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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제56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해남재향경우회는 지난 25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회원 및 상이군경회, 지방행정동우회, 해남향교 전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땅끝 난타 팀의 ‘어부바’등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 제 56주년 경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경우행정 발전에 협조해 준 경우회원과 자문위원들에 대한 해남경찰서장의 감사장 및 유공 경우회원에 대한 전남경우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기수 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우회원들에게 “영원한 경찰인이라는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책임을 다하며 공감 받는 경우회원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직 경찰관들에게는 학교폭력 예방과 경‧검 수사권 조정에서 경찰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희섭 해남경찰서장은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온 것은 물론 경우회원간의 친목도모와 현직 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터전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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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해남군이 군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3일 순천대 이기웅 교수를 초빙,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한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활력플러스사업, 새뜰마을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에 대한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공모사업의 추세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웅 교수는 “개별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함께 사업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사업계획서가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부터 정확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창의성이 중요해 지고 있는 공모사업의 흐름에 대비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추진 주체의 육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25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 분석, 타지역 우수 사례 사업 등 분야별 사업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24일은 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 경관개선사업, 25일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에 대해서 심화 분석 교육이 이어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7기 군정 방향과 연계해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공직자의 생각과 노력이 해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전년보다 298억원 증가한 498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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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공기2570년 추기석전대제 '봉행'단기4352년(공기2570년) 9월 7일(음력 8월 上丁日) 해남향교(전교 박천하) 대성전에서 성선 공자를 비롯한 맹자(孟子), 증자(曾子), 안자(晏子), 자사자(子思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학덕을 기리며 제를 올리는 유교적 의식인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례를 뜻하는 것으로 1953년부터는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丁日)에 춘기와 추기로 행하였고,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들과 우리나라 현인들에게 드리는 의식이다. 해남향교의 이번 추기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박천하 해남향교 전교, 아헌관에 최동섭 해남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 김영균 유도회 현산면지회장, 동분헌관에 채홍기 유도회 화산면지회장, 서분헌관에 박영주 유도회 마산면지회장, 전사관에 김문재 해남향교 사무국장, 집례에 오상문 해남수성회장, 대축에 임창길 해남향교 을미장의가 참제 했으며 이밖에도 봉향, 봉로, 봉작, 전작에는 박성기 시임장의 등이 석전대제에 처음으로 참제했다. 이 날 추기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분헌관이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리는 분헌례 등 헌 작례가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추기석전대제에는 박천하 전교의 지도아래 올해 향교에 입문한 시임장의 유생들이 도포와 유건 등 의복을 차려입고 제례준비와 제례에 직접 참여하여 선성과 명현들이 전하는 소중한 가치인 충·효·예 사상과 향교의 원래의 기능인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의 하나로 알려진 해남향교는 1천여 명의 장의를 배출했으며, 인성의 근본인 인의예지,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전통예절을 중시하면서 군민융화에도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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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유림들, 일본 아베정부 경제보복에 '뿔났다'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혐한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향교에서도 일본에 대한 분개심이 하늘을 찌른 가운데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결집된 유림들이 일어섰다. 음력 7월 보름 대성전 분향례를 올리기 위해 모인 박천하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은 두 손에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민국만세’ 삼창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광복 제 74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아베정부 규탄 해남유림 1천인 선언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15일 10시 대성전 앞에서 박천하 전교는 결의대회의 목적에 대해 “일본 아베 정부는 일제만행을 반성하기는커녕 우리나라에 경제침략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에 1천인 해남향교 유림들은 결연히 일어서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는 정신으로 불매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어 최영남 청년회장이 대표로 낭독한 선언문에서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아베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규제 등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보복에 이어 급기야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지소미야를 통해 일본에 2급이하 군사기밀을 교환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지소미야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 주는 굴욕적인 군사협정에 불과 말았다. 