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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1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 접수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021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법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내 2,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 199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남군에서는 올해 67명이 63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신청자격은 농어업인 및 농수산식품 사업자 대표가 70세 이하이면서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여야 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농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을 위한 각종 시설 설치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으로,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농수산식품 가공․유통, 수출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연리 1% 저리로 융자한다. 12월 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군과 읍면에서 사업신청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농협과 수협을 통해 융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융자방식을 기존 일괄배정에서 선착순 융자로 변경하고 융자상환 기간을 시설자금의 경우 5년에서 7년으로, 운영자금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면서 농어업인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 “농어촌진흥기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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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석 앞두고 해남사랑상품권 인기 상종가추석명절을 앞두고, 해남사랑상품권 판매가 인기 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액을 1,150억원까지 확대한 가운데 현재까지 982억원이 판매되며 85.4%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비 8%, 71억 7,000만원을 지원을 받아 2차례 실시한 10% 할인판매도 해당금액 540억원 분량이 대부분 판매되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9월 4일 기준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통해 540억원 중 507억원이 판매되면서 잔여 물량은 약 33억원이 해당된다. 군은 해당 금액이 소진되는 다음 날부터 추석맞이 7%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해남사랑상품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비를 투입, 설 명절과 같은 수준인 7% 할인을 추진할 계획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개인당 연400만원 구매한도로 할인율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해남군이 지정한 35개 금융기관(관내 농·축협, 광주은행, 해남신협, 우리 신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에서 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이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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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수협중앙회 개최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 참석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지난 13일 수협중앙회가 개최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수협중앙회는 해남·완도·진도에서 생산된 양식전복과 양식광어를 구입하여 임직원에게 점심 식사로 제공했다. 최근 수산물 가격은 코로나 19사태 여파에 따른 외식 수요감소와 가정 내 소비감소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복 산지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하락하였고 광어는 16% 하락하며 12년만에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지난 7월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관계부처가 위축되어있는 해남·완도·진도 어업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이러한 요청에 수협중앙회가 동감하며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윤재갑 의원은 수협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양식전복의 군납과 단체급식 납품 등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윤재갑 의원은 “앞으로도 해남·완도·진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해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이후 윤재갑 의원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복 자조금사업 확대·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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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20일부터 10% 할인해남군은(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판매 규모는 240억원 규모로, 지난 3월 300억원 규모로 실시된 10% 할인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할인 기간은 24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법인·단체를 제외한 개인에게만 연간 400만원 이내에서 할인율을 적용한다. 군은 할인 판매를 위해 국비 19억 2,000만원을 확보, 할인율 10% 중 8%를 국비로 지원받아 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은 7월 15일 기준 올해 770억원이 판매되면서 연말 이전에 전체 발행액 1,050억 원이 전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100억원 규모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으로, 해남사랑상품권을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과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은 농·축협 및 광주은행, 해남신협, 우리 신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 등 해남군이 지정한 3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남군 소재 3,304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되며 현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 타 지역에 있는 업소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7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상품권을 불법적으로 환전하는 가맹점 등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군에서도 부정유통 단속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해남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활용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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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합동 점검 실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정운화)은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6월부터 지자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위·공판장 및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수온 상승 등으로 식중독사고 및 양식장에서의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식중독과 수산용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에 초점을 맞춰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위판장은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균을 조사하여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양식장은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적정 사용, 휴약기간 준수 등을 지도하고 사용금지물질 등 미승인 약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여 적발 시에는 출하정지 및 폐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운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장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욱 철저한 위생·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수산물 판매장과 양식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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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동백장학회, 2020년도 장학금 전달식 가져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민족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1990년 3월 26일 공익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 최초의 장학재단으로 탄생했다. 