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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1일(월) 도내 최대 꽃 생산지인 강진군 소재 화훼 농가로부터 장미꽃 1,840송이를 구입해 각 실·과에 나눠주는 ‘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화면서 각급 학교의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 또는 축소됨에 따라 꽃 소비가 급감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실·과 1팀 1화분 갖기’, ‘생일자 꽃다발 증정’, ‘여성의날 꽃 나눠주기’ 등 연중 지속적인 화훼농가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교육청 차원에서 부족하나마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화훼농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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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사랑나눔 헌혈 참여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7일(수) 청사 현관 앞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사랑나눔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의집 방문이 줄고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바람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 동참을 요청해 이뤄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두 차례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데 이어 이날도 직원 4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헌혈을 진행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과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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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1월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 개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월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1년 첫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를 갖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행정국 과장 이상 간부와 22개 지역 행·재정지원과장 등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2021년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학교업무 경감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및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엇보다, 전남교육 미래 도약과 역점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업무, 실적 위주의 전시성 사업을 과감히 폐지·축소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적극 개선하고, 최일선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청렴 노력이 평가받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따뜻하고 청렴한 행정이 구현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관급자재 구입방법 개선,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효율화, 청렴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과 연수 강화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교육지원청의 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후 교육감과 토론·협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지역의 현황과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면서 “토론 내용과 문제인식을 반영한 혁신 교육지원청을 만들어 가자.”고 뜻을 모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2021년 신축년에도 코로나19라는 뜻밖의 감염병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으므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청렴 교육행정 실현으로 혁신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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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목포고부설 방송통신고 제40회 졸업 축하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0일(일) 목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졸업생 32명의 꿈을 격려하는 뚯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포고등학교(교장 장태환)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이날 제40회 졸업생 32명을 배출했다. 3학년의 88%가 만 20세 이상 성인이며 졸업생들은 일과 가정, 학업을 병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2020학년도 2학기에 23일을 등교해 전국 42개 방송통신고 중에서 출석일수가 가장 많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졸업식에서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빠르다, 100세 시대 긴 인생을 놓고 보면 가장 빠르고 탁월한 선택이며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꿈과 희망, 용기를 가지고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결국에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전남교육청도 여러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졸업식은 참석 인원 최소화, 간격 유지, 발열 체크와 소독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서 이뤄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교내‧외 상이 수여됐다. 3년 개근상과 학력우수상을 받은 김정희(3학년) 학생은 졸업생을 대표해 “학업, 가정, 직장으로 힘들 때마다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떠올리며 졸업 후에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말자.”고 말했다. 김정희 학생은 독서수업시간에 수필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읽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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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교육-주민 자치 연대 협약' 북일-삼산면에서 시작해남교육지원청(장성모 교육장)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해남군수,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북일면 사과꽃도서관건립추진위원장, 삼산면 주민자치회(준)장, 북일초-삼산초-두륜중학교장,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수석 컨설턴트, 국립목포대-호남대 LINC+사업단장이 해남군청에 모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내용은 지역의 공동 번영 추구, 학교부지활용, 행정중심에서 주민중심 주민자치로, 마을 현장중심 사회문제해결 등 행정 기관의 영역을 뛰어넘은 융복합 협치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해남군 마을공동체 모델을 구축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협약식 참여 주체들의 역할을 살펴보면,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농촌 유학이나 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적극 참여 및 지원, 해남군은 예산지원과 마을공동체 관련 공모 사업 대응, 대학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방식의 지원, 주민은 마을 자원 연결 제공 및 참여, 주민자치 컨설턴트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혁신모델 창출의 역할을 갖는다. 구체적으로 북일면 과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삼산면은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 지역의 이러한 정책은 ‘전국단위 자치와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북일면과 삼산면 모두 서울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협약한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신청을 한 상태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북일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추진단’은 행안부 컨설턴트-장학사-면직원-마을사람으로 구성하여 북일초중통합학교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학교교육과 지역을 연계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업무협약이 가능했던 것은 해남군이 주도한 주민자치와 해남교육지원청이 주도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올해 활성화되었고, 전문 활동가가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부터이다. 앞으로도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행정과 교육이 서로의 영역을 넘어 함께 연대하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더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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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국회방문 교육예산 감소 우려 표명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7일(월) 국회를 방문해 2021년도 국가 예산 12대 중점 분야 중 11개 분야는 증가한 반면 유일하게 교육 관련 예산만 줄어든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추후 추경예산 반영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국회에서 서동용 · 김승남 · 윤영덕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교육의 균형발전과 재방교육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감액된 교육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안전과 온라인수업 수요 증가, 고교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오히려 교육예산이 더 필요한 환경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삭감된 것에 우려를 표하며, 국회 차원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또한, 인건비 자연 증가분 등 경직성 경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권한 이양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비율이 반드시 상향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일 역대 최대 규모인 2021년도 ‘슈퍼예산’ 558조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조 7,000억 원(8.9%)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지방교육재정의 주요 재원인 교부금은 전년 대비 2조 1,400억 원(3.9%) 감소했다. 