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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사무처,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추진전라남도의회사무처(처장 최종선) 직원 90여명은 25일 농촌지역 인구감소와고령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찾아 영농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눠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 농가 2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을 돕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최종선 사무처장은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의정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성일 전라남도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현장을 찾아, 소속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함께 일손을 보탰다. 한편, 전남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은 2017년 보성 오디수확, 2018년 양파수확,2019년 광양 매실 수확 작업, 2020년 수해복구 작업, 2021년 장성토마토 수확 작업을 돕는 등 해마다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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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야, 친구하자!”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14일에는 소비자 회원 40명을 초청하여 해남읍 별난딸기 농장에서 가족단위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59명을 대상으로 직매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유기농 시금치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한 로컬푸드 체험 행사는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고 구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 로컬푸드 소비자 초청 농가체험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유기농 시금치, 5월에는 딸기 수확 체험을 실시하였고, 6월 염색체험, 7월 블루베리 체험 등 매월 소비자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또한 어린이 로컬푸드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보기 체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5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해남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캠핑족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색다른 행사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남에서 장보기’이벤트의 일환으로 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해남군에 소재한 지역상가에서 1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 영수증을 첨부하여 응모하면 추첨에 의해 해남군 지역 농수특산품이나 관광기념품 등 다채로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과 지역 상가와 상생하는 협력체계구축 사업,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행사, 어린이 로컬푸드 소비체험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 과정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동네방네 로컬푸드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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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서두르세요해남군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은 지난 3월 14일 비대면 신청을 시작으로 5월 13일 현재 전년도 92% 수준인 1만3,378건이 접수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신청기한이 5월말까지로 얼마 남지 않아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의무사항이 강화되어 기본교육 수료, 영농일지 작성 및 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5%가 감액된다. 군에서는 농가의 기본교육 수료를 돕고자 신청·접수시 교육 동영상을 방영했으며, 마을공동체 활동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길 청소,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특히 농관원에서 농지형상 기능유지가 되지 않은 묘지, 폐경 등 면적은 제외해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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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나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19일, 해남군 옥천면 남촌마을 소재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극복하여 적기 영농을 실천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해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농번기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활동에 참여한 이한별 주무관은 "마늘을 캐 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우리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뿌듯했다. 특히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촌마을 이장 백ㅇㅇ씨는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우리 지역의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활동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청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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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중에서 키운 “미니 밤호박” 본격 출하해남군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해남 밤호박은 일반 미니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구운 밤호박, 찜, 라떼, 빵 등 다양한 상품으로도 가공, 판매되고 있다. 올해 일찍 수확하는 농가는 5월 중순부터, 일반 재배농가는 5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수확후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해남산 미니 단호박은 밤 같이 단맛이 난다하여 붙인 “밤호박” 상표명이 전국적으로 사용될 만큼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해남군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에서 그물망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열매가 땅에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상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관내 300여 농가, 80㏊에서 밤호박을 재배, 연간 2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 미니단호박에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체중조절 효능에 관한 기능성식품 원료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계곡면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방금옥 농가는 "올해는 기상호조에 의한 일조량 증가로 고품질의 맛좋은 밤호박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인 미니단호박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소재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개발, 인적·물적 거번넌스 구축을 통한 산업간 융복합화와 농산업 창업으로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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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동 해남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해남군의원 라선거구(삼산, 화산, 북일, 옥천, 계곡)에 기호5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영동 후보가 지난 16일 삼산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몇 년간을 당 지키기에 혼심을 다했던 오 후보는 이번 민주당 공천파문에 실망하여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하기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오영동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는데 첫째로 농도 해남을 강조하며 “이젠 시설중심 아닌 사람중심의 농업정책으로”라는 헤드라인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첫째 지역소멸, 농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조례제정’과 이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요구’를 들었다.