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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 3개월만에 스포츠대회 재개코로나 이후 3개월만에 열린 첫 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23~24일 우슬체육공원 축구전용구장에서 제43회 해남군 클럽대항(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민들로 구성된 관내 11개 축구클럽 350여명이 참여해 클럽의 기량을 겨루고 관내 축구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우승은 하나클럽에서 차지하였으며 해남조기회가 준우승을, 3위는 디노클럽이 수상했다. 해남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국민우슬체육센터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5월 6일 생활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야외체육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우슬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6개소와 실내체육시설 48개소에 대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꾸준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각 구장별 출입문을 1개소로 제한하고 출입문에서 발열검사 및 출입관리대장 작성,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관내 대회는 재개했지만, 관외자가 참가하는 각종 대회 개최는 신중을 기해 개최 여부를 허가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각종 스포츠 대회의 재개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 해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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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포츠마케팅 최우수군 선정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다시한번 “스포츠명품고장”의 명성에 맞게 스포츠마케팅 메카임을 전국에 알렸다. 해남군은 2020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평가에서 22개 시·군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2019년 하계 및 2019 ~ 2020 동계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14개 종목 2,994명, 연인원 2만8천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지훈련팀 취소 및 선수단 조기 철수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은 더욱 빛났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 외에도 2023년 완공 목표로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비롯해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축구 전용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우슬체육관, 수영장, 트레이닝센터, 육상실내경기장, 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펜싱체육관 등 종목별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들은 우슬경기장을 중심으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집약돼 있어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기초체력훈련은 물론 경기까지 치를 수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훈련 시설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2020 하계 전지훈련을 비롯해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하계기간 동안 10종목 연인원 3만5천여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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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스크 5부제 주민불편 최소화 ‘총력’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해남군은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8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공적마스크 구입방법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요일별 5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 여건상 우체국이나 약국 등을 찾는 주민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마스크 판매일과 판매시간, 신분증을 통한 구매이력제 시행 등을 읍면을 통해 주민들에게 빠짐없이 홍보하는 한편 현장 판매에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9일부터 해남군내 약국 35개소에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며, 판매시간은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으로 일원화 했다. 장당 판매가격은 1,500원이며, 1인 2매만 구입 가능하다. 우체국 13개소와 농협 16개소에서는 구매이력 확인을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중으로 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만 판매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약국과 동일한 방법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일주일 중 정해진 날짜에만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1,6인 경우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구입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주민들이 구입할 수 있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 만 80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과 대리구매자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5부제에 맞춰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공무원들의 복무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관외출장 자제 및 스포츠 활동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 직원들이 자가격리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의 경우 5부제가 시행되는 것을 모르고 헛걸음을 하는 어르신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읍면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불편이 없도록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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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자” 해남에 퍼지는 온정 훈훈지난 3일 해남군 마산면 농협 앞.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줄이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가운데 간이 의자를 나르는 면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고령인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마을의 특성상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부터 미리 비치해둔 의자이다. 한켠에서는 면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면 마산파출소에서는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유지와 차량 주차 안내도 실시했다. 오복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도 마스크를 구입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양보하고, 부녀회에서는 차봉사를 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날 구매자 명부도 입구에 게시해 서로 배려하자는 분위기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읍면을 통해 군민들에게 비상용 마스크를 배부한 가운데 관내 임신부 200여명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 5매씩을 긴급지원했다. 임신부들이 외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택배를 통해 마스크를 지급한 것. 노인시설 등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 200여명에게는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한집한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동원돼 발품을 팔고 있다. 치매어르신은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75세 이상 고위험특별관리 대상에 대해서 일대일로 특별관리하는 개별방문서비스로 전환했다.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동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 정우선씨는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차장이 경영난을 겪자 이번달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자신의 임대료 인하가 첫 시작이 돼 해남군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도 제안했다. 해남 대흥사는 4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복 등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방역 일선 현장에 분배되어 사용할 예정이다.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원을 기탁, 구입한 마스크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 방역에도 민관이 함께 나섰다. 