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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부병 예방’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지자체, 전남에서는 해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대상은 총 1,000명으로, 해남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만51세부터 70세 여성농업인(1952. 1. 1.~1971. 12. 31.출생)이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20만원으로 국비 90%, 자부담이 10%로, 군에서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은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장소는 해남종합병원으로 예약 후 7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5개영역(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농약 질환 등) 10개 검진항목과 4개 항목의 예방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농업인들은 단순 반복적이고, 앉아서 해야 하는 농작업이 많아 무릎과 허리에 압박이 가중되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인 ‘농부증’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특화된 질환에 대한 집중 관찰을 통해 조기 진료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노동참여율이 많고, 기계화 되지 않은 밭작물 재배품목이 많아 대체로 근골계 계통의 질환에 취약한데 특수건강검진을 실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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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쑥쑥’ 20억원 달성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0개월 만에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7월 20일 기준 2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월평균 2억원이 넘는 운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들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개장이후 참여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 관내 400여 농가에서 50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직매장 매출액의 90%는 생산농가에게 직접 지급하면서 중소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급되다 보니 지역의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우수한 먹거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푸드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소농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직매장 출하 품목은 매월 농약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매월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과 함께 관광지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해 우수한 해남 로컬푸드를 알려나가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로컬푸드 직매장은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10개월만에 매출 20억원 달성의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이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중소 농업인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모범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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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휴대폰으로 논 물꼬 열고 닫는다”해남군이 벼 논물관리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기존의 농법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용수 절약 등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기술이 적극 도입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논물을 관리해주는 영상 자동물꼬장치가 도입된다. 통신을 통해 논 물관리 상태를 데이터화해서 보관할 수 있는 논물관리이행점검장비 또한 설치되어 정확한 측정을 하게 되다. 영상자동물꼬 장치는 농업인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논물 수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물꼬를 여닫을 수 있어 논물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한 논물관리를 통해 디지털 농업과 저탄소 농법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계곡면사무소에서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논물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도 탄소 감축 필요성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관리를 위해 순천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물관리협의체의 실무협의회도 열려 직접 시험포 현장에서의 논물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관행농업의 한계인 환경성 문제를 해결 하고, 저탄소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적인 친환경농업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전국 8개소,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에서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단지인 계곡면 일원 126.6ha, 552필지 면적에서 8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향후 탄소감축 우수 모델 개발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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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필요성 없는 사업 과감히 ‘일몰’해남군이 필요성이 없어진 비효율적 사업 등에 대해 시책일몰제를 적용해 올해 9개 사업을 ‘일몰’ 한다. 시책일몰제는 관행적·비효율적이거나 목적 달성 등으로 인해 필요성을 다한 사업으로, 행정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전체 업무에 대한 자체평가를 거쳐 심의일몰 1건과 자체일몰 8건을 발굴했으며 심의일몰의 경우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9건의 사업이 일몰되었다. 일몰대상사업은 전체 읍면에 공중목욕장 조성이 완료되면서 어르신 목욕 할인권 지원사업이 폐지되었고, 남북관계 악화로 추진이 어려워 향후 전국단위 협의회와 연계해 진행 예정인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일몰하기로 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영농기자재 지원사업, 밤호박 안정 생산지원사업, 과수·채소 무농약 인증농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낙지 해수위판장 해수냉각기 설치 지원사업, 수산물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지원사업, 김 양식산업 발전방안 워크숍 지원사업, 오리 축산 햇볕 투과시설 지원사업 등 사업 추진이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일몰을 적용한다. 이번 시책일몰제를 통해 5억 7,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책일몰로 절감된 예산은 신규 사업과 국민 편익사업 등에 투입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들에 대해 과감히 일몰을 적용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며 “행정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에게 필요한 신규시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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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 선정 ‘쾌조’ 전년동기 대비 511억원 늘어해남군이 올해도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쾌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76건이 선정돼 사업비 8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9건, 343억 원보다 7건, 511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촌협약 432억원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40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3년연속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총 8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는 물론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공모 유치와 관련,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농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농업환경보존에 참여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13억원,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사업 4억원 등이 선정되어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농업분야 ESG 선도 지자체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들어 설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과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6억원도 선정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3억원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2억원,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1,000만원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어 주민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다양한 공동체가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 실시되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2억원을 투입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지원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 돌봄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15억원을 비롯해‘국공립‧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프로그램 1억 6,000만원, 고산유물전시관·공룡박물관 스마트 기반 조성사업 12억원 등에 선정되어 총 16개사업,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2억 5,000만원과 전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선정 등은 지역의 현안 해결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과제로 선정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240억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3년간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면밀한 준비로 공모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를 기분 좋은 성적과 함께 출범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와 