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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 및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송지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으로 올해는 해남읍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국비 23억원 등 총 사업비 45억원(자부담 15%)이 투입돼 내년 2월부터 해남읍 일원 396개소 주택,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송지면에는 총사업비 31억원 규모로 주택 등 350개소에 태양광 설치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보급형 3KW 태양광 설치 시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및 군민들의 기초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송지면, 해남읍에 이어 향후 해남군 전역에 신재생에너지가 보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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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천 제30대 해남교육장 취임신임 조영천 제30대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일 아침 일찍 교직원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일일이 나누어 주면서 첫 만남을 시작하였다. 이날 오전에 취임식을 갖은 조영천 교육장은 현재 송지면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오후 2시 긴급 유·초·중·고 교(원)장 원격 영상회의를 실시하였다. 해남의 코로나19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학생 및 교직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감염병 예방에 애쓰고 계시는 교직원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조영천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 교육적 변화와 혁신에 앞서는 해남, 설렘과 희망을 주는 해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명나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며, 모두가 참주인이 되는 ‘행복해남교육’실현을 위하여 군민과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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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코로나19 발생 '숨가쁜 2박3일' 행정력 빛났다최근 해남군 송지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그나마 현재 23명에 그친 것은 해남군의 선제적 대응에 따른 발빠른 행정으로 밝혀져 전국적인 귀감이 되고 있다.이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7일 05시경에 송지면의 한 가요주점 업주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은 이 후 총 7,981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단 시간 내에 23명의 확진자를 밝혀냈으며 관련 49개 영업장과 확진자 자택에 대해 방역 강력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가 방지에 이번 사태 대응에 유효했다는 평가에서이다.이번 송지면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해남군의 대응을 보면 명현관 해남군수는 27일 05시경에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곧바로 보건소장에게는 송지면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운영을 지시하고 송지면장에게는 이동자제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라는 지시를 내려 이날 09시 20분 곧바로 임시검사소가 송지면사무에 설치 운영됐다.이날 가요주점 업주 외에 추가 1명이 확진됐으며, 오후 1시 명 군수는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 후 곧바로 송자면사무소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귀청하여 전체 실과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전담 공무원 381명을 투입했다.이어, 명 군수는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군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와 함께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에서 명 군수는 송지면민 전수조사, 유흥업소 영업자제 권고와 함께 '군민 모두가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하는 대응 1보를 게시했다.다음날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엄중함 속에 명현관 해남군수는 송지면민에 대해 28일 09시부터 31일 18시까지 이동제한과 함께 송지면 주민 전체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담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상황에 대해 SNS를 통해 9회에 걸쳐 게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모든 정보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또한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한 방역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땅끝 주요 관광지에 대해 운영 중단과 함께 송지면 시가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서별 소관시설현황에 대해, 관광실은 땅끝오토캠핑장(29일).땅끝테마촌(29일) 모노레일(28일)에 대해 운영중단을, 인구정책과는 청년두드림센터(30일) 귀농귀촌희망센터(30일)에 대해 운영 중단을, 건강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운영중단과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통보했다.주민복지과에서는 경로당, 군노인회, 노인대학, 복지관 공중목욕탕,황산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2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면회와 외출 외박을 금지했다.총무과 소관인 교육관계분야는 송지 초,중,고에 대해 해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원격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평생학습교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토록 조치했다.경제산업과에서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관내 5일 시장을 휴장토록 하였으며 전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근무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 할 것을 주문했다.추가 확진자 4명 발생이 발생한 29일, 한숨을 돌릴 새 없이 명 군수는 재차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송지면사무소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마치고 중대본 영상회의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를 지시했다.특히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주지와 유흥업소 및 다방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당부하고 송지면 유흥시설과 휴게음식점의 영업자제를 호소하는 행정명령에 대한 영업실태에 대해 수시로 점검토록 재차 당부했다.이날 오후 2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남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상황 보고를 받은 후 “갑작스런 코로나 확산으로 휴일도 없이 방역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명현관 군수의 탁월한 행적력으로 선제적이고 광범위하게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만큼 철저한 방역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지역의 방역 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이번 코로나 확산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 군민 호소문에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접촉자 분류 및 격리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등 협조가 절실하다”며 “송지면민들을 비롯해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명 군수는 “이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사적 모임이 단초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 최소화 및 사적모임 4인 기준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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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요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 코로나 확산방지 강화해남군이 지난 주말부터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진단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조기종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공중목욕장 등 노인 시설을 비롯해 주요관광지, 군민 이용시설 등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오일장도 오는 4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특히 전체 송지면민들에 대한 PCR 검사가 신속히 진행됨에 따라 인근 북평면과 현산면, 화산면 일대 주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7일 송지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와 다방에 체류했던 부산거주자가 확진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송지면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곧바로 전체 면민에 대한 PCR 검사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와 이동제한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해 동선 파악에 따른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단시간에 검사를 끝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주말 동안 전체 실과소 비상근무를 통해 방역현장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 직원을 동원해 1:1 관리에 돌입하는 등 코로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도 지난 29일 해남군을 현장점검하고 “신속하고 광범위한 선제적 방역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며 “지역 전체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방역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해남군에는 지난 26일부터 30일 오전 10시 기준 총 2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22명이 송지면의 다방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남군에서는 송지면민 4,527명을 비롯해 총 6,505명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영업장 13개소와 자택 