고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일자리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마을 결합형 교육 내실화 및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하는 한편 방치된 폐교를 주민의 쉼터·체육·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을 확대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정부·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남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 코로나19 학생 감염률 연중 전국 최저수준 유지 △‘기초학력전담교사제’와‘전남농산어촌유학’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 과학, 직업계고, 체육 분야 역대 최고 성적 △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 등이 2021년 전남교육 주요 성과로 제시되기도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열정은 학생들의 열정을 일으키는 힘이며, 전남의 교육력 그 자체”라며 “전남교육은 교사가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게 날 수 있듯,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