변화되는 중앙부처 정책방향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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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432억원 확보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4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해남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93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땅끝농촌재생생활권 9개 읍면(해남읍,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북일면, 옥천면, 계곡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해남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이동통신데이터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해남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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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억이상 고소득농가 720명 “전남도 최고”해남군의 1억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720명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수는 전라남도 고소득 농가 조사 이래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연도별로 2017년 460명,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 2021년 720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품목별로는 식량작물 352농가로 가장 많고 축산 189농가, 채소 103농가, 유통가공 54농가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에 비해 식량작물 61농가, 축산 42농가가 증가해 전국 최대 농지면적 보유와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1년 54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524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3%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63농가, 5억원 이상 33농가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소득 농가 증가 원인은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위해 군 전체예산 9,854억원 중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2.9% 3,249억원을 투입하는 과감한 예산 지원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이 주효했다. 또한 규모화,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판로확보, 친환경농산물 유통망·다양화, 친환경축산 실천, 겸업 등의 노력이 종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소득 농가 도내 1위로 최고 농업군으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더욱더 살기 좋은 부자농촌이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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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재선 출마 선언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 지사는 25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4년간 흘렸던 땀과 열정을 모아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민선 7기 전남도정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수많은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내는 등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며 “전남이 이제야 비로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전남의 미래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새롭게 제시한 것을 비롯해 세계 톱10 공대를 목표로 한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협약,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이차전지산업 등 900여 개의 첨단기업 유치 및 2만7천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성과로 꼽았다. 7조 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이 4년 만에 11조 원까지 늘고, 2017년 전국 17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이 2020년 10위로 올라섰으며 전남의 지역 내 총생산·총소득도 각각 전국 8위를 기록하는 등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이 달라진 것도 빼놓지 않았다. 경전선 남해안 철도 고속전철화, 전라선 고속철도, 남해안 해저터널 등 대대적인 SOC 확충과 73년 만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천원 여객선·청년문화복지카드·농어민공익수당 같이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 전남만의 ‘행복시책’ 시행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지난 4년이 전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발전의 기반을 구축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역사적인 대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단 없는 전남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와 ‘전남·광주 경제공동체’ 건설 추진, 전남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후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SOC 르네상스를 통한 환태평양 시대의 관문 도약, 전남의 자연과 문화의 융복합화를 통한 전남관광 1억 명 시대, 해외관광 300만 명 시대 개막, 전남 농수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생명산업 육성, 도민 제일주의에 기반한 행복 전남 실현,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시대 선도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전남 나아가 호남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도 강조했다. 지난 대통령선거 이후 정치지형 변화 등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에 빗대며, 호남과 호남정치를 다시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역할도 다짐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지금 진보와 보수, 여야 정당, 수도권과 지방, 여기에 더해 세대와 계층, 지역별 갈라치기까지 온갖 배타적 행태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꿨던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누구나 공감하는 정의로운 세상, 함께 손잡고 가는 대동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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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200억 규모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시설 신규 착수!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19일,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해남·완도 2개 지구의 착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의 배수를 위해 배수문, 배수장,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구축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해남 오호지구(마산·산이·황산면 일원, 총사업비 125억) ▲완도 삼산지구(금당면 일원, 74억) 등은 그동안 상습 침수로 인해 농민들의 재산 피해가 반복되어왔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해당 지구의 신규 착수를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사업착수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결과 2개 지구의 신규 착수가 최종 결정되었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의 추가 추진을 위한 ▲해남 고천암3지구(211ha) ▲완도 세동지구(75ha) ▲진도 고야지구(69ha)가 ’22년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지구는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고 사업 규모를 결정한 후, 본 사업이 시작하게 된다. 윤재갑 의원은 “농업기반시설의 부족이 우리 해남·완도·진도 농민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쌀값 폭락과 정부의 CPTPP 가입 추진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는 농업 정책 개발을 위해 혼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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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산림조합 감사 등 임원 임기 3년에서 2년으로 조정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오늘(31일) 산림조합 상임이사 자격을 강화하고 조합 임원 간 임기를 형평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조합의 경영 전문화를 위하여 사업 규모가 2,500억 이상인 경우 상임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으나, 상임이사의 자격에 관한 규정 부재로 조합원이 상임이사에 선임되는 경우가 있어 전문경영인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조합의 감사, 중앙회 감사위원 그리고 조합감사 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의 임기를 각각 3년으로 정하고 있지만 조합과 중앙회의 대의원 등 주요 임원의 임기가 2년인 점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은 조합 상임이사의 자격을 비조합원으로 제한하여 전문경영인제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했고, 주요 임원들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조합 감사, 중앙회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의 임기를 각각 3년에서 2년으로 조정했다. 윤 의원은 “산림조합 사업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경영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상임이사가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강화했다”며 “또한, 현행 조합 감사, 중앙회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과 위원의 임기가 3년으로 주요 임원의 선출시기와 어긋나 장기 연임으로 인한 감사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임기를 조정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끝으로 윤재갑 의원은 “앞으로도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제도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산림조합장 선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산림소유자의 최소 면적을 정한 「산림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는 등 산림·임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