동백장학회는 1990년 2월 10일 명문대 입학생 2명에 대해 최초 장학금을 지급하고 같은 해 4월 13일 창립기념식 및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으며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의 통폐합으로 1996년 2학기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완도.진도지역연합회 위원들을 회원으로 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설립당시 기금 1억 5천만 원에서 조선내화 (고)이훈동 명예회장을 비롯한 1천만 원 이상 고액 출연자 31명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현재 기금 19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역시 ‘30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6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5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동국 동백장학회 이사장(해남병원장)과 명예이사장인 조남철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비롯하여,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와 내외 기관단체장, 한남열 법사랑연합회장과 동백장학회 임원, 장학금 출연자와 장학생 198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월석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장학금은 임원 및 독지가들이 결연 형식으로 목적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생 정다운(전주대학교 4학년) 외26명, 기금의 과실 수익금 장학생 허연주(경동대학교 4학년) 외5명, 격려장학생 박지원 (광주보건대 1학년) 외29명, 고등학생 윤동겸(해남고등학교 1학년) 외57명,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생 장우준(해남중학교 1학년) 외71명, 선도유예 장학생 6명 등 총198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200만원, 100만원, 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생 30만원, 20만원, 모범선도학생 50만원과 등대원 도서구입비 50만원 등 2020년 61회 62회 총 1억2천1백60만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동백장학회는 창립 이래 현재까지 30년간 연인원 6,223명에게 총26억8천 여만원의 목적사업을 수행함으로서 명실 공히 이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장학금 수여가 동백장학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애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남철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인 여러분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오늘 소중한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는 장차 우리고장과 국가의 미래가되는 초석을 다지며,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되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내외 귀빈을 대표하여 축사에 나선 명현관 해남군수는 “동백장학회는 자난 30년 동안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처럼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신 동백장학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저 역시 인재를 키우는 곳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학생 여러분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9년도 장학금 출연자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임장택(유맥 회장), 김성용(호남정미소 대표), 하상근(해남뷰티스피부과원장), 정진석(동화 회장), 임기채(남향 대표이사), 김완석(성주환경 대표/법사랑해남지구협의회 회장), 이정렬(변호사), 한상원(다스코 대표이사), 전연수(원광전력 대표), 박춘식(황금김치 대표), 해남군(해남장학회), 완도군(장보고장학회), 진도군(철마장학회), 김미남(완도농협장), 법사랑해남지역연합회, 한남열(법사랑해남지역연합회장), 용장운(성일수산 대표), 광주은행 해남지점, 박경남(씨페코 회장), 국민은행 해남지점, 소정문(영구수산 대표), 김성주(해남군수협장), 윤영석(땅끝두레 대표), 박재욱(법사랑위원), 정달호(세무사), 이병두(두경건설 대표), 이일환(중앙산업 대표), 최기범(풍산건설 대표), 문월석(연주건설 대표), 박찬석(해남우석병원), 허정길(법무사), 김권일(대륙철강 대표), 이연옥(법사랑 여성위원), 서정훈(땅끝포크 대표), 차달준(진양축산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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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1,050억원, 경제침체 활로 만든다해남군(군수 명현관)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여 만에 610억 원이 판매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가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높은 군민의식, 농협 등 상품권 대행기관의 협조, 가맹점 확보 등 지자체 노력이 더해진 결과이다. 해남군은 올해 삼품권 발행규모를 1,050억원까지 확대해 지역 내에서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농민수당 등 복지사업 연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관점과 지역민의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에 기초하여 상품권 시행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례조사, 전문가 자문, 전문가 초청강연, 주민설명회, 상품권 도입을 위한 설문조사,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를 마련하는 등 지역화폐 발행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타 시군 사례 조사과정에서 농·축협 가맹점으로 지역화폐 발행액의 60%이상 유통되어 지역상품권 활성화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고, 지역 내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농·수·축협 경제 사업부에 대하여 일종의 업종 제한조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해남군은 농·수·축협은『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준·대규모점포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업종 제한을 둘 수 있는 규정이 없었지만 지역 농협과 수차에 걸친 설득과 이해로 지역 농협장께서 상품권 발행 취지에 공감하고, 해남군과 상호합의를 통해 상품권 시행초기 당시 농축수협 가맹점 가입을 전면 제한하는 대신 1년경과 시점에서 해제를 검토한다는 전제로 합의를 이루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영세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우선 목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축․수협 가맹점 허용을 전면 제한한 가운데 해남사랑상품권 출시 1년여 만에 61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전남도 내 상품권 발행지자체 중 최단기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지역 상권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은 농촌지역 특성상 농민수당 등으로 지급받은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농협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은 읍면 군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돼 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해남사랑상품권 상품권 유통을 분석한 결과 사용 연인원 14,231명, 단체 306개소에서 구매하고, 도․소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음식점, 전통시장 순으로 생활비 지출수준과 유사하였다. 