이에 일본 정부는 염치없는 경제보복을 당장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 무릎끊고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외쳤다. 유림들은 이어 결의문을 통해 “1. 일본 아베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지금당장 중단하라 2.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지금 당장 사과하라 3.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지소미야를 즉각 폐기하라 4. 우리 유림들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이 철회될때까지 일본을 가지도, 일제를 사지도 않는 불매운동에 앞장 선다”고 결의했다. 한편, 해남향교 박천하 전교와 최동섭 유도회장은 일제 만행이 멈출 때 까지 이날 결의 대회에서 결의한 불매운동 등 반일운동이 생활 전반에 걸쳐 실질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유림들을 독려하고 앞장서서 실천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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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해남에서 '등반대회' 개최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회장 정재훈)에서는 지난 5월 19일 전국 회원간 화합과 교류, 친목도모를 위해 땅끝 해남 달마산을 찾아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중앙회 소속 전국 시도본부 청년유림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달마산 등반에 앞서 정재훈 회장 일행은 해남향교를 방문 박천하 전교와 해남향교 유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음력 4월 보름 대성전 분향례에 참제했다. 박천하 전교는 “정재훈 회장을 비롯한 청년유림들의 해남향교 방문을 1천여 해남 유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청년회의 발전이 곧 성균관유도회의 발전이며 이는 각 지방, 지역의 향교 발전으로 이어져간다”면서 “해남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으로 해남이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회장은 “해남향교 박천하 전교님을 비롯한 여러 유림 어르신들의 환영에 청년유도회 중앙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만큼, 해남향교의 발전을 항상 기원하겠다”고 답례했다. 이어 달마산으로 이동하여 달마고도를 돌아보고 템플스테이로 유명하고 땅끝 아름다운 절로 이름난 미황사에 들러 스님으로부터 천년고찰 미황사의 창건기와 전해오는 미황사의 중창과 괘불제에 대한 이야기와 해남의 역사 속에 묻어있는 미황사의 설화를 들었다. 미황사에서 바라보는 석양 노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한다. 달마산 등반을 마치고 오후에 해남읍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해남향교 박전하 전교와 최동섭 유도회장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의 해남방문을 기념하는 뜻에서 전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중앙회장(광주)을 비롯해 류한정 내무부회장(경북 안동), 기호광 재무부회장(광주), 최규환 사업부회장(전남 보성), 윤선자 부회장(광주), 김용백 부회장(전남 보성), 최영남 부회장(전남 해남), 김경수 부회장(제주)과 홍준표 사무총장(광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손님맞이는 해남향교 청년회 최영남 회장과 손은수 부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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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제46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 코미디언 엄용수 특강해남향교(전교 박천하)에서는 지난 4월 30일 오전 11시, 5월1일 ‘제46회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향교의 발전을 위해 해남향교에서 운영하는 삼호학당에서 코미디협회 엄용수 회장을 초정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엄용수 회장은 ‘노후 인생 즐겁게 살기’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6.25동란 시대 태어나 코미디언으로서의 삶과 인생 역정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가며 유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엄 회장은 지난날 어렵고 힘들었던 삶의 과정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반복을 통해” 한국 코미디 계에 이름 석 자 올릴 수 있었다는 것을 해학적 풀이로 재미를 더했다. 박천하 전교는 “향교에는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전통을 지켜가느라 웃을 일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오늘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특강을 들으면서 즐거워하는 유림들을 보니 앞으로 종종 재미를 더하는 특강을 실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향교의 삼호학당에서는 매월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하여 전국의 유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유림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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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19년(공기2570년) 춘기석전대제" 봉행해남향교(전교 박천하)는 지난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0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해남향교의 석전대제는 공자의 기일과 탄강일에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며 문묘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써 곤양향교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봉행하고 있다. 이 날 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되며 다음은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분헌관이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제사에 쓴 술이나 음식을 나눠 먹는 음복례, 마지막으로 제례에 쓰인 축문을 태우는 망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제한 제관은 초헌관은 강형석 해남부군수, 아헌관은 이원일 해남경찰서장, 종헌관에는 김장균 해남향교 감사가 맡아 헌작하였고 집례에는 임창길 부회장, 동종향분헌관에는 박수흠 부회장, 서종향분헌관에는 김명옥 대의원, 대축에는 임형기 보존계장이 각각 맡았다. 