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농수특산물 유통 “활짝 웃었다”해남군이 해남미소 쇼핑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양날개로 해남농수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해남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는 2020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국 최고의 공익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먹거리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해남 2030 푸드플랜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해남미소와 해남로컬푸드직매장은 유통망이 미비했던 지역 소규모 농가에 새로운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의 톡톡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농어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쇼핑몰‘해남미소’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는 2011년부터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들어서면서 경영행정을 통해 2018년 22억원 매출이 2019년 53억원, 2020년 118억원, 2021년에는 226억원까지 증가하는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남미소의 최고 인기상품은 해남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로, 지난해 72억(32%)을 판매했으며, 농수산가공식품 29억원, 채소류 24억원, 쌀·잡곡 19억원, 고구마 15억원 순이다. 쇼핑몰 입점도 점점 늘어나 440개 농가, 1,4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해남미소 자체 회원 10만 1,152명, 카카오 회원 10만 580명 등 회원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카카오쇼핑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마트신세계, 우체국쇼핑몰 등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전체 매출의 58%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쇼핑 톡딜행사에서는 쌀,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상품이 단 3일만에 1억원 이상 매출로 단일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전국 대형 판매점을 보유한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해남 농산물 특별전을 열어 고구마, 초당옥수수, 감자, 쌈배추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갑시다와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총 9억2,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비쿠폰, 댓글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쇼핑몰 자체 마케팅 전략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진행되는 그린해피데이 행사는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쇼핑몰 회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해남미소 쇼핑몰을 리뉴얼하여 소비자 중심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남 농수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 상품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남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처 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9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규모 농가에는 판로확보를, 군민들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구입처로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로컬푸드 직매장은 389농가 52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8시부터 당일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장 이래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품목별로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직매장 매출액의 90%는 생산농가에게 직접 지급하면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매장 개장에 앞서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군민 먹거리의 컨트롤타워가 될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발족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 푸드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소농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 구축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로컬푸드 조직을 500개 농가까지 확대해 판매품목을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군청 신청사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설치하여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단체급식 기관․단체에 대한 해남산 우수한 식재료 공급율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소를 통해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 중심 판매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내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양날개로 해남 농수산물 유통의 고속도로가 완성된 만큼 이를 중심축으로 지역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라는 해남 유통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해남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열기가 뜨겁다.해남군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과 군민·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은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1년여만에 256건, 8억5,000만원에 달하는 기탁금이 모아졌다.올 들어서도 마산면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승관·최춘자 부부가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황산면 고해남씨가 1,000만원, 산이면 민남기·민경일 부자가 500만원을 연달아 기탁하며 군민들의 참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해남읍 김명재씨는 한우경진대회에서 받은 입상 상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그리스대사관에 근무중인 윤다솔씨는 자신이 학창시절 받았던 장학금 혜택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500만원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인 윤상훈씨는 매월 10만원씩 10년간 기탁을 약속했으며 전직교사인 북일면 이의섭씨는 10만원씩 3년, 청치과의원에서는 매월 5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해남군 이장단협의회에서는 지난해 515개 마을 1만원씩을 모은 515만원 기탁에 이어 14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으며 황산면 김영길 이장 100만원, 송지면 이장단 250만원을 기탁하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동참했다.재해서석고동문회에서 200만원, 전남대총동창회 해남군지부 200만원, 해남군청 봉황회 100만원, 미래클유치원 150만원 등도 후배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농업경영인회 해남군연합회 200만원, 해남군 절임배추협의회 1,100만원, 해남예총 해남군지부 200만원,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250만원, 해남군 새마을회 200만원, 해남군화물협의회 170만원, 해남신협 500만원, 땅끝포크영농조합 100만원, 북일면 실로암농장 200만원, 남양산업 200만원, 농업회사법인 에스비원 1,000만원, 국제로터리 200만원, 이웅식품 100만원, 수미다정 영농조합 100만원, 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 1,400만원 등 관내 기업과 단체는 물론 한남동한방통닭 200만원, 재목포향우골프회 200만원, 광암산업 300만원 등 향우들의 참여도 이어졌다.이와함께 관내 기업들도 협약을 체결해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적극 나서 현재까지 4est수목원과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다복, 원광전력, 어업회사법인태진, 옥천산업,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 대흥콘크리트, 강산이야기영농조합법인, 해남군산림조합, 해남새마을금고 등 11개 업체가 기금 조성에 참여했다.