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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10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30년, 우리의 삶을 바꾼 조례‧의정활동' 이란 주제로 열린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14개(광역의회 11, 시의회 1, 구의회 1, 군의회 1) 의회가 결선에 올랐고, 군단위에서는 해남군의회가 유일하다. 이 대회는 전국의 244개 광역과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었다. 1차심사로 필요성, 민주성, 창의성 등 5개분야에 대한 합동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전국 30개사례를 선정했고, 2차로 광화문 일번가를 통한 국민체감도 온라인 조사와 전문가심사를 병행하여 결선에 올라갈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3차 최종심사는 현장발표(이성옥 의원)와 함께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의회는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이 하나 되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간의 지방의회 조례와 의정활동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의회 30년사에 처음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한 해남군의회는 ‘농어민과 함께 전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농민수당 조례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농업‧농촌이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역사적인 조례가 되었다’며 수상의 모든 영광을 7만 해남군민들에게 돌렸다. 해남군의회 김병덕 의장은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소명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제도적인 틀을 준비해 주신 명현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군인 해남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국가의 핵심정책으로 농민수당이 법제화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 연구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갈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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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김병덕의장, 전남시‧군의장협의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건의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63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쌀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안하여 채택되었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골자는 벼 수확이 한창인 지금 농민들은 쌀값 폭락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에서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므로써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김병덕 의장은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과잉공급에 따른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통한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과 초과 물량 전량 매입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등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외국산 쌀 수입을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쌀 공급과잉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범국민적 쌀 소비 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 건의문을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로 송부하여 정부와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12일 제31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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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마무리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제31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질문 및 답변 등을 마무리하였고, 18일 3차 본회의에서는 24건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이 상정되어 처리되었다. 총무위원회 소관 주요 안건으로 김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이 원안 의결되었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주요안건으로 김병덕 의장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상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 의결되어 총 24건이 처리되었다. 또한,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먹거리 기본법 제정 및 농업정책 대전환 촉구 건의안』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비하여 건강한 먹거리의 국내 생산을 늘려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질 높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먹거리 기본법 제정과 농림어업의 생태적 발전과 국가의 균형발전 그리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익적 직접지불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농업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였다. 특히, 이번 회기는 신청사 이전 후 처음 열린 임시회로 군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해남고, 해남서초 학생 20여 명과 문내면, 옥천면, 삼산면 주민 등 많은 군민들이 방청하였고, 유튜브, 페이스북, 의회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군정질문과 답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병덕 의장은 "군민들의 관심 속에서 신청사 이전 후 첫 임시회가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고, 해남군의회는 항상 군민들을 대변하고 언제나 군민들께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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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이 지난 8일 담양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상으로 김병덕 의장은 소통‧화합‧협치를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2020년 8월 군단위 최초 수어통역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의 알권리 충족 확대에 노력하였으며, 신청사 이전과 함께 의회 생중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열린의정을 실현한 공이 인정되었다. 김병덕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군민들을 위해 발로 뛰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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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중앙정부에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건의문 전달해남군의회는 지난 12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공급과잉 문제 근본 해결을 통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이성옥 위원장은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과잉공급에 따른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비하여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쌀값 안정 특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만 톤이 증가한 382만 톤으로 예상되고 내년 우리 국민이 한 해 소비할 양은 354만 톤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과잉생산량만 2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산지 유통업체 재고량까지 올해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42.9% 증가한 18만 9천 톤으로 쌓여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자, 물가안정과 공급량 부족 해소를 이유로 정부양곡을 올해 8월까지 총 다섯 차례 31만 톤을 시장에 공매해 지난 8월부터 쌀값 하락세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그 결과 9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kg기준 53,816원으로 전월대비 0.6% 하락했고, 작년 수확기 가격 54,121원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종료, 공익형 직불제도 시행으로 인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년 간 연평균 2%씩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던 것이 올해 20년만에 처음으로 0.8%증가한 것도 쌀생산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해남군의 경우 벼 재배면적이 전국 1위인 농업군으로 작년 18,467㏊에서 올해 14.6%가 증가한 21,170㏊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매년 10월 15일까지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 ▲초과 생산된 쌀 정부 매입 ▲협상기구 구성 ▲재배면적 조정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신곡 수요량보다 3% 이상 초과 생산되거나 단경기 또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를 단행한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성옥 위원장은 “정부 매입기준이 초과 물량 전량 매입이 기본원칙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매년 쌓인 물량에 대한 시장의 부담을 덜고 쌀 수급조절로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잉공급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공급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데 있다.”며 “현재 90년대 대비 국민 일인당 쌀소비량이 48%수준인 58㎏이고 대신 밀 소비가 2배로 늘었다”라면서 정부의 쌀 소비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촉구했다. 