박천하 해남향교 전교는 “오늘 춘기석전대제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교 전통문화 계승에 더욱 앞장설 설 것”을 약속하고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다시 한 번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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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3.1만세운동 재현3.1만세운동 기념일(삼일절) 100돌을 앞두고 전국적인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땅끝 해남향교에서 ‘대한민국만세!’가 울려 퍼졌다. 지난 27일 해남향교(전교 박천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시임 장의들이 모인 가운데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항일운동 순국열사와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하는 그 뜻을 기리고자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날 향교에 모인 시임장의들은 “유림으로서 조상의 얼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최동섭 유도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성전 당하에서 ‘대한민국만세!’, ‘해남군만세!, ’해남향교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한편, 해남에서는 지난 1919년 전국적으로 몰아친 3.1운동의 물결에 합세해 4월 6일과 11일 1,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또 3.1운동 1주년이 되던 1920년 4월 23일에는 우수영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만세 행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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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연산장학금 전달식 가져해남향교(박천하 전교)에서는 지난 28일 제16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남향교 장의 가운데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들 손자를 대상으로 연산장학회 장학생으로 16명을 선발하여 각각 50만원의 효행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부모에 대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하여 지역과 나아가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장학생들로 하여금 용기를 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로 마련해 주었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박천하 전교를 비롯하여 최동섭 해남유도회장, 최영남 청년회장 과 지역 유림,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상을 축하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김경상(안산 고잔고 2), 이재용(해남고 2), 박별이(해남고 1), 윤주영(서울 국제고 1), 황규현(광주 서석고 1), 김민규(안양 한림예고 2), 손현(제주 영주고 2), 김익현(순천 매산고 2), 박승현(고양 서정고 1), 박희성(해남고 2), 임하늘(성남 성보고 2), 이현지(수원 매탄고 1), 김민서(광주 빛고을고 1), 주경은(광주 송원여상 2), 김유진(경기 창조고 1), 윤서연(해남고 1) 이상 16명이다. 한편, 해남 향교 연산장학회(이사장 박천하 전교)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인 성제 유경록 선생(해남중학교 3회, 해남고 1회)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처음 5억원을 기탁하여 해남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 해남향교에 설립되어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유경록 대표는 지난해 모교인 해남고등학교에 제2연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해남고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6년 1월부터 향후 10년간(2025년 12월까지) 매월 400만원(연간 4800만원)을 해남고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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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이취임식 참석해남향교(전교 박천하)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회(회장 최영남)에서는 지난 13일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에 대거 참석했다. 서울 성균관(관장 김영근)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임대식 회장이 이임하고 정재훈 회장이 취임한 가운데 해남향교에서는 최영남 청년유도해남지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은 물론 박천하 전교, 최동섭 유도회장과 유림 등 30여명이 상경해 해남향교의 위상을 뽐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임대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성균관청년유도회가 여러 굴곡을 겪으면서도 지난 40년간 면면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70년 전 흐트러진 유림사회를 바로잡고 ‘수제치평’을 통해 우리사회를 ‘대동화평’한 사회로 만들고자 했던 김창숙 선생의 유도회 설립 정신이 살아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 간에는 화목하며, 사람 간에는 믿고 존중하며 예를 다하고 청렴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이러한 덕목은 물질중심의 현대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만큼 우리 청년유림들이 마지막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한 정재훈 회장은 “청년유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청년유림의 지식함양과 전국지부의 활성화, 균형 잡힌 발전을 지원하고 중앙회관 건립과 상근직원을 둘 수 있는 재원마련에 나서고자 자청하여 회장직에 나섰다”며 “청년유림 동지들을 위하고 유림사회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영근 성균관장님의 가르침과 청년유도회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따라서 더 능동적이고 더욱 발전적인 청년유도회중앙회로 거듭나기를 소원하며, 인간사랑 정신으로 빚어낸 민본 민주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유교의 철학과 유학의 가르침을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 유림이 실천하고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8대 정재훈 중앙회장이 이끄는 신임 임원에 해남향교에서는 최영남 청년회장이 중앙회 임원, 손은수 부회장이 중앙회 분과 기획위원장에 선임돼 임명장을 받았으며, 중앙회 자문위원에는 윤중하, 김영선, 김장균 회원이 위촉됐으며, 김병승 회원이 중앙위원에 재임됐다. 최영남 회장은 “박천하 전교님, 최동섭 유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유림 어르신들이 함께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지회에서는 이처럼 중앙회 행사는 물론 시도지부, 시군지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해남향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해남향교로 회자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