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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농산어촌 유학의 날’ 운영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8일 두륜중 교장, 해남군 농촌지원과장, 농산어촌유학마을대표 및 운영 농가, 유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선동한옥유학마을에서 농산어촌 정주형 장기유학의 안전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2022. 해남 농산어촌 유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해남 농산어촌유학의 날 행사는 2021년 2학기에 유학을 와서 2회의 연장으로 1년 6개월의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가정을 비롯하여 1년, 6개월의 단기유학 학생.학부모 및 2020년 12월의 북일초 학생모심 행사로 해남에 전입한 장기유학 가정들도 함께 했다.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남농산어촌유학 안내, 우리들의 농촌유학 이야기(학생.학부모), 알찬 해남농산어촌유학 생활 방법 소개(무선동한옥유학마을 윤문희 대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야외에서 저녁 식사(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2022학년도 2학기 현재, 전남농산어촌유학 전체 학생 중 총 21.1%(초 20.5%, 중 25.8%)인 초등학생 54명, 중학생 8명이 해남 소재 6개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해남에서 최초로 시작된 정주형 장기유학은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유학 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올 1학기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3학년도에도 북일면에 이어 현산면과 계곡면에서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자체(해남)가 함께 하는 정주형 장기유학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농산어촌유학으로 해남에 온 계곡초 김기환 학부모는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2명의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복직해야 하기에 해남을 떠나야 하지만 해남의 좋은 추억들을 많이 안고 간다며 서울에 가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해남의 농산어촌유학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유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해남의 작은학교에 유학 와 함께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해남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해남 정주형 장기유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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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주도에서 농수특산물 특판전 열어해남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3일간 제주도 내 제주시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5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특판행사로 제주도민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땅끝해남의 각종 농수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쌀과 배추 등 제주도내 생산량이 적은 농산물 등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해남산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판행사는 해남군 직거래 사업단 소속 등 11농가가 참여해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잡곡과 전통장류, 전통차, 김, 멸치 등 70여 종의 해남특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땅끝 해남만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선보였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한 김치 버무림 및 시식,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이현호 농협군지부장과 농협조합장 일행, 제주 해남향우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9일 열린 김장나눔 행사는 직접 담근 김치의 소비자 시식행사와 함께 40박스(5㎏)를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제주도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소비처이자 경제와 관광 등 밀접한 상생관계의 지자체로서 이번 특판전을 통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판전 행사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이번 제주 특판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남농수특산물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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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MOU 체결해남군이 필리핀 3개 지자체를 방문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곽준길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지난 8~11일 필리핀 산마테오 시, GMA 시, 아마데오 시를 연달아 방문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 유치조건에 적합한 근로자 선발, 출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 및 비자 신청, 출국 전 근로자 필수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은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재외공관 사증(Visa) 발급, 국내 체류 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적법한 근로조건과 환경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올해 MOU가 체결된 필리핀 3개 도시에서 14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바 있다. 특히 군은 내년까지 황산면 옥동리에 국비 12억원을 포함하여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신축함으로써 농촌인력 확보는 물론 근로자 주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솟는 인건비와 인력난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농업교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이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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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 ‘대상’ 수상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장흥실내체육관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시군의 한 해 동안 농정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해남군은 2017~2018 연속 최우수상,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한번 대상을 수상하면서 민선7기 이후 한층 높아진 선진 농업군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최남 최다 육성(720명),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137명), 논 타작물 재배(182ha),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른‘남도장터’입점(88개 업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 증가(목표 대비 136%), 주요 가축전염병 미발생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5명의 농업인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산업포장에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 김황익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으로 해남읍 김성래씨, 천가네진홍삼영농조합법인 천희구 대표, 군청 농정과 민경화친환경팀장,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유통‧가공분야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 대표 김황익씨는 해남군버섯생산자연합회를 구성, 재배기술 농가 보급 및 꽃송이 버섯 시험재배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했다. 일본, 캐나다 등 수출로 판로개척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해남군 장학기금 조성 기부 등 지역 및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해남읍 김성래씨는 해남 흙살림 생산자를 창립, 친환경 공동체를 구성하였으며, 호박고구마 육묘를 배양, 생협 최초 시판하면서 친환경농업의 시장 진입 기틀을 마련하였다. 