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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향교 방문한 장석웅 전남교육감...인성교육 '기대''농산어촌 유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코로나 시대의 아주 혁신적인 교육정책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2일 해남향교를 방문했다.이번 장 교육감의 해남향교 방문은 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효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해남향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나아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기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먼저 윤광천 전교의 안내에 따라 대성전에 들러 분향례를 올리고 함께 참례한 유림들과 해남향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이어 약식 간담회를 통해 “해남향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면서 효와 인성 교육에 힘쓰고 계신다는 것을 듣고 감명을 받았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도 향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교육제도 마련과 지원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광천 전교는 “현재 해남향교에서 초, 중,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효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 학교에서도 관심밖에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효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장차 '더불어 아름다운 밝은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는 건의를 냈다.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저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인한 결손 학력과 결여된 사회성, 완전하지 않은 인성 문제를 회복하고자 '교육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오늘 해남향교의 좋은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장석웅 교육감의 해남향교 방문에는 윤광천 전교를 비롯 김장균 성균관해남유도회장,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등과 10여명의 원로 유림들이 장 교육감의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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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삼호학당 학장에 정광수 전 유도회장 선임해남향교 삼호학당에서는 지난 6일 장성년 학장 후임으로 정광수 전 성균관유도회 해남지회장을 신임 제6대 학장으로 추대했다. 해남향교의 삼호학당은 유교사상을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해남 향교 전교를 역임한 학자 몇 분이 뜻을 모아 1999년 9월 설립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호학당은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시대 조류에 부응하며 세계화의 무한 경쟁에 대응 할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윤리를 숭상하고 의식 개혁과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민주시민이 되고 해남인의 긍지를 되찾는데 지주가 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삼호학당에서는 그동안 뽀빠이 이상용씨, 개그맨 엄용수씨를 비롯한 유명인사는 물론,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강사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자문화 보급을 위해서 최근에는 사자성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임 정광수 학장은 “노년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호학당을 어르신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는 학당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며 "윤리와 도덕을 비롯해 다양한 것들을 배우며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면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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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손은수 성균관해남청년유도회장 선출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는 28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2021년도 청년유도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산결산보고에 이어 제9대 최영남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손은수 부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적인 엄중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을 비롯하여 청년유도회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년유림들은 본회의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배움을 통해 전통의 보전과 현대적 유림계승에 나서기로 했다. 최영남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유림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보전과 계승은 우리 청년 유림들의 몫이 아닐 수 없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손은수 회장께서는 그동안 아쉬웠던 해남청년유림 조직을 더욱 새롭게 이끌어 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손은수 신임회장은 "오늘 회장에 선출되면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새삼 생각해 보건데, 우리가 지금껏 전통을 보존하는 것에 머물러 현대사회에서 전통의 의미를 잊고 지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옛 것을 고쳐서 새롭게 하려고 꾀한다’는 뜻의 ‘혁구도신(革舊圖新)의 자세’로 조직을 새롭게 이끌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 회장단 선출에는 부회장에 윤진하, 김호근, 박성기 장의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성주, 이정석 장의가 선출됐다.