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고 김종만 교장의 빠른 사임을 촉구한다.
-
해남군, 스탬프 여행하면 ‘세계땅끝여행’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땅끝에서 세계로!’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땅끝에서 세계로’스탬프 투어는 참가자 추첨을 통해 특별경품 세계땅끝여행권을 지급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권으로 오는 12월 중에 1팀(2명)을 추첨한다. 세계땅끝여행권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축제는 달마고도힐링축제를 비롯해 어린이 공룡대축제, 송호해변축제, 명량대첩축제, 미남축제 등이다. 또한 관광지는 해남의 대표관광지인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 대흥사, 두륜미로파크, 4est수목원, 세계의땅끝공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우수영관광지, 명량해상케이블카, 우수영문화마을 등 12개소이다. 축제장 1곳 이상을 포함해 총 4곳을 방문 후 도장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대상은 관외에서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이다. 세계땅끝여행권 외에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해남미소상품권과 농수특산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며, 스탬프 투어 운영 기간중‘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7월, 12월 말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상품은 관광지 체류시간을 늘려 해남 생활인구 확대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만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해남이 땅끝 브랜드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많은 분이 해남을 방문하시어 땅끝의 매력에 매료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고>해남고 김종만 교장 사임해야우수가 지난 남녘에는 동백과 홍매 등 꽃 소식이 봄이 옴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희망을 잉태하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우리나라의 학사일정은 꽃 소식과 함께 펼쳐진다. 학교는 교직원들의 전출입과 신입생을 맞을 준비로 바쁘고 희망에 부풀어 있을 시기이다. 그런데 해남고는 교원 연수에서 불거진 교장 갑질로 인해 촉발된 사태의 앙금이 지역의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 현장에서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고 전해진다.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변명은 전형적인 책임회피다. 심지어 여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믿기지 못한 일까지 소환되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때 마다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무슨 자랑이라고 치부를 드러내냐. 묻고 넘어가자. 그러나 병은 알려야 치료가 된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으니, 환부가 있으면 도로 내야 한다. 그래야 악화하지 않는다. 사회구조도 마찬가지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이미 50여 명의 교사들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2차 피해 예방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전남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최근에는 동문의 서명까지 시작된 상태다. 교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결자해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장은 교육청 감사를 받은 뒤 지난 1월 징계위원회로부터 감봉 2개월과 승급 12개월 제한의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도 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 대하여 교사의 반발이 크다. 피해 교사와 격리가 안 되니 교정의 분위기는 가라앉고 열정적 강의는 기대하기 어렵다. 교장의 도덕적 해이에 정체성을 상실한 학생과 실망한 학부모, 상처받은 교사의 명예 회복과 치유를 위해서는 김종만 교장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공모제로 선임되었기에 본인의 의사가 결정적이다. 2012년 법제화된 교장 공모제는 운영위원회 주도로 능력 있는 교장을 선발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 해남고는 이를 받아들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입 수능에서 전남 수석을 배출했고, 2017년에는 교육부 과학중점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 제도는 임기 동안 성과를 내기 위한 행정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또한 4년의 임기가 보장되어 있어 교장의 지속적인 월권행위에도 불구하고 감독기관인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흡족할 만한 인사 조처를 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에 반하여 교육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보의 속도가 늦다. 특히 우리나라는 뿌리 깊은 유교문화가 잠재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학 입시에 중요한 요소라 학부모들이 노골적으로 교장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곤란하다. 학부모는 입을 닫고 유능한 교사는 떠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전가된다. 이는 미래의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사장하는 누를 범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각양각층의 지역민이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대처하는데 합류해야 한다. 다행히 현 학부모회의 노력으로 운영위원 회의가 열린다고 한다. 지역민과 예비 학부모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남고 정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이번 운영위원 회의 결과는 도교육감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 신학기가 되면 학부모회를 구성한다. 그러나 해남고는 교장의 불신으로 예전과 달리 선뜻 학부모회장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다는 후문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의 결과가 해남고의 새학기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구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기에 소신과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 한편 지난해 근무하던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은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행히 출근 도중 서울 신림동 둘레길에서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와 함께 순직을 인정받았다는 낭보다. 본인의 일처럼 생각해 나서주고 함께 눈비 맞아가며 교권 회복을 외친 교사들의 투쟁 덕분이다. 교권 보호의 변곡점이 되리라 본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이 줄어들 거다. 국회에서 ‘교권 회복 5법’이 통과되었기에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보호되리라 예상된다. 해남고는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는다. 그간 공모제 교장들의 빛나는 업적을 세운 데는 오랜 세월이 걸렸으나 무너진 데는 순식간이었다. 교장 공모제로 선임되었기에 임기가 보장된다며 버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해남고 교장의 사임 없이는 교사의 교권 보호도 학부모의 불안도 학생의 정체성 혼란도 해결될 수 없다. 불명예를 안고 매일 부대끼기보다는 명예스러운 퇴진이 아름답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영어 교사 키딩이 생각나는 하루다.