해남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장으로 생태순환센터 운영을 체계화 하는 등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천가네진홍감영농조합법인 대표 천희구씨는 친환경 인삼 재배 및 유통시설 현대화로 안전한 먹거리 시장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7년 화장품 회사 오셜록과 계약하여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을 생명나눔 가게로 등록하여 수입을 일부 환원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청 농정과 친환경팀장으로 재직 중인 민경화씨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물 해남미소 설립 및 운영으로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였으며,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국산밀 생산 기반 확대로 식량 자급률 제고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유통‧가공분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영식씨는 2009년부터 쌀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유기농 기능성 쌀인 가바쌀과 하이아미를 생산‧유통‧가공, 연간 500t 물량의 해남 친환경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최근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과 정부포상 등은 해남군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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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업협회 윤재갑 의원 면담...먹거리 농업예산 반영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는 지난 4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해남 완도 진도) 국회의원(예결위)을 방문하여 ‘먹거리 농업예산 반영촉구 건의안’을 전달하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예산전액 반영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날 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윤재갑 의원 해남지역사무소 방문에는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해남지역 손동수 회장과 민경석 부회장, 이병학 사무국장, 김인수, 부창수 회원, 완도지역 정만균 부회장, 김원삼 사무국장, 진도 지역에서 한병영 회장, 오창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들 협회는 위 사업에 대한 예산 복원ㆍ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협회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등은 지난 2020년도 국민 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제안되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안심건강 먹거리를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위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인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을 확대하고 사회가치를 구현하며 환경가치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했다는 것.덧붙여 출산장려 및 유아지원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시범사업 참여 후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71.4%를 차지하여, 출산 장려 여건 조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었던 것을 보고됐다고 밝혔다.또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은 “친환경 농가를 확대시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국내 농업, 농촌, 농민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측면에서 효과적인 사업”이라면서 시범 사업에 참여한 인삼부 중 다시 자격 여건이 될 경우, 지원 사업 신청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4.3%를 차지하여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본 사업으로 발전되었을 경우에도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협회는 이어 “현정부는 약자에게 두터운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서 먹거리 농업 예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비판했다.협회는 “임산부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의 사회경제적 파급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회 후생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 후생을 기준으로 한 B/C 비율은 4~5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의 사회적 타당성 측면에서 볼 때 경계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도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먹거리 농업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민의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세대와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와 농민, 사회 구성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협회는 “이에 우리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국회예산은 심의 과정에서 임산부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건의문을 윤재갑 의원에게 전달했다.한편, 윤재갑 의원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뜻에 기꺼이 동감하면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과일간식 지원사업 등이 2023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고 “함께 힘을 모아가고 있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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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개시해남군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해남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건조벼 33만 4,277가마, 산물벼 9만 9,616가마 등 총 43만 3,893가마로, 전년보다 8만 2,598가마, 23.5% 증가했다. 특히 2021년산 4차격리 34만 4,500가마와 시장격리 분 31만 7,490가마가 미포함된 상황으로, 추가 매입이 진행될 시 향후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매입한 달의 말일 우선 지급하며, 12월말 나머지를 최종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큰 상황으로, 공공미곡비축량이 증가한 만큼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벼 매입이 원활이 이뤄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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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산이농협, 지게차 안전점검 무상 서비스 실시해남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게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게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는 산이농협, 산이면이장단, logisall한국파렛트풀(kpp)과 함께, 주최, 주관으로 실시하였으며, 이틀 동안 40여 영농회를 순회하여 농업인보유 지게차 115농가 124대를 안전점검(수리)하였으며 지게차 안전운전 준수사항, 주요 점검사항, 안전수칙교육과 다양한 지게차 안전조작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지게차 안전점검 무상서비스는 logisall한국파렛트풀(kpp)소속의 지게차 엔진이어링 및 관계자 11명이 참여 하여 세심한 점검(정비)과 친절한 사용 설명으로 농업인에게 큰 고마움과 감사를 받았다. 또한, 산이농협(조합장 김애수) 산이면 이장단장(박진규)은 이번 지게차 안전점검(정비)무상 서비스는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게차의 안전사용과 위험성을 일깨워 주었다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필요한 여러 분야로 확대하여 농업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생활에 보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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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수질오염, 근본원인을 제거하자수질오염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현상의 하나인 ‘물질의 순환’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물질의 순환’이라는 것은 예를 들면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광합성작용으로 식물에 흡수되어 식물체를 이루는 유기물이되는 것과 같이 무기물에서 유기물로 또 무기물로 형태를 바꾸어가며 순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물질의 순환은 생태계의 구조를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생태계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이다. 수질오염은 이러한 생태계 물질의 순환 과정에서 일정 장소에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밖으로 노출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수질오염은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유기물질이 변환해 가야하는 길이 병목현상으로 정체를 일으키는것과 같다. 