이번에 채택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주요 정당대표실, 기획재정부장관, 농림식품부장관실로 전달됐다 한편 이날 해남군의회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옥)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해남군 유치”라는 큰 성과를 남기고 1년여의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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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단기 4354년 단군성조 단군제' 봉행단기 4354년인 2021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나라를 세운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단군 성조를 기리는 '단군제(檀君祭)'를 봉행했다. ‘단군제’는 해남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국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역사의 유구함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지역에서도 이어가기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해남향교 단군성조 영모회’ 주관으로 봉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광천 전교 주재 하에 초헌관에 윤재갑 국회의원, 아헌관에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장균 해남군유도회장이 참제했다. 또한, 임형기 보존계장이 집례를 맡아 진행했으며, 대축에 임창길 유도회 부회장, 알자에 손은수 청년유도회 부회장, 봉향에 성경표, 봉로에 여종신, 봉작에 김도형, 전작에 이병두 장의 등과 사준에 민영심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수고했다. 초헌관 윤재갑 국회의원은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제 행사를 통해 지역 유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까지 단군성조 후손의 자긍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군성조 단군제'가 열린 해남 단군전은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화산면 금풍리 백운 이종철 선생이 1914년 휘문보고 재학 시 구월산 수학여행 중 폐허가 된 삼성사에서 단군존영과 제기 일부를 가져와 마을 안산에서 춘추로 제향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1945년 광복이 되자 해남군에서 서림에 단군전을 봉축하여 1959년 현 서림공원에 위치하게 됐다. 단군성조 건국이념은 홍익인간이다. 이는 곧 공생공존하는 상생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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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에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들어선다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대상지로 전남 해남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은 사업비 4,07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물색해 왔다. 센터는 기후 관련 데이터 플랫폼과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재현이 가능한 첨단인프라 등을 갖추고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오는 2025년까지 해남군 삼산면 일대 3ha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해남으로서는 첫 대규모 국가기관 유치로 전국최대 농업군으로서 위상 제고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지난달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된 해남은 전국에서 공모한 4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17일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기후변화의 관문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반이 충분한 점을 내세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해남군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특히 농업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35ha에 이르는 부지 매입을 완료해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빠르게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한 유치 전략도 주효했다.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부지에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함께 전남도 농업기술원 산하의 통합과수연구소, 군 자체 연구시설인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구축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광역(도)-기초(군)지자체의 협업이 가능해지면 기후변화 대응 농업 정책, 연구, 기술개발 등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유치를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물론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도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유치 타당성을 설득했고, 전남도 22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유치지지 성명을 통해 힘을 보태면서 결정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전남도의회, 해남군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이장단 협의회 등 범군민적 참여를 통해 한 목소리로 의지를 모아온 것도 큰 효과를 거뒀다. 김영록 지사는 성명을 통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대한민국 기후변화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기후변화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는데 전남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 유치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적극 추진해온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는 해남 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군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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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14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였다. 이번 위문은 해남군의회, NH농협은행해남군지부(지부장 김상보),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종회)과 함께 참여하였다. 해남 평화의 집, 해남등대원, 희망원 등 해남군 관내 13개 노인요양시설 및 아동시설을 찾아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였다. 김병덕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가족들과의 면회도 허용되어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 놓인 입소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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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사 이전 완료, 신청사 시대 ‘새로운 도약’해남군 신청사 이전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지난 8월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신청사 이전은 지난 8월 30일 문서고 이전을 시작으로 1일 3~4개 실과가 이전하고 9월 11~12일 주말동안 마지막 군수실·부군수실 이전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주민친화공간이 들어서며,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 확산 예방 및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1968년부터 50여년을 해남군민과 동거동락했던 구청사는 신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추석 이후 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사속에 묻히게 된다. 2개동으로 구성된 구청사는 연면적 6,478.45㎡,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및 조적조 구간은 압쇄기를 장착한 장비로 상층에서 하층으로 파쇄하면서 해체하는 압쇄공법을, 철골조 구간은 절단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게 된다. 철거 설계 과정에서 수성송 생육환경에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문화재청 자문위원 등 자문을 거쳐 지하층은 지하 1층 벽체 중간까지만 철거하고 지하 2층은 지하수 유통구 확보 후 되메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안전 확보 강화를 위해 도로변 및 문화예술회관 구간은 낙석방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을 대거 반영했다. 구청사 철거는 올 12월 중 완료 예정이다. 구청사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와 군민광장을 연결하는 해남루 계단 및 내측 읍성정비가 추진되며 동시에 군민광장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들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이 시작된 만큼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하여 주신 군민들께 보다 나은 군민행정서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작이지만 또다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광장 조성 등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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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해남군, 전남농산어촌 유학 업무협약 체결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지난 8월 24일(수)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모두가 함께하는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5월 14일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유학생 지원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2021학년 학기초 삼산초 농가형 유학생(2명)으로 시작된 사업을 많은 유학생이 해남으로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 지난 6월 11일에 무선동 한옥마을이 지자체 주도형 전남농산어촌유학 마을로 선정되었다. 그 결과 2학기에는 농가형 2명, 가족 체류형 6가구 9명으로 학생 11명, 학부모 6명 총 17명이 해남으로 유학을 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남농산어촌 유학 업무 협약 체결로 해남군은 유학 거주지 발굴, 유학 비용 지원(임차료, 유학비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며, 해남교육지원청은 유학생들에게 소속 학교의 질 높은 정규학교 교육과정 제공, 유학생들에게 마을학교와 연계한 학생·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업무 협약식을 통해 “해남에서 학교와 해남교육지원청이 함께 유학 농가를 발굴하고 유학생을 유치하는 노력에 대해 감사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해남군 인구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학생이 유치되도록 협조해 주신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학교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더 교육지원청-군청-지역민이 연대협력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과 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