축사 방역용 특장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진도축협은 차량 5대를 총동원해 해남군 14개 읍면 시가지와 마을회관, 정류장,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실내소독 방역팀도 스포츠사업단 등 시설 운영이 중단된 관리 직원들을 투입, 3개조로 확대 운영해 관내 종교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실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의지로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19의 이른 종식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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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극복 가능, 지역경제 활성화 최대 노력”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겨울 동계전지훈련 장소인 우슬국민체육센터를 찾아 방역상황과 훈련 현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방역과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동계전지훈련의 메카 해남에는 올 동계 기간동안 전국각지에서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찾아왔으며, 현재도 22개팀, 500여명이 체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 연인원 5만여명의 인원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연기되고, 15개팀, 219명이 훈련을 취소하거나 조기철수 하는 등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한 각종 다중 행사와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의 어려움도 커진 상태로 옥천면 대산리 화훼농가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해남에는 13농가 5.95ha에서 알스트로메리아, 스토크 등 작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소비 부진으로 전년에 비해 50%정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지난주부터 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실과 가정에 1Table 1Flower 운동, 직원 생일 등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남군은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는 의미로 매주 2회‘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에는 점심을 지역식당에서 이용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상가 이용 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도 지난 15일 대흥사 인근 웰빙음식촌의 식당을 찾아 점심을 함께하며, 관광활성화 및 지역 상가 이용 대책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명군수는 “코로나19는 강력한 감염병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다만 기간이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을 집중해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분야별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지역경제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되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전라남도 긴급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해남군 자체예산으로도 소상공인 이차보전 1억800만원과 특례보증 12억원을 한도내에서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 손세정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예방과 관련 허위・과장・불법거래 신고센터 운영 및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가격 조사 등 물가 안정 지도도 실시한다. 소비 투자사업, 서민생활 안정 등 민간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점으로 상반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지방세 유예, 돼지고기 소비 촉진, 꽃 사기 등 군청 소관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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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초대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취임민선 초대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체육회장, 해남군 종목별 회장 등과 체육회 임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체육회관 건립, 둘째 읍면체육회 위상 확립, 셋째 읍면체육회 처우개선 및 읍면민의 날 예산확충, 넷째 각 경기단체 예산지원으로 경기력 향상, 다섯째 스포츠 명품고장 해남위해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 메카 명성유지에 각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3년간 민선 첫 해남군체육회를 이끌게 될 조성실 회장은 해남교도소교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남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최우수상, 최우수군 체육회 선정 등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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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품고장 해남,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구슬땀’스포츠 명품고장 땅끝 해남의 겨울이 동계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해 11월 전남도청 소프트테니스팀이 해남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한 이래 1월 말 현재 11개 종목 153팀, 2,40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축구 30팀 830여명을 비롯해 레슬링 33팀 360여명, 펜싱 28팀 260여명, 육상 20팀 240여명, 배구 17팀 280여명 등 대규모 선수단을 비롯해 근대5종, 골프, 배드민턴,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스포츠마케팅 강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해남이 스포츠마케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따뜻한 날씨와 맛깔스러운 음식은 물론 적극적인 시설확충을 통한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남군은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전국단위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수영장, 펜싱체육관, 테니스장 등이 우슬체육공원 내에 집약되어 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장 및 우천시에도 훈련이 가능한 현대식 8레인의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등 지속적으로 각종 체육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신규로 건립되며,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과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전지훈련팀 지원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및 수송지원뿐만 아니라 선수 부상방지를 위해 서울 소재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재활캠프를 운영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선수들이 관광지를 방문하는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1회성 유치가 아닌 평생 고객 관리의 자세로 전지훈련팀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의 시작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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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해남에서 동계전지훈련 돌입해남 우슬벌이 동계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다. 김창곤 상비군 감독과 선수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팀은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설 연휴도 잊고 혹독한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는 17개 펜싱팀, 140여명이 우슬펜싱경기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남군은 국가대표 박경두 선수를 포함한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펜싱전용경기장과 우슬체육관 등 대규모 대회가 가능한 시설이 잘 갖춰져 매년 전국단위 펜싱대회가 열리는 펜싱 종목의 명문고장이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도 펜싱종목 21개팀 160여명, 연인원 1,27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해남의 관광지를 탐방하는 한편 다가오는 29일에는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와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국가대표 상비군팀에게 전지훈련 기간 동안 우슬체육관 무료 대관 및 버스지원 등 훈련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올 동계기간동안 15종목 290팀, 4,000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2,00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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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남군정, 성과 2배로 높여라”해남군이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민선 7기 군정중점과제 및 군2020년 업무성과 목표 보고회를 갖고 주요공약을 중심으로 한 군정 중점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업무 성과 목표를 수립했다.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해남군은 민선 7기 공약 5대분야 65개 세부실천과제에 대해 63.9%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3분기에 비해 13.6% 향상된 추진율로 17개 세부실천과제가 완료됐으며, 48개 과제가 추진 중에 있다. 4분기에는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와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 개최, 청소년 안심귀가 1,000원택시 운행,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남도광역추모공원 명품화 사업 등 역점 추진 과제들이 대거 완료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1분기 중에는 이번달 21일부터 시작되는 1,000원 군내버스 요금제를 비롯해 원스톱민원행정 처리 시스템 구축, 군민 배심원제 도입, 시니어클럽 설치와 양질의 노인일자리 강화 등 세부과제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부서별 성과 배가를 위해 37개 의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54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해남미소의 매출액을 100억원까지 끌어올리고, 208만명의 관광객은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50억원 발행한 해남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친환경농산물 면적도 100ha 이상 늘어난 1,300ha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일자리 400개를 비롯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2,000명, 스포츠마케팅 연간 방문객 20만명 달성 등의 목표도 세웠다. 또한 매니페스토 2년연속 SA등급 유지와 SNS 구독자 3만명 확보, 종합청렴도 점수 지속적 향상, 공모사업 80건·국비확보 900억원 등 군민소통과 신뢰받는 행정 기반 구축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20년에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속도를 한층 높이고, 부서별 업무 성과목표에 대해서도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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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신년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쥐띠해의 기운을 받아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넉넉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빛나는 해남에 대한 희망의 그림을 그리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해남군은 모두가 놀랄 정도로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해남의 기분좋은 변화에 대한민국이 주목했고, 새로운 해남에 대한 우리의 자긍심도 높아졌습니다.