이러한 병목현상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으로 하천이나 해양으로 배출되는 오․폐수 오염물질의 양이 적었던 예전에는 유기물을 분해하여 무기물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계의 미생물이 가지는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길목이 막히지 않고 ‘물질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농어촌에서의 병목현상은 그 수위를 급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먼저 저수지 주변은 음식물쓰레기, 낚시도구 뿐만 아니라 타이어, 가구, 냉장고 등 발생장소에 의구심이 들 만한 각종 폐기물들이 어지러이 널려있고 자체 처리시설이 없는 개별농가에는 수거되지 않은 축산 배설물이 저장조에 야적되어 있다.또한 논밭에는 비료생산업자들의 잇속과 농민의 무관심이 맞물려 초과 사용된 잉여량의 비료가 토양내에 남아있으며 용․배수로는 각종 폐농자재 및 생활쓰레기로 곳곳이 막혀 매년 급수기와 홍수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1차 현상에 불과하다. 해마다 저수지의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지는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물고기들이 배를 드러내며 수면위로 떠올라 부패되어 악취를내뿜는 현상이 발생한다. 수질오염에 의한 2차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파묻혀 흔적을 찾기 힘들고 그래서 무시되거나 가볍게 여겨지기 쉬운 기초적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는 이 밖에도 많다. 우리 농어촌의 들녘을 적셔주는 농업용수에도 예외는 없다. 농업용수가 깨끗하려면 상수원인 계곡및 하천에 오·폐수가 흘러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그러자면 무엇보다 하수 처리가 완벽해야 한다.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은 여전히 수질이 불안하다. 바로 초기 우수,즉 더러워진 빗물 때문이다. 강우 시 빗물은 도로 등 지표면에 축적돼 있던 오염물질과 하수관 내 퇴적물이 혼합돼 고농도 오염상태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간다. 적은 양의 비는 하수도와 하수처리 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돼문제가 없지만 집중호우 시에는 빗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가발생한다.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하수처리시설에서강우 시 더러워진 빗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강우 시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되는 초기 우수의 대장균군 농도는 평소보다 5배 이상,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초기 오염 농도는 평소보다 3∼4배 높다. 이미 한국농어촌공사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고자 지난 1999년부터 “내고향물살리기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환경정화행사 등을 통하여 하천·호소에 방치되어 있는 유기물을제거하여 오염물질이 자연계의 어느 한 곳에 쌓이지 않고 잘 순환되도록 하는 수질 복원운동이다.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전통적인 농업용수 정책 기능에 더해 적극적인 물 관리정책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60년대만 해도 시골에서 흐르는 물을 그냥 마실 수도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돗물 가격보다 1500배나 비싼 먹는 샘물을사먹고 식당에서 조차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먹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지구는 폐쇄계이다. 물질이 지구 경계 밖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물이 사용한 물질은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위치로 이동하는 수는 있지만, 결코 영구적으로 소멸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순환한다.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농업용수를 만들기 위해서는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농어민 스스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철저히 수거하고 농약이나 비료의 절대 사용량을 줄이며, 생활하수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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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미국서 2조6천억원 투자유치협약 체결미국을 방문중인 명현관 해남군수는 21일 2조 6천억원 규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명군수는 20~24일 5일동안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을 비롯해 농수산물 수출 관련 업체 방문 및 상담, LA한인축제와 전남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 방미 일정중이다. 현지시각 21일에는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투자기업인 브래드하딘 TGK(주)·다이오드벤처스 대표, 박희중 EIP자산운용(주) 대표, 서남해안기업도시 채정섭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TGK(주)·다이오드벤처스, EIP자산운용(주)은 해남군 기업도시에 총 20억달러, 2조 6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40MW급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입지 등 관련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전라남도 해외투자 유치 1호 성과로,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에 글로벌데이터센터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컴퓨터가 수천개 이상 모인 대형시설로,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ICT강국인 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RE100 전환 움직임과 관련해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갖추고, 안전하고 저렴한 산업단지가 풍부한 전남은 데이터센터 입지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투자매력이 넘치는 곳으로 이번 정부의 탄소중립 클러스터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계획도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전남이 글로벌 데이터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남군에서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군수는 22일에는 LA로 이동해 해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22~23일에는 해남유기농가바쌀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해남쌀 홍보에 나서며, 한국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꽃마 USA매장과 해남쌀 미국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미슬리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해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쌀값 하락과 관련해 수출 확대를 통한 소비촉진 방안과 함께 해남농산물 안테나샵 운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LA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축제와 남도장터US 온라인쇼핑몰 오픈식,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간담회 등에도 참석해 미주 교포, 기업인 등과 만남을 갖고 투자 유치 및 관광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과 군 투자유치 및 농산물 유통담당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 방문단은 25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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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한국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 홍보부스 운영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에서 공사의 농지은행사업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9개 도·특·광역시연합회, 시군연합회 회원 및 가족, 지역주민, 내외빈 등 1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재갑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최됐다. ‘농업과 사람의 교감, 미래의 공존’을 주제로 행사장에 참석한 전국 각 도·시·군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과 해남군민 등이 홍보부스를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사 농지은행사업중 맞춤형 농지매매사업과 농지연금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농어민의 행복을 위해 2022년 농지은행사업비 연초 목표 225억원을 초과하는 239억원을 집행할 계획으로 농어민의 경영규모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