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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요도로 진입 차량 발열 검사 시행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단계 높여 고강도로 시행한다. 군은 31일부터 군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 탑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1일 저녁부터 해남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열검사 장소는 광주에서 진입하는 국도 13호선 옥천 영신마을 입구와 목포에서 진입하는 국가지방도 49호선 삼호교차로(산이방조제)로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진도, 완도 방향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서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통과시킬 예정이며, 체온이 37.5도를 넘은 이들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6~8시간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우수영 오일장은 오는 4일 휴장해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앞서 가장 큰 규모의 해남읍 오일장도 1일과 6일 연달아 휴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관광객들의 출입이 잦은 주요 관광지에도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시설 운영은 중단됐지만 야외 출입이 자유로운 공룡화석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의 개방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해남에서 아직 어떠한 이상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앞선 시민의식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다만 외부의 사정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 확보의 차원에서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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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윤영일 의원, 국회의원 재선 후보 등록민생당 윤영일 의원은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6일 오전, 해남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의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 고 호소했다. 윤영일 의원은 해남 화산중학교 졸업, 성균관대 법정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약 30년 동안 감사원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구에서 54.38%를 득표, 김영록(현 전남지사)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감사원 출신 1호, 행정학 박사 출신인 윤영일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 해남오시아노 펜션단지 조성, ▲ 완도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 선정, ▲ 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 기반을 만들고, ▲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통과, ▲ 연안여객의 대중교통수단 인정, ▲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향상, ▲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 경로당 냉 난방비, 양곡비 지원 확대, ▲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의 대표적인 성과를 올렸다. 윤영일 의원은 ▲ 농어업 숙원사업 해결, ▲ 지역경제 활성화, ▲ 문화관광ㆍ복지ㆍ교육확대의 3대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주요공약으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및 직불금 예산 확대, 임ㆍ어업 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 해조류 산업 집중육성, 소상공인 세금감면 및 재기지원센터 설립,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확대,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100만원 지원 등을 내세웠다. 윤 의원은 “앞으로의 4년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검증된 능력, 숙원사업 해결사로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또한 의정활동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앙부처 입장에서는 초선과 재선 이상 의원의 요청은 무게감이 완전히 다르다. 해남, 완도, 진도 주민의 힘으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윤영일을 선택해주신다면 21대 국회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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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풍요롭고 행복한 해남·완도·진도 건설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살맛나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행복한 고장, 농어민과 상공인, 기업인들이 모두 잘 사는 지역, 남에서 시작된 번영이 북까지 연결되는 평화의 마중물이 되는 새로운 해남과 완도, 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의 초석은 이미 놓여져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영·호남을 1일 생활권으로 이을 임성~부산 고속화전철 사업을 시작했고, 전남 남해안 지역의 관광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국도77호선 ‘서남해안 관광도로’ 개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고,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도 해남과 완도, 진도군 7곳을 선정하고 12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어민들을 위해 코로나19 피해어업인 긴급 경영자금 300억 원을 지원하고, 농민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윤재갑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현 정부의 방향에 반하고 우리의 가치를 흔드는 세력들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재난과 재해에 안전한 나라가 되도록 작은 것 하나까지 세세히 살피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후보 등록 후 현충탑을 참배했다는 윤재갑 후보는 “IMF보다 더 무겁고 긴 터널을 지나는 지금, 국난을 이겨 내신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마주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국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애쓰셨던 그분들의 노고와 충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며 저 윤재갑도 ‘코로나19 위기’, ‘경제 위기’의 해남·완도·진도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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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코로나19 고통분담 위해 국회의원 세비 기부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저도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해, 장관과 차관급 공무원의 경우 앞으로 4개월간 급여 중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윤영일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나누기 위해 세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영일 의원은 “이번에 기부하는 세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국회의원 모두가 세비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영일 의원이 기부한 세비는 관계기관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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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남해안 철도 교량화 사업 차질없는 완공 당부”윤영일 의원(민생당,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보성-임성리(남해안철도) 제5공구 계곡면 교량화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당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구간을 토공으로 설계했다. 하지만 토공 최대 높이가 11m가 넘고 여수리와 용계리를 가르면서, 주변 논밭의 영농효율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일조권·조망권을 침해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부처는 계곡면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낮게 나와 교량화가 불가하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면서 주민과의 갈등은 깊어져만 갔다. 이러한 갈등 해결을 위해 윤영일 의원은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물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교량화 설계 변경’ 필요성을 건의했고, 당시 손병석 차관으로부터 “토공 부분 교량화를 별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 이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계곡면 구간에 대한 ‘교량화 타당성 검토용역’을 재실시하였고, 지역민이 요구한 225m구간을 교량화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국토부·기재부는 이를 심의하여 최종 교량화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윤영일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민원 발생 등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면서 “남해안철도 교량화 사업이 차질없는 완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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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여론조사의 함정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제21대 총선 D-30일이다.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실정이라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종 여론조사 발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여론조사와 실재 결과가 차이를 많이 난 사례를 보면 앞선 자들이 경계해야 할 점은 여론조사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달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총선예비후보 해남완도진도군 여론조사 경선에서 윤광국 후보는 윤재갑 후보에게 11.9%(권리당원 2.5%, 국민 9.4%)를 더 득표하고도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유는 윤광국 후보의 득표율에서 25%를 감산한 뒤 윤재갑 후보의 득표율과 비교했기 때문이다. 