해남군 공직자들도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황산면 직원들이 포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실과소와 읍면직원들이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2021년 적립한 149만여원 등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또한 모범공무원 등 직원 개개인의 시상금, 각 부서의 노력으로 받은 각종 포상금, 급여의 1% 기탁, 복지포인트 미사용분 기탁, 새내기 공무원 임용 1주년 기념 기탁, 매월 자동이체 기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발적인 기탁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도 재임기간 동안의 급여 전액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해 “빈 손으로 들어와 군민의 사랑만을 받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해남군 장학사업기금 조성은 범군민적 기부문화로 확산되면서 재원 마련의 의미를 넘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공동체 의식의 강화로 발전하고 있다.군은 커지는 교육수요에 대처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현재 전라남도와 출자·출연기관 설립 1차 협의를 마치고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진행 중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 및 출자·출연기관 심의 등 각종 제반절차를 이행, 올해 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은 장기적인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백년대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5개월만에 매출 10억 달성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13일 문을 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2월 20일 기준 10억 417만여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월평균 2억원이 넘는 매출로 운영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 매장은 해남군 관내 380여 농가에서 48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7시부터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신선채소, 곡류 등 농산물이 4억 5,400여만원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류 2억 7,700여만원(28%), 가공품 2억 1,500여만(2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매장 매출액의 90%는 생산농가에게 직접 지급하면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품목별로 10~16%의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농가에 정산되면서 농가에는 9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매장은 해남군에서 전액 출연한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푸드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소농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 구축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직매장 출하 품목은 매월 40건의 농약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의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신규 회원가입 포인트 지급, 소비촉진 특판전 및 이벤트 확대 등을 통해 고정 소비층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중소 농업인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농가소득 기회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도농이 상생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김치산업 메카로 거듭난다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선정, 각계 의견수렴 및 전문기관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계획을 구체화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5억 8,0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은 김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에 원료 물류센터 및 절임배추 설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00억원 규모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유치하면서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 이후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김치 문화 세계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조기가동과 국비 보조율의 상향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이 역점 추진해온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간담회를 실시,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 또한 국산김치 사용 범군민운동을 통해 학교 34개소를 포함한 관내 음식업소 319개소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인증받는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수출 및 대표 K-푸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입 김치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전국 최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해남군이 농촌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시 거주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농촌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경상북도 영양 등 전국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외국인 기숙사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해남군이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선제적으로 건의해 추진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상향식 공모 추진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명현관 군수 등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열악한 시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를 건립해 체류기간을 늘리고, 합법화된 시설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왔다.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24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남여 기숙사를 비롯해 상담실과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 등의 공간으로 조성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인 군유지 3,000㎡에 지상2층, 총면적 약964㎡ 규모로 지어진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은 고구마와 배추 등 작목을 중심으로 일시 3,000여명 규모의 계절성 농촌인력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700여명으로 추정되는 상황으로 인력의 대부분을 외국인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제 농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정도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유입은 물론 안정적인 거주공간이 확보되면 농촌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만큼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해남군,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연휴 행정공백 없다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귀성·역귀성 자제 등 명절 잠시멈춤 캠페인과 함께 재난종합상황실과 선별진료소 등 방역대책반 운영, 방역관리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이 이뤄지는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재난종합상황실과 방역대책반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시 전 직원 근무 체계로 전환하는 등 상시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쉬는날 없이 24시간 운영(보건소 선별진료소 09:00~17:00)되며, 자가격리 1:1 전담공무원 지정과 재택치료자 관리 등도 차질없이 가동한다. 연휴동안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061-531-3760)이 설치돼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감염병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18개 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 49개소를 응급·당직 의료기관으로, 약국 31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여 일자별 운영한다. 해남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소통넷을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여는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전화인 11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는 쉬는날 없이 운영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방역이 강화된다. 땅끝권은 땅끝전망대와 땅끝조각공원, 땅끝오토캠핑장,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으며, 우수영권은 우수영관광지와 명량해상케이블카, 해남읍권의 고산유물전시관과 땅끝순례문학관, 양한묵 기념관 등이 운영된다. 