이와관련 오 후보는 “농산물은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특히 코로나19로 농업의 중요성,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는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둘째 ‘상승하는 농촌인건비’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공공근로 인력을 농어촌으로 파견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이들이 농촌일손을 돕고 여기에 농가에서 최소 인건비를 더한다면 공공근로자들도 만족하고 상승하는 농어촌인건비 억제도 가능하다는 해답을 내 놓았다.오 후보는 여기에 더해 ‘공동체 재생으로 농촌에 활기를’이란 공약을 내 세웠다.이어 지역교육에 대한 공약에서는 “보편적 교육정책을 지원하여 엘리트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학생들을 해남에서 키우겠다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오 후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보편적 노인일자리 지원, 차량이 없는 어르신 등 외부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 형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또한, 해남의 경제자원이 될 수 있는 문화 역사에 대한 공약에서는 “침미다례 복원, 즉 삼산면과 북일면, 옥천면 등에 산재돼 있는 고분군 등 유적지 발굴과 복원, 학술대회를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마한유적을 유네스코 등재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기초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영동 민원토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의 필요 사항을 곰꼼히 챙기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여기에 더불어 ‘오영동의 달리는 민원차량’ 운영을 통해 군의회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내겠다고 발했다.또 “부추, 고구마, 밤호박 등 각 지역의 가치를 더 가치있게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공약을 더했다.더해 ‘지역소멸 극복 작은 학교 살리기’와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말했는데 자신의 부모님이 ‘농아인’이었다는 속내를 말하면서 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실행한 것은 부모님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영동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현장을 누비며 느꼈던 생활정치,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개괄적으로나마 정리한 약속이다”면서 “이 일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군민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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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5월 12일 농번기철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홍00씨 밭에서 마늘쫑뽑기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사 직원 20여 명이 합심해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김재식 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지만 소중한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을 위하여 참된 나눔가치를 실현하여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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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앞장서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인력이 부족해진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다. 지난 10일은 못자리 작업, 11일~12일은 호박 줄기 제거작업, 13일은 고구마순 심기 등 작업을 했고 이후에도 마늘뽑기 작업 등 다양한 농가 일을 도울 예정이다.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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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본격적인 농번기철 맞아 일손 수급 총력해남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5~6월을 농촌 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해 민관군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군청과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으로, 관내 기관단체, 공무원, 군인, 대학생 등 분야별 봉사를 모집해 고령농, 여성농가, 소규모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에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10일부터는 농정과 직원들의 계곡면 밤호박 재배농가의 새순따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공무원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한다.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이 올해도 예상됨에 따라‘일손돕기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농어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10일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농업 현장에 투입된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마늘 수확 현장 등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농협에 위탁해 진행하는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개소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옥천농협과 화원농협 2개소로 확대했다. 센터에서는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와 지역 인력을 확보하고, 인근지역 대학교와 군부대, 기관사회단체 등에도 농번기 인력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현장에 적극 투입한다. 총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작업 시기에 맞게 배치할 예정으로, 지난 1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관내 농가에 배치 완료했고, 11일에는 필리핀 산타로사시에서 33명, 20일경에 39명이 입국하는 등 순차적인 입국이 예정되어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민·관·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일손 돕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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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2030 푸드플랜, 먹거리 선순환 구축 “척척”해남군은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enamlocalfood.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소식을 비롯해 출하 희망 농가 교육 신청과 이용고객 참여광장, 해남미소를 통한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지역단위 푸드플랜구축 지원 사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정책을 실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써,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먹거리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푸드플랜 정책의 핵심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5개월만인 지난 2월 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직매장 준공 전 운영하였던 임시 직매장까지 합치면 누적 매출이 20억에 달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400여개 농가에서 500여 품목을 출하하는 생산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원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공공학교급식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30%에 불과했던 해남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보급률을 61%까지 높아지는 등 관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의 효과를 크게 거두고 있다. 군은 안정적 출하시스템 구축을 위해 100여동의 소규모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품목 확대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매월 40~50건의 농약잔류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을 비롯해 지역 상가와 상생하는 협력체계 구축,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 행사, 어린이 로컬푸드 소비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로컬푸드 인식확산과 지역민 참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거점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 신규 사업을 검토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직매장에 매일 출하하는 농가의 소득이 꽤 높아졌고 무엇보다도 농부로서의 가치, 나의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경영 마인드를 통한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실현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농촌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