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전남고교학점제 ‘꿈키움캠퍼스’ 성공적 출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를 활성화 하고 전남의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신대와 함께하는 실기집중형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1월 24일부터 3박 4일 동안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집중과정은 동신대 교수들과 대학생 멘토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았는데, ‘인체구조와 기능, 연기, 음악전공실기, 네일미용, 메이크업’등 평소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이 개설되었다. 특히, 전남의 특수성을 반영한 이번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은 여수, 순천, 목포는 물론 완도 노화와 신안 도초까지 32교 91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인체구조와 기능’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매우 설레는 일이었고, 같은 흥미를 갖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듣고 싶은 과목이 많은데 또 개설해 준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3박 4일의 과정을 건강하게 수행한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꿈키움캠퍼스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 지역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과목 개설과 교사 연수, 진로 진학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의 첨단 시설과 기자재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꿈키움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교육청–아이쿱(iCOOP) 생협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전남지역 7개 아이쿱(iCOOP) 생활협동조합이 1월 18일(화)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시대에 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재탄생하며, 실천하는 건강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세부적으로는 △ 기후위기 대응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 공정무역, 사회적 경제활동 등 교육협력△ 건강생활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확대 등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남교육 정책실행, 전남교육 발전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자 여수YMCA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아이쿱(iCOOP) 생활협동조합은 우리밀 살리기 운동, 공정무역활동, 사회적 경제 활동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건강한 생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제 학교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 전남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 받아, 더 늦기 전에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성공적 안착 ‘청신호’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해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업무경감과 업무지원 면에서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업무를 경감해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전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센터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출범 후 1년 차인 2020년에 이어 최근 2021년 만족도 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학교업무경감 체감도와 업무지원 만족도가 모두 향상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1년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전남의 유·초·중·고·특수학교·각종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1,974명이 조사에 응했다. 조사 결과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업무에 대해 높은 만족도(4.34점/5점 만점)를 보여 학교지원센터가 효과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또한, 학교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업무경감 체감도 역시 평균 3.8점으로 전년에 비해 상승(0.13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만족도가 지역별 차이 없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 지역이 19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는 ‘학교지원센터 업무지원 표준안’을 시행하고‘소관 사업부서와 함께하는 업무 개선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지역 차이를 줄이고 업무효율화를 높인 것이 주요 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지원센터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업무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본청에 ‘학교업무 분석 및 지원 TF팀’을 운영하고 ‘학교지원시스템’을구축키로 했다. 또, 교육지원청에는 부서를 초월해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학교지원 전담 기구’를 만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총량(돌봄, 방역, 정보, 안전, 방과후 등)은 여전히 과중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학교가 체감할 정도의 업무 이관을 위해서는 학교지원센터내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의 안정적 근무 여건 확보, ‘학교지원 강화’ 취지에 맞는 학교지원센터의 변화·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범미경 혁신교육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로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교직원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2022전남교육 비전·정책방향 발표2022년 전남교육은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비전으로 △ 교육력 회복 △ 미래교육 대전환 △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 실현에 정책역량이 집중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7일(월)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신년사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2022년 전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이 진행한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 교육감이 낭독한 2022년 신년사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내년에도 ‘인간, 민주, 혁신,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면적인 교육회복이 추진되고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및 심리·정서 결손 해소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개인별 맞춤교육과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에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새롭게 개통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고등학생 중심으로 실시했던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중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진로·진학·직업교육도 크게 강화된다. 둘째, 지역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형 에듀테크를 구축해 미래교육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과정 현장네트워크 등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전남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해 결성된‘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대 규모로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 AI미래교실, 온라인학습카페 등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세워 AI·SW교육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정을 특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남이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미래형 혁신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전국적인 미래학교의 표준모델로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셋째,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태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체계를 갖추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교육청-학교-가정에 이르는 ‘전남교육 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자체와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되도록 환경생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직업계고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일자리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마을 결합형 교육 내실화 및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하는 한편 방치된 폐교를 주민의 쉼터·체육·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을 확대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정부·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남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 코로나19 학생 감염률 연중 전국 최저수준 유지 △‘기초학력전담교사제’와‘전남농산어촌유학’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 과학, 직업계고, 체육 분야 역대 최고 성적 △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 등이 2021년 전남교육 주요 성과로 제시되기도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열정은 학생들의 열정을 일으키는 힘이며, 전남의 교육력 그 자체”라며 “전남교육은 교사가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게 날 수 있듯,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교육청-중국산시성 교육청 코로나 속 활발한 교류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고3학생들을 중국 산시성 정부초청 학사과정 장학생으로 보내기로 하는 등 글로벌 교육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수) 여수에 있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중국 산시성 교육청과 그동안의 한·중 교육교류협력 사업 성과와 새로운 비전을 나누는 온라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중국 산시성교육청 리츄주 교육청장을 비롯한 양국 교육청 관계자, 장청강 주(駐)광주 중국총영사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된 두 기관 간 교육교류협력 사업 성과와 2022년 비전이 소개됐다. 전남교육청과 산시성 교육청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 방문, 학생 교류 등을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지자 ‘Hello, e-Friends!’라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두 나라 48교, 6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온라인 상에서 수업과 문화활동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도내 고3 학생 18명을 중국 산시성 정부초청 학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해 파견하는 계획이 발표돼 현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산시대학교, 타이위안 이공대학교, 산시사범대학교 등 중국 산시성 주요 대학 학사과정 동안 성 정부로부터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우수학생들은 생활비 일부도 지원받게 된다. 