다만 레일교체작업이 진행중인 땅끝 모노레일과 재택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은 운영하지 않으며, 땅끝오토캠핑장은 1월 31일, 2월 1일 양일간은 휴장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무료개방한다. 또한 1일 100명 한정으로 총 500명에 대해 연나눠주기 행사를 가지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동백·우슬체육관,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59개 공공체육시설은 휴관하며, 연휴기간 운영되는 당구장, 골프장 등 민간체육시설 27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명절 당일인 2월 1일 화장장(한울원)을 휴무한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봉안시설 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등을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방문자제를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산되고 있는 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명절 전후인 1월 26일과 2월 4일, 축산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된다. 외국인 근로자 등 근무자의 고국 방문 자제 지도와 함께 귀향객 등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 차단, 의심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가축질병 상황실도 운영된다. 또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 1월 28일까지 29개 관내 시설·단체를 비롯해 읍면별 기초수급자와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가구에 대한 위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1월 30~31일, 2월 2일 3일간 실시하며, 면단위는 기간 중 2~3일을 정해 자체 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처리상황반과 기동반을 구성해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은 연휴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무인민원발급기도 해남군 신청사 1층 발급기(09:00~20:00)를 비롯해서 읍·면사무소(09:00-18:00), 땅끝항, 우수영항(09:00-18:00) 등 21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설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도 설 연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합동위문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20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였다. 이번 위문은 해남군의회, NH농협은행해남군지부(지부장 이현호),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종회)과 함께 참여하였다. 해남 평화의 집, 해남등대원, 희망원 등 해남군 관내 13개 노인요양시설 및 아동시설을 찾아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였다. 김병덕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모두 힘든 상황에도 헌신하고 계시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훈훈한 설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고,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들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시설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
해남군, 설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실시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은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월 21까지 축산물 이력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간 동안 원산지표시위반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판매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으로 선물용 축산물(햄세트, 갈비세트 등) 가공·포장처리업소, 관내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소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로부터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1월 28일까지 음식점, 마트, 전통시장 등 수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품목은 설명절의 성수품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인 명태·조기·병어·문어 등과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품목인 갈치·고등어·뱀장어·낙지 등이다. 특히 지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일본산을 국내산 또는 다른 수입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경미한 표시방법 위반에 대해서는 계도를 통해 현지시정 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이력제 허위표시 등 유통단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한 소비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 선물 하세요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에서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 특별 할인과 함께 설 선물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달 2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동안 해남농수특산물을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골고루 담은 명품선물세트 4종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건강식품 19종 등 총 100여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명절기간에만 판매하는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는 매번 조기 매진되는 인기 품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알차게 구성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1호 3만5,000원부터 4호 20만원까지이며, 3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대 구매왕을 150명을 선발해 1~10등은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11~30등은 무항생제 돼지고기 선물세트, 31~60등은 전복 2kg, 61~100등 유기농 천년향미 10kg, 101~150등은 곱창김(1톳)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후기 작성자 중 50명을 선발해 잡곡 선물세트도 보낼 예정이다. 대상자는 2월 중 해남미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발송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청정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시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460개 농어가, 1,591개 상품이 입점이 돼 지난해 매출 224억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최고의 공익형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신년사>명현관 해남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해남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유래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예측불가한 상황이 새해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모두 지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오히려 방역과 일상의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상을 만들어냈으며, 경제와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이 확장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윤리경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온 해남인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여,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뢰와 사랑으로 해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저와 1천5백여 공직자 또한 성심을 다하여 감동의 군정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 앞에 활짝 펼쳐 보일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경제와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키우며,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투표소 방역 등 안전하고 편안한 투표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약속과 신뢰의 청정행정, ESG 윤리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우리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이 해남의 행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면서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해남에 입지하게 