합산한 결과에서 윤재갑 후보가 윤광국 후보에게 17%(권리당원 12%, 국민 5%)를 더 득표한 것으로 계산되어 민주당 총선 후보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의 2020년 제21대 총선 경선 룰은 “선거일 전 150일 기준 최근 4년 이내 탈당한 전력이 있는 후보에게는 본인의 득표율에서 25%를 감산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어쨌든 지난 2월 22일 news1에서 발표(별첨 1)한 것에 의하면 윤광국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윤재갑 후보에게 13.75% 뒤졌다. 대부분의 다른 언론발표에서도 수치의 차이를 있었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2월 27일부터 29일 삼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광국 후보자가 11.9% 더 득표를 한 것이다. 여론조사 발표와 실재 득표와의 차이가 무려 25.65%나 난다. 이러한 사례는 지난 2004. 6. 5일 실시된 전라남도지사 보선에서도 나타난다. 2004년 5월 24일자 경향신문(별첨 2)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자. 경향신문은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가 민주당 박준영 후보에게 16%(민 후보 37.3%, 박 후보 21.3%) 앞선 것으로 발표했다. 더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화식 후보가 무려 39.4%(민 후보 50.2%, 박 후보 10.8%)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선거 다음날인 2004년 6월 6일 오마이뉴스(별첨 3)에서 발표한 것에 의하면 박준영 후보가 민화식 후보를 22.6%(박 후보 57.6%, 민 후보 35.0%) 격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했다. 선거 불과 12일 남겨두고 발표한 여론조사와 실재 득표율과는 무려 38.6% 차이가 난 것이다. 이 지역은 문재인 대통령 후광으로 민주당 여론이 높다. 그러나 최근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의 전략공천으로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유력후보였던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을 지역은 민평당 출신 정인화 의원이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동부권에서의 무소속 돌풍이 서부권까지 미칠지 모를 일이로되 윤영일 의원이 민생당 한계를 의식하여 무소속 출마로 선회할 수 있다. 후보자측의 구도와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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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작은 실천 큰 사랑’ 사랑의 헌혈 동참 촉구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예비후보(해남·완도·진도)의 지지자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에 크게 밑돈다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16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물론 지지자들과 함께 단체 헌혈에 나섰다. 윤재갑 예비후보는 “헌혈자가 30명 이상이면 헌혈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해서 지지자들과 뜻을 모아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혈액원에 차량 지원을 요청했다”며 “헌혈에 동참해주신 지지자들과 신속하게 차량 지원을 해주신 적십자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윤영일 예비후보 측에서도 오늘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군민들의 헌혈이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가한 윤재갑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은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윤 예비후보는 올 해 65세가 되면서 헌혈을 할 수 없는 연령에 해당돼 아쉽게도 직접 헌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혈액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혈액 보유 일수는 3.7일분으로, 적정치인 5일분에 크게 밑돌아 주의 단계에 있으며, 당분간은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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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원 확보윤영일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9일,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해남군과 완도군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보된 곳은 해남공고 펜싱훈련장 증개축 14억 6,000만원, 해남공고 창호 및 외부 벽체 보수 2억 9,600만원, 완도수산고 창호 및 외부 벽체 보수 3억 1,100만원 등 총 20억 6,700만원이다. 윤영일 의원은 “교육부에 우리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였고, 최종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예비후보 신분으로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가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지역 현안 문제들도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일 의원은 2018년 138억원, 2019년 135억원의 특별교부세(금)를 확보했으며, 등원 이후 4년간 438억원의 특별교부세(금)를 확보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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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해남에 퍼지는 온정 훈훈지난 3일 해남군 마산면 농협 앞.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줄이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가운데 간이 의자를 나르는 면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고령인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마을의 특성상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부터 미리 비치해둔 의자이다. 한켠에서는 면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면 마산파출소에서는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유지와 차량 주차 안내도 실시했다. 오복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도 마스크를 구입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양보하고, 부녀회에서는 차봉사를 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날 구매자 명부도 입구에 게시해 서로 배려하자는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읍면을 통해 군민들에게 비상용 마스크를 배부한 가운데 관내 임신부 200여명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 5매씩을 긴급지원했다. 임신부들이 외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지급한 것. 노인시설 등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 200여명에게는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한집한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동원돼 발품을 팔고 있다. 치매어르신은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75세 이상 고위험특별관리 대상에 대해서 일대일로 특별관리하는 개별방문서비스로 전환했다.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동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 정우선씨는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차장이 경영난을 겪자 이번달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자신의 임대료 인하가 첫 시작이 돼 해남군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도 제안했다. 해남 대흥사는 4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복 등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방역 일선 현장에 분배되어 사용할 예정이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원을 기탁, 구입한 마스크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 방역에도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축사 방역용 특장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진도축협은 차량 5대를 총동원해 해남군 14개 읍면 시가지와 마을회관, 정류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실내소독 방역팀도 스포츠사업단 등 시설 운영이 중단된 관리 직원들을 투입, 3개조로 확대 운영해 관내 종교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실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로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이른 종식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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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국 예비후보, 경선결과 승복해남·완도·진도 윤광국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다. 5일 윤광국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실추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심 끝에 출마하게 됐지만, 경선에서 선택받지 못했다”며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그동안 지지해주신 군민을 비롯한 당원,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 행사장에서 만나 반갑게 맞이해 주셨던 어르신들과 각 마을·단체 대표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선결과에 대한 재심청구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경선 결과를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점부분 적용을 다시 확인해 달라는 차원에서 재심을 청구했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최선을 다해 당을 돕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로 침체된 해남·완도·진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