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청년유도회는 현재 해남향교에 입교한 100여명의 젊은 층의 유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와 함께 인의예지를 통한 선량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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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1년 기로연 개최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난 16일 충효관에서 올해 미수(88세)를 맞은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2021년 해남향교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로연은 엄중한 코로나19속에 철저한 사전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아래 개최되었으며, 일체 음식은 준비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돌아보고 이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윤광천 전교는 이날 미수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으며, 이어 청년 유림들은 어르신들에게 배례와 감사의 꽃다발을 드리고, 해남수성회에서도 미수 회원 어르신께 건강식품을 증정했다.윤광천 전교는 인사말에서 “기로연은 예부터 나라에서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나라에서 베풀어준 잔치를 열었다”고 전하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은 바뀌어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은 변함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김장균 유도회장은 “해남 향교의 기로연 행사는 우리나라 본래의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권장하며 가치관을 바로 세워 아름답고 살기좋은 사회를 이루고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모와 웃 어른에 대한 공경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덕목으로 오늘 같은 기로연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으로 남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명현관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희망과 행복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100세 시대 해남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성격을 달리해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개최되고 있다.한편, 이날 간단히 마련한 축하공연에는 박은미 연예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울림 예술단'에서 김경식 선생의 지휘로 색소폰 회원 합주, 이순배 씨의 독주에 이어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며 건강을 기원했으며 가수 민수현 양이 어르신들에게 다정한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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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1탄생아 전통 작명례' 행사 가져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난 8일 ‘2021 탄생아 전통작명례’ 행사를 갖었다. 이날 작명례에는 김의철 씨의 삼남 성준 군, 정홍수 씨의 차녀 태린 양 등 두 가정이 참여했으며, 윤광천 전교는 아이들에게 큰 뜻을 받들고 훌륭히 자라서 나라의 동량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두 아이의 작명에 정성을 다했다. 이에 작명에 참여한 아버지 정홍수 씨는 “오늘 딸의 이름을 지은 날로 아이의 길운이 작명으로부터 시작되고 작명은 이 아이의 운명으로 이어 갈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행사가 실로 나와 아이를 이은 특별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천 전교는 “사람의 육신은 유한 하지만 그 이름은 영원하다는 발로로 아이의 이름을 부여할 때도 일정한 의식을 갖추는 것은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부모의 큰 뜻이 있다”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폐기 하다시피 한 례를 현재에 이르러, 해남향교에서 해남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예를 부활하여 작명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선조들은 아이를 낳으면 낳은 지 석 달이 되는 그믐 어느 날에 어머니가 아이를 아버지에게 인도하여 아버지는 예복을 갖춰 입고 정결한 마음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사당의 조상님에게 고하였다고 한다. 해남 향교에서는 매년 작명례, 전통혼례식 등 인의예지를 지키며 전통을 이어 가고자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역사와 고유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군민의 요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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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단기 4354년 단군성조 단군제' 봉행단기 4354년인 2021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나라를 세운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단군 성조를 기리는 '단군제(檀君祭)'를 봉행했다. ‘단군제’는 해남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국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역사의 유구함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지역에서도 이어가기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해남향교 단군성조 영모회’ 주관으로 봉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광천 전교 주재 하에 초헌관에 윤재갑 국회의원, 아헌관에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장균 해남군유도회장이 참제했다. 또한, 임형기 보존계장이 집례를 맡아 진행했으며, 대축에 임창길 유도회 부회장, 알자에 손은수 청년유도회 부회장, 봉향에 성경표, 봉로에 여종신, 봉작에 김도형, 전작에 이병두 장의 등과 사준에 민영심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수고했다. 초헌관 윤재갑 국회의원은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제 행사를 통해 지역 유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까지 단군성조 후손의 자긍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군성조 단군제'가 열린 해남 단군전은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화산면 금풍리 백운 이종철 선생이 1914년 휘문보고 재학 시 구월산 수학여행 중 폐허가 된 삼성사에서 단군존영과 제기 일부를 가져와 마을 안산에서 춘추로 제향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1945년 광복이 되자 해남군에서 서림에 단군전을 봉축하여 1959년 현 서림공원에 위치하게 됐다. 단군성조 건국이념은 홍익인간이다. 