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위상을 확립하는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청정 자연을 지키고, 친환경 농어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걸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역의 공동과제를 발굴, 군민 공감대 속에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7기 해남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윤리경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청렴과 소통의 신뢰받는 군정, 운영을 넘어 경영하는 행정,‘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으로 군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 미래농업의 확산으로 해남을 미래농업의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모든 시책의 중심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어, 농수산업의 고소득 기반구축과 미래농업을 육성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설립지원단을 구성,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이전에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계획대로 오는 2025년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첨단농업 및 신산업의 확대,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정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으로 청정 농수산업·청정 먹거리 일등군의 위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큰 틀을 완료한 2030푸드플랜을 양 날개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해남 농수특산물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광역단위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설립과 김치 원료공급단지 및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해남배추와 김치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고구마 신품종 개발 및 생산기술 연구를 담당할 고구마 연구센터 설립으로 해남고구마의 명품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의 지속적인 육성과 함께 축사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해남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해 총 9개소에 추진되는 어촌뉴딜300사업, 친환경 수산 기자재 지원 확대, 생산과 가공, 유통 등을 집적한 김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수산업 발전의 돌파구가 될 사업들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으로 서민경제를 지키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해남매일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상반기 중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오일시장 주차타워 신축, 산정 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수수료 등 패키지 지원과 함께 창업, 일자리, 생계지원도 세심히 마련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에 따른 플랫폼을 확충하는 등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해남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 마을공동 소득창출 태양광 보급 지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와 함께 주민 소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828억원을 확보하였고, 공모사업 또한 127건, 5,369억원 최대 규모로 선정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를 비롯하여 북일지구의 수계연결사업, 맑은 물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해남정수장 신축사업,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은 조기에 경제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원조선 산업단지는 정부 뉴딜정책인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자재 생산 및 물류기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진입도로 개설 등 착실히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5,7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주거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사업에 따른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와 친환경 산이정원 조성도 동시에 추진돼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준비해 서남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해남 문화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선제적 관광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문화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안전한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과 시설환경 개선, 스마트한 해남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이블카를 개통한 우수영 권역을 선두로, 올해는 땅끝권과 대흥사권 등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이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우수영 관광지는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을 비롯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하고, 울돌목 야간경관을 확충해 우리군 대표 야간 관광지이자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두륜산 권역에는 생태힐링파크와 복합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해 두륜산 도립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대흥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의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땅끝권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계의 땅끝공원을 상반기 중 준공하고,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해 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 땅끝만의 특성을 가진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공룡화석지는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을 조성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박물관이자 시기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트렌드에 부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인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출범한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해남만의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과 재단간 긴밀한 협업으로 해남관광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겠습니다.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한문화권 정비를 통해 해남 마한사 복원과 역사 관광지를 개발하겠으며,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개의 도단위 스포츠 대회가 해남에서 모두 열립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리에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온 지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구교지구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미래세대는 희망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해남, 전 군민이 따뜻하게 복지를 누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2021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구소멸지역 탈피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청소년누림문화센터, 청년두드림센터, 해남시네마 개관에 이어 올해는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와 도시민들이 해남에 체류하면서 귀농을 체험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개관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가 살기좋은 지역입니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실현과 사회적 약자 배려가 제도적·사회적으로 충족된‘여성친화도시’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청년들이 해남에서 일하고,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꼼꼼히 살펴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고 7만 인구를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