두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2022년 교사 포럼, 학생 및 교원 연수, 한중 학생 및 교원 미술작품전시회 등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양국의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런 노력들이 교육 현장에서 큰 성과와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리츄주 중국 산시성 교육청장도 “그동안의 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로의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는 중국 산시성에서 여러분을 만나뵙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장청강 총영사관은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산시성 교육청은 기초교육과 교육개혁정책, 그리고 청소년 교류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함께 이루어 낼 수 있는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 며 “두 기관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교육현장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총력 대응11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 및 교육행정 현장의 감염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긴급 확대간부회의와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최근 전남 도내 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감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도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선제적 PCR 진단검사 실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또한, 등교·출근 전 스마트폰 앱을 통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등교·출근을 중지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시·군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외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를 막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하는 외부인에 대해서는 선제적 PCR검사를 통해 감염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대부분이 외부인과의 접촉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입소 전 반드시 PCR 검사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입소토록 하는 한편, 수능 이후 학생들의 학교 밖 이용시설(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보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경미한 인후통·두통·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환절기 단순 감기로 판단해 진단검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타지역 방문 시 자녀를 동반하지 않도록 하고, 자녀들이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접종률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는 12~17세 소아·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접종 완료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권장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고,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 19일(금)과 20일(토) 이틀 연속 전남도청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합동 방역TF’ 운영 등 교육현장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2~3일 사이 본청 근무자 가운데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주말과 휴일 동안 본청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전 직원 대상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22일(월) ~ 23일(화) 이틀 동안 업무 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이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는 별도의 안전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이동 배치했으며 구내식당 운영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청 청사 전 사무실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특히, 수능 이후 학생들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우려가 큰 만큼 경각심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교육청, 청렴버스 이용 청렴캠페인 전개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다가오는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반부패·청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월 15일(월) ‘실천하는 청렴 전남교육’을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간부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배부하고, 청렴머그컵과 텀블러를 나눠주며 청렴의지를 일깨워줬다. 이어 오후에는 교육감이 직접 청렴버스를 타고 직속기관인 목포공공도서관을 찾아가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청렴버스’는 도민에게 청렴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청 버스 1대와 20개 시․군 교육지원청 통학차량 20대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청렴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우리 전남교육의 자존심이며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가 스스로 청렴실천을 다짐하며 행동으로 실천해 봄으로써 청렴의식 향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모두가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실천과 구성원이 체감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예산 최초 4조 시대 열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회복 및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조 3,330억원 규모의 2022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일(목)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정부 세수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6,867억 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7,413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959억 원, 자체수입 48억 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교육 기반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또한, 사업 분석 및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만족도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폐지를 결정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세출예산 내용을 보면, 첫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회복을 위해 6,146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에 1,371억 원 △학생, 교원 등 심리·정서 지원 231억 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121억 원 △직업계고 지원 274억 원 △학교운영비지원에 4,149억 원 등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3,741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1,558억 원 △학교공간혁신 150억 원 △미래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지원에 36억 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725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346억 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30억 원 △교육과정 운영 및 특별활동 지원 등 896억 원이 반영됐다.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5,59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방역인력 지원 99억 원 △학교방역물품지원 46억 원 △기타 보건관리에 190억 원 △유・초등 돌봄교실 지원 157억 원 △학교 노후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2,758억 원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1,397억 원 △차별 없는 교육복지 지원 등 946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에 2조 7,637억 원, 교육재정 건정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213억 원을 계상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방침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전라남도의회 제358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교육청, “내년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에 주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미래교육 청사진을 담은 ‘전남교육 2022’가 공개됐다. 8일(월) 발표된 ‘전남교육 2022’에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의 내년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기존의 5대 교육지표와 4개의 역점과제 기조를 유지하되, 위드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력 회복 지원과 학교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19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에 대비해 △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 자녀 통합 돌봄체제 구축과 학생 건강회복 지원 △ 디지털사회 창의융합 인재 육성 △ 전남형 미래학교 육성 △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비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등 69개 과제를 재정비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과제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학습격차 및 정보격차를 해소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학습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정상화로 교육체제를 혁신하며, 전남 미래학교 육성, 전남농산어촌유학 등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감염병 등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생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도민대상 전남교육 정책 여론조사, 현장 의견수렴 협의회, 사업총량제 도입, 정책협의회, 교육감 경청올레,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방식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 2022년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본청사업 총 1,759개 중 876개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는 사업총량제 도입을 통해 기존사업을 전면 재정비했고, 현장 기반 정책 75건을 새로 도입하는 등 진일보한 현장중심 정책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교육기관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남교육 2022’ 제공 시기도 한 달 앞당겼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성찰을 토대로 앞으로 모든 사업이나 정책들도 ‘현장의 언어’로 ‘현장이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립해 추진하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화) 오전과 오후에 중·서부권(전라남도교육연수원), 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을 대상으로 ‘전남교육 2022’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장석웅 전남교육감, ‘위드 코로나’ 즈음한 메시지 발표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작되는 11월 1일(월) 교육공동체를 향해 “교육회복과 방역, 두 핵심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이런 내용의 ‘위드 코로나’에 즈음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학습·심리정서·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아이들의 결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학생 일상회복단을 중심으로 교육회복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교과활동은 물론이고 비교과활동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동아리활동이나 운동회,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도 규모와 제반 조건을 고려하고,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중국 고전 장자(莊子)의 지락(至樂) 편에 나오는 ‘이조양양조(以鳥養養鳥) - 새를 기르는 방법으로 새를 길러라’ 라는 고사를 인용하며,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현장의 언어로, 현장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