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고, 해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농어업의 위기와 지역경제의 침체,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는 한순간 나아지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멀리보고 더 크게 걸어나가겠습니다. 역풍은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로, 순풍은 발전의 속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저와 1천 2백여 공직자는 경제와 사회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키우며, 사람과 공동체의 온정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과 지역산업의 역동성을 키워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시책의 중심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농수축산업의 고소득 기반구축과 서민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농업은 해남의 근간입니다.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미래농업 기반구축,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정책으로 농어업의 자생력을 키워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질적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해남의 선도적 역할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해남군 농민수당은 올해부터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돼 어민까지 지급대상을 넓히게 됩니다. 전국 최고 농어업군으로서 해남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선제적 농업혁신으로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은 해남읍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앞두고 있고, 지역 내 소농가를 중심으로 생산자 조직을 꾸리는 등 우리군 먹거리 정책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해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상생의 길을 찾았듯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잘사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친환경 식품 생산·유통 거점을 조성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 수산물 가공과 6차 산업화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어촌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을 주도할 어촌 뉴딜300 사업 등 농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사업들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지역산업의 역동성을 키워 군민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170억원 규모로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이런 의지가 모여 군단위 최초의 경제살리기협의회 및 소상공인 연합회가 출범하였고, 4개 분야 16개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시책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경제활력의 효과를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짜임새있게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4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20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올해부터 운영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56억원 규모 공모사업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귀농귀촌 유치 등 일자리 분야에 8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였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어야만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경기 활성화의 효과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내년도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827억원 확보하였고, 공모사업 또한 지난해보다 256억원이나 증가한 754억원, 총 67개 분야가 선정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올해 착공합니다. 지난해 개원한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서남권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차로를 개선하겠으며, 군 신청사 신축사업은 군민 공감대 위에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100% 분양이 완료된 식품특화단지의 2지구를 조성하고, 지난해 보다 3배 많은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되었습니다. 국토의 45%를 차지하는 서남해안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이 완성되면서 천사대교 개통과 목포 케이블카 개설에 못지않은 관광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남해안철도 목포~보성간 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에도 철도 역사가 들어서게 됩니다. 관광과 물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모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대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및 목포구 등대 관광지 조성사업 등 심혈을 기울여 수립해 놓은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매력있는 해남관광, 우리의 가장 훌륭한 자산은 문화와 자연입니다. 다듬고 가꾸어 전 국민이 사랑하는 해남을 만들겠습니다. 취임전 100만명을 조금 넘던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2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년만에 두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임기내 4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올해는 해남관광의 역사적인 한해가 될 것입니다. 2020년을 해남 방문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해남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가 될 이 기회를 잘 활용해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해남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지난해 성공리에 개최된 해남미남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며,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음식, 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의 계기도 될 것입니다. 세계의 땅끝 공원을 비롯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두륜산권 복합레저 테마파크 등 권역별 관광지에 대한 신규 개발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대흥사 세계유산과 전라우수영 종합 정비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미래세대는 희망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해남, 전 군민이 따뜻하게 복지를 누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7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에 보육을 더하고, 교육을 더해 해남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어울림센터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되는 가운데 어울림센터내에 들어설 예정인 장난감 도서관은 시급하게 판단되어 올해 초부터 우선 운영을 시작합니다. 올해말까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작은영화관이 완공되며,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우수공연 유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가 곧 생활이 되는 품격있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신축에 이어 올해는 해남군 노인회관을 완공하고,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예정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어르신 안전망이 구축된 해남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챙기고, 문화, 교육, 보육, 주거,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촘촘히 살펴 해남군민 누구하나 소외됨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남에 살아 행복하고, 해남인이라 자긍심 넘치는 살맛나는 해남의 위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취임 전 움츠러들었던 우리 해남의 위상은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면서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정·공개·공평의 해남이 우리의 청렴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군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생활밀착형 현장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행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간 민선 7기 군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어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저와 군 공직자 모두는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여 잘못된 것은 고치고, 미흡한 것은 채우며, 잘된 것은 고삐를 더욱 당기겠습니다. 우리가 맞이한 2020년은 우리 해남이 제자리에 머무느냐, 전남의 웅군으로 다시한번 앞서 나가느냐 하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올해 어느때보다 많은 일을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우리를 주목하고, 전 국민이 찾아올 것입니다. 손님맞이에 다함께 힘을 보태주시고, 군정발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위대한 해남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갑시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새날을 열며 해남군수 명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