-
민경매 해남군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장려상 수상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일하는 지역 정치인’ 구현과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역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의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82개 기초군의회에서는 민경매 의원을 포함해 5명이 선정됐다. 지방의정대상 평가는 2023년 한해동안 의정활동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민 의원은 회기별 본회의 출석률 100%, 매회기 5분 자유발언 7회 실시, 조례 6건 제·개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경매 의원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남군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오직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군, 모범음식점·해남맛집 선정해남군은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들을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신규 3개소를 포함해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개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국수, 레이크하우스, 소망식당, 용궁해물탕, 장수통닭, 태평양횟집, 파도복집, 한성정, 향원 등 총 27개소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3개소에 대해 해남맛집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집 공고를 거쳐 서류심사와 심사단이 직접 손님으로 가장한 방문평가를 통해 진미, 서성식당, 성내 등 3곳이 선정됐다. 군은 해남의 맛집들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미(味美)원정대’ SNS를 개설, 홍보영상을 촬영하여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점 업주들에 대한 친절·홍보 교육, 경영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인 해남의 미식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해남맛집 지정 및 관리·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테마다”며 “미식관광을 통해 맛있고, 깨끗한 해남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농자재 구입비 반값 지원해남군이 관내 중소농에 비료 등 농자재 구입비용의 반값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물 증가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자재 구입시 50%를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대상농가는 0.1~1ha 면적의 영농규모가 적은 중소농으로, 경지면적을 기준으로 4구간을 설정해 5~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8,800여 농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입할 수 있는 농자재는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묘 등 농자재 전 품목이다 다만 농기계와 면세유는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2월까지 신청을 받아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3월 예정인 신청 기간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구입 희망업체를 포함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자재 구입 방법은 농자재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되면,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부담금을 납부한 후, 농자재를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농기 이전에 구매 가능하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다음달 23일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개최땅끝에서 시작되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즐겨보자. 해남군은 다음달 23일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이에따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버스킹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 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며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KBO, 남해안 야구벨트 구축 업무협약 체결해남군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O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활용, 전지훈련 장소 제공 및 운영, 해남군 홍보 등 상호지원을 통해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해남에서 제3~4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를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장종훈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용달, 윤학길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코칭스텝을 맡아 유소년 유망주들을 지도하는 야구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북평면에 해남야구장을 건립한 데 이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정식규격 야구장 1면과 야구, 축구 등 복합종목 경기장 1면, 축구장 1면을 갖춘 해남스포츠파크를 올해 말 완공하는 등 야구종목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까지 사계절 훈련할 수 있는 실내 트레이닝센터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전국 단위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10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온 해남군은 KBO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남해안 벨트 사업을 통해 해남 스포츠마케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O 허구연 총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스포츠산업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교육지원청-전남대 사범대학, 미래교육 기반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월 20일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과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정난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튜터링(에듀테크 멘토링)운영 집중 지원 ▲AI교육 등 진로・진학지원을 위한 초・중・고등학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교원대상 직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및 진로교육 컨설팅 지원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협조 ▲교육실습 협력학교 운영 상호 협조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체제구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범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교직이론을 학교현장에서 적용하는 등 다양하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해남의 중・고등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일반고 학생들이 사범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과 체험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로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영 교육장은 “교육의 본질인 모두가 평등한 출발선을 위한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되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청년농 농지지원사업 소통간담회 개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태헌)는 지난 2월 20일, 지사회의실에서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총 1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감자와 콩을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농업인은 “농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지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반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농에게 농지은행 지원사업은 영농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완도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146농가에 448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헌 해남·완도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완도지사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