또한 지난해 농민수당으로 지급된 상품권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급액 77억원 중 11% 정도만 농자재 업체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되어, 농․축․수협 부분 허용이 상품권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 돈을 지출하는 만큼 어느 곳에서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과 달리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지역 내 거대 소비처인 농․축․수협에서의 사용만은 막을 수밖에 없어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군은 가장 효과적인 상품권 정책을 위해서는 각 추진 주체들의 이익만을 위한 선택 보다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가맹점 확대와 관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취합하는 한편 관련단체 모니터링, 지역 내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갖고, 농축수협 가맹점 확대를 일부 허용하게 됐다. 이번 농․축․수협 가맹점 사용 확대는 가맹점이 적은 면 단위의 경우 상품권의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고, 많은 주민이 농․축협을 통해 생필품과 농자재를 공급받고 있는데도 제한규정을 둠으로써 정작 지역화폐 등을 받아도 쓸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군민들이 상품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 중 유일하게 농․축․수협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분적 사용을 허용하게 됐다”며 “농축수협 가맹점 확대에 따른 일부 업종의 피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달 29일 군․해남군지부․지역농협․해남진도축협․해남수협 간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 협조해 나갈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축수협 가맹점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않으며, 지정품목 외 물품을 절대 취급하지 않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으로 해남사랑상품권 경제적 효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상품권의 적절한 발행규모, 상품권 유통구조 및 제도개선, 지류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전자상품권권 도입, 판매촉진방안 등 향후 상품권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된 저소득소비쿠폰, 농어민 공익수당, 해남형 소상공인 등 경영안정지원자금 등을 관내 다양한 업소에서 7월말까지 사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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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농어업 분야 조세감면 연장 법안 최우선 발의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은 “21대 국회에서는 농어업 분야의 조세감면 연장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최우선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일 의원은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농어업 분야의 주요 조세감면 제도가 올 연말 종료되면서 농어업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조세감면 혜택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 분야의 경우, 농민과 농·축협 관련 조세 감면 항목은 20건으로 지난해 감면 혜택을 모두 합하면 1조 7,611억원에 달하고, 수산업 분야 역시 12개건 1,835억원으로 모두 합하면 약 2조원 규모다. 즉 정부가 세금을 덜 걷는 방식으로 농어민과 농·축·수협 등에 2조원 규모의 세금감면 혜택을 줬었는데, 그런 혜택이 올해 연말 종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농·축·수협의 조세감면 중단은 조합원인 농어민들에게 돌아갈 수익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으로 결국 농어민들의 경제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윤영일 의원은 “농어업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촉구한다”면서 “농어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안정을 위해 조세감면 혜택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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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코로나19 경기침체 파고 넘는다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 상품권 3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또한 3월 18일부터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할인율도 법인·단체에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300억원을 목표로 지난 1월 1차로 150억원을 발행한 해남사랑 상품권은 3월 10일 기준 95억원이 판매되는 등 4월말이면 전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전액도 판매금액의 89%인 85억 원에 이르는 등 활발히 유통되며 지역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경기 부양을 이끌어내기 위해 300억원을 추가 발행해 지역내에서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행이후 처음으로 10% 할인율을 적용하고, 할인 대상을 법인·단체까지 확대해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할인가격의 8%를 국비로 지원받아 3월 18일부터 300억원 판매 완료시까지 운영한다. 개인 및 관내 법인·단체에 대해 년 400만원 구매한도로 할인율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입은 해남군이 지정한 35개 금융기관(관내 농·축협 및 광주은행, 해남신협, 우리 신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 등)에서 할 수 있다.해남사랑 상품권은 해남군 소재 2,456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8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은 환불 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 타 지역에 있는 업소 및 유흥업소 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19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해남사랑 상품권 추가발행과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상품권 구매시 할인액에 대해서도 해남사랑 상품권으로 재구입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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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7% 할인, 놓치지 마세요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해남사랑상품권을 7% 특별할인 판매한다. 해남사랑상품권 7% 할인폭은 발행이후 처음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해남사랑상품권 이용의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4월 도내 최대인 15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이래 2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활발히 유통되며 지금까지 총 151억 5,000만원의 상품권을 판매했다. 전남지역 상품권 발행 지자체 중 최단기간 최대 판매액 기록이다.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병원, 약국, 서점, 전통시장 등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2,366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권면금액의 80% 이상 사용시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및 광주은행, 해남신협, 우리신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 등 9개 금융기관 35개 지점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다면 행사기간 중 7% 할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 1인 연400만원까지 할인 구매를 할 수 있다. 해남군은 2020년 상품권 200억원 판매와 가맹점 등록 3,000개소 돌파를 목표로 상품권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