이는 곧 공생공존하는 상생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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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개최해남향교는 제49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성년례(性年禮)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문헌에는 고려시대 광종 임금이 세자에게 원복(원나라 의상)을 입힌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삼한시대부터 전해 온 유서깊은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성년이 되는 남자에게는 관을 씌워주고, 여자에 비녀를 꽂아주며 성인이 된 것을 축하했던 성년례는 개화기 이후 사회 관습에서 사라졌다가, 1973년 성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부활되었다. 향교 충효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년을 맞이한 18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자 선서와 상관례, 자(子) 지정 등이 진행됐다. 윤광천 전교와 김장균 유도회장을 비롯한 해남향교 원로유림 20여명과 함께 명현관 해남군수, 장성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성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광천 전교는 “성년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향교는 성년례 외에도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결의대회, 작명례, 기로연 등을 개최하며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전통생활의례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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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녹우당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개최해남군은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유산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상을 보유한 해남군은 해남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창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201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2번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집합이 어려운 관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인원이 본선에 참여해 오는 5월 8일 고산유적지 일원 현장 본선 대회를 펼친다. 1차 공모기간은 4월 6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본인 또는 윤두서 자화상을 그려보는 자화상그리기, 향교나 고택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또는 본인이 선정한 주제로 그리는 자유화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5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접하며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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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해남수성회’ 정기총회 개최조선시대 해남향교의 서재(書齋)이면서 도의를 강론하고 나아가 후학들의 경전을 가르치는 ‘관서제’라는 교육장으로서 지역의 유교문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해남 수성회(海南 壽星會)’는 올해로 11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03년(광무 7년)에 설립되어 해남향교의 지원으로 운영되어왔던 이 곳 ‘관서제’(=해남 수성회)는 일제시대 침탈에 의해 유학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의 파문에 이르게 된다. 이에 자체 운영자금 모금으로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다가 그 후, ‘관서제’에 대한 기록이나 보존되어 오던 서류 등이 일체 사라져 당시를 상기하지 못하여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1947년 ‘수성경로당’으로 재 설립하여 유림이 아닌 사람도 회원으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노인단체로 1953년 ‘해남수성회’로 개명하고 회칙(규약)을 제정하고 해남군 전체를 아우르는 노인복지단체로 면모를 갖추고 오늘에 이른다. ‘해남수성회’(회장 오상민)는 지난 3월 26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체 회원 104명 중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감안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아래 진행됐다. 오상민 회장은 임기를 마친 소감을 통해 “본 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돌이켜보니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신임 윤덕현 회장이 제 몫까지 더 잘해 주시리라 믿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상민 회장은 회원들이 전별금으로 자의적 모금 금일봉을 받으면서 “회원 여러분의 마음만을 오래 간직한다”면서 전달받은 전별금은 모두를 수성회에 헌성금으로 기부했다. 윤덕현 취임 회장은 그동안 본회 발전에 힘써 오신 오상민 회장에게 회원을 대표하여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인의예지 투철한 유교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셨고, 특히 해남수성회 발전에 그 공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집행부 결성이 보고 되었는데 회장에 윤덕현 성균관유도회 해남읍지회장, 부회장에 박수흠 성균관유도회 해남읍부지회장, 감사에 임형기 해남향교 보존계장과 박종서 성균관유도회 해남읍부지회장 등이 선임됐으며, 총무에 손은수 성균관해남청년유도회 부회장이 맡게됐다. 한편, ‘해남수성회’에서 중점 과업으로 운영해 왔던 ‘단군성조 추모대제’는 지난 2019년도부터 해남향교로 이관하였으며 해남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에 걸쳐 ‘단군성조 춘계 추모대제’와 ‘단군성조 추계 추모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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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 조성호 학생, 해남향교 '효행상' 수상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3학년 조성호 학생이 지난 3일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 수여하는 효행상을 수상했다. 어부인 조영규 씨의 아들인 조성호 군의 이번 효행상은 해남향교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기총회를 통해 유림 또는 유림의 자녀 중 그 효행이 전 유림과 이웃에게 귀감이 되는 효자에게 주는 큰 상으로 의미가 매우 깊다. 조 군은 편부 슬하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연세 많으신 할머니 봉양에 지극정성을 다해 주변으로부터 효자로 소문난 착한 학생으로 칭찬이 자자한 학생이다. 해남 북일면에 사는 조성호 군은 해남읍에 위치한 해남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현재 기숙사 생활하며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으면서 학업에 충실하고 자주 아버지와 할머니를 돌아보고 있다. 한편, 조성호 학생은 장래 희망이 경찰관으로 불의를 바로잡고 사회의 약한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