전남교육청의 2021년도 보통교부금도 2,091억 원이 감액됐고, 이로 인해 전남교육청의 2021학년도 본예산도 전년 대비 2,270억(5.9%) 감소한 규모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교기본운영비를 동결하고, 학교 지원 교단환경개선사업비를 전년 대비 87억(20~30%) 원 감액하는 등 긴축재정을 펼 수밖에 없어 코로나시대 학습격차,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에 제동이 걸렸다. 또,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도 사업비를 10~20% 감액하며, 학교 환경개선 시설사업비를 최소한으로 반영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부서운영비도 10% 감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이번 예산 편성에서 국외연수 미반영, 경상경비 최소화, 예비비 최소 금액 반영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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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작년에도 살림살이 잘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의 ‘2019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19회계연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 3개 분야 총 17개 지표에 대해 교육재정 운영 전반을 분석해 우수교육청을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재정 효율성과 자구노력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164.48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도 지역 교육청 평균점수 155.31점보다 9.17점 높은 점수이다. 특히, 예산 조기집행 비율은 61.82%로 도 지역 평균 59.61%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예산 조기집행 비율을 높이기 위해 재정집행 안내 및 집행 독려를 위한 영상회의 실시, 집행상황 수시 모니터링을 통한 실적관리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이다. 또한 시설 집행 비율도 소규모 학교가 많아 사업 수요가 많음에도 사전수요 예측을 통해 본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충분한 공사 기간을 확보하고, 집행 노력을 기울인 결과74.30%로 도 지역 평균 64.5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자수입 비율은 1.64%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수시 자금 예치 관리 분석을 통해 전국 평균 1.32%, 도 지역 평균 1.36%보다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사업에 대한 자체분석과 환류 조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3년 연속 지방교육재정분석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예산편성 과정부터 집행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보인다.”며, “향후 보통교부금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집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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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총력 방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1일(토) 실시되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관련,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총력 방역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순천권역과 목포권역 10개 시험장과 두 권역(구례, 무안)에 마련된 별도시험장 2곳에서 2021학년도 전라남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선발예정인원은 32과목 709명이며 4,039명이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전남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험장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한 대책을 세워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응시자의 절반 가량이 전남 외 타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장석웅 교육감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긴장의 끈을 더욱 죄고 있다. 우선,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0명 이하로 축소해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유지하고, 각 시험장마다 1개 씩 별도시험실을 마련해 발열 등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응시자는 시험장 출입 시부터 퇴실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실은 매 교시 종료 후 쉬는 시간마다 환기를 하도록 했다. 또, 일반 시험실 응시자에게 시험 도중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해당 교시 종료 후 관리대기실로 이동해 증상여부를 재확인해 증상이 지속되면, 별도시험실로 이동해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장 출입 전 모든 응시자와 시험감독(관리)관은 두 차례 발열 검사를 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에도 응시사간 접촉을 최소화기 위해 순차적으로 퇴실하도록 유도한다. 이밖에 모든 시험장에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관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 완료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시험 하루 전인 20일(금) 오후 순천 왕의중학교, 시험 당일인 21일(토) 아침 순천 남산중학교 시험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장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르게 돼 비상한 각오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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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수능시험 앞두고 생활방역수칙 강화”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2월 3일(목) 실시되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크게 강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6일(월) 오후 전남도내 22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회의를 열어 수능 시험 임박에 따른 학교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별 학사운영 내실화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2주 앞으로 다가온 202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고3 수험생, 감독관, 수험생 가족 및 교직원,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에게 생활방역 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수능시험 관련 이동제한자(코로나19 확진 ‧ 격리)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고등학교 전체 원격수업 전환은 일반 시험장 학교(11월 27일 ~ 12월 4일)와 별도 시험장 및 비시험장(11월 30일 ~ 12월 4일)으로 분리해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2학기 들어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와 학생생활 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수업을 확대해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원격수업 시에도 학생 상호작용 강화, 개별지도 지원, 콘텐츠 활용 자료 제작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감안, 방역수칙 및 학생 밀집도 강화를 안내한 바 있다. 단, 농산어촌 소재 학교, 학생 수 300명 내외 학교와 초1,2학년은 매일 등교를 권장하며, 밀집도 조치에서 제외했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 학교장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 및 단계별 학사 운영 기준 및 내실화 방안을 공유하는 등 학생 건강과 학습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별도의 공문을 통해 시험장 방역관리를 위해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기관장들의 수험생 학교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학생 다중시설 이용 자제 생활지도,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위경종 교육국장은 “수험생은 수능 이후에도 대학 별 전형에 참여하므로 감염병으로부터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수험생 건강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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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년도 본예산 3조6,463억 원 편성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조 6,463억원 규모의 2021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을 편성해 11일(수)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라 2020년도 본예산보다 2,270억 원 줄어든 규모로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1,692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054억 원, 자체수입 67억 원, 전년도 이월금 650억 원을 재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보통교부금 감소(전년 대비 △2,090억 원)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연찬회 등 행사성 사업 축소, 경상경비 최소화,사업 축소·폐지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대규모 시설사업은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급성과 중요도를 꼼꼼히 검토해 최소한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설계비와 시설비 편성 시기를 달리해 반영했다. 또한, 교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핀셋 편성’을 통해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부진,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등 31억 원, 취약계층의 학습 지원 153억 원 등 학습 안전망 구축에 184억 원을 반영했다. 또, 미래형SW교실 구축 24억 원, 지역창의융합센터 구축 25억 원, 창의융합교육원 공간 재구조화 45억 원을 편성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아울러, ICT활용 교육 강화 13억 원, 교직원 원격연수 운영 9억 원 등 116억 원을 반영해 미래교육 기반이 되는 창의융합교육 지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혁신학교 추진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256억 원, 학교공간 혁신 193억 원, 초·중통합운영학교 지원에 31억 원 등 480억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경직성 사업에 2조 8,300억 원, 교육복지사업 등 기본수요 사업에 7,383억 원을 계상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지난 몇 년 간 재정규모 확대에 발 맞췄던 예산편성 기조가 세입 감소에 대응한 긴축기조로 전환하게 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세밀한 사업 분석을 통해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선제적으로 편성하는 등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