20개소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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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 15명 추가 발생, 송지면 '이동제한'해남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송지면 거주 전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송지면민 전체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남군에는 27일 31~32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확진된 타지역 거주자가 해남에서 8월 16~26일 기간동안 관내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부산 확진자와 해남 31번 확진자는 유흥업소를 매개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동선이 복잡하고 다수의 인원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송지면민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은 행정명령 기간동안 면내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형태의 휴게음식점도 영업을 자제해 줄 것도 권고하고 있으며, 명령 미이행으로 코로나19 확진시 본인 치료비용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7일 송지면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 등을 현장점검하고, 코로나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접촉자 분류 및 격리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등 협조가 절실하다”며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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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헌혈공백 없다” 20일 헌혈행사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일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이동 헌혈차량 7대를 군청, 보건소. 황산면·송지면사무소, 우리종합병원, 경찰서에 배치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되며, 헌혈 시 이동차량 내 발열측정, 차량 내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한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날 과음·과로를 피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기본 혈액검사(7종)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비말차단 마스크 1통)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인증 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해남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4차례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군민 418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해남군민 608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전국 군 단위 중 헌혈 참여자 수 1위, 전남도 시군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각종 사고나 재해 시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며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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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성인문해교육 “한글 깨치고 인생이 재미지요”“읍사무소 갈 일이 있으면 전날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잠을 못 잤단 말이요. 혹시 이름자라도 써보라고 할까 싶어서. 근디 인제는 병원도 혼자 다니고, 집으로 온 고지서도 척척 읽게 됐단 말이시. 없는 집 막내딸로 태어나서 평생 공부 못해본 것이 한이었는디 인제는 세상 사는 것이 재미지요” 일흔이 넘어 한글 공부를 시작한 김 모 할머니는 요즘 ‘핵교 댕기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평생학습관 2층 꿈보배학교가 할머니의 첫 학교이다. 학교에 다닌지 4개월여, 한글과 산수를 배우는 할머니의 실력도 일취월장이다. 얼마전에는 수강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모아 전시회도 가졌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는 뜻의 꿈보배 학교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이다.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2개 읍면에서 26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읍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육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총 77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12월까지 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과목은 국어와 수학.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겪어온 한글 읽고 쓰기, 숫자 계산 등이 주 내용이다. 학교에서는 공부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같은 전자기기 사용법도 알려준다. 해남군은 앞으로 문해학교 설립까지 검토해 글을 몰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한사람도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면단위 수강생들이 많은 만큼 차량운행 등 불편함 없이 배우는 즐거움을 알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문해학교는 학교를 다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소통공간이기도 하다. 삼복더위 속에서도 일주일에 3일, 아침 아홉시부터 시작된 수업 시간동안 어르신들은 글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의 자세로 돌아가 시종일관 진지하다. 나이가 두렵지 않은 늦깍이 학생들의 꿈이 해남 꿈보배 학교에서 뜨거운 여름과 함께 가을의 결실로 영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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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화과 해남에서 수확 한창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관내 40여농가, 2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 해남 무화과는 시설하우스 재배로 수확시기가 노지재배에 비해 1개월 이상 빠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를 통해 외관이 깨끗하고,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무화과연구회 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땅끝무화과주식회사를 설립, 공동작업을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12월까지 생산되며, 연간 300여 톤을 생산, 1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확된 무화과는 농가 직거래 및 해남미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생과뿐만 아니라 무화과 잼, 즙으로도 가공해 판매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항암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풍부한 섬유질과 단백질 분해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과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콜레스테롤과 칼륨이 풍부해 혈관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며,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해남군은 무화과 재배농가의 하우스 시설개보수사업, 양액시설, 관수시설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무화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땅끝무화과연구회 박종휘씨(송지면, 68세)는 “올해는 1월에 찾아온 역대 최강 한파와 7월 집중호우로 생산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소비자 인기가 좋아 농가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설하우스에서 깨끗하게 재배된 해남무화과는 노지무화과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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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통시장 활성화 SNS 이벤트 진행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 게시물에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샷과 장소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2주내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1만5,000원 상당의 해남 농산물을 증정한다. 해남군에는 해남읍 매일시장과 5일시장을 비롯해 송지면 산정 5일시장, 북평면 남창 5일시장, 북일면 가좌 5일시장, 황산면 남리 5일시장, 문내면 우수영 5일시장, 화원면 화원 5일시장까지 총 8개소의 전통시장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이 줄어든 상황으로 특히 영세상인 위주의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나 인터넷쇼핑몰에 비해 어려움이 더 심각해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장보기 인증샷 이벤트 진행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남군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샷 이벤트는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enampr/)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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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5월, “떠나자! 해남 안심 여행지로”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이 시작됐다. 하지만 일년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징검다리 휴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가정의 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 여행지를 찾아 아쉬움을 달래고, 봄기운을 충전해 보자. 전라남도 비대면 관광지 50선에 선정된 해남 안심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천천히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 가득! 달마고도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해 2017년 11월 개통했다. 4코스로 이뤄진 달마고도는 매 구간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비롯해 바위 무더기가 흘러내린 너덜겅, 고목이 울창한 숲길,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 걷기 여행의 묘미가 가득해 개통이후 전국의 트레킹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의 아름다운 생태가 그대로 살아있고, 미황사를 비롯한 달마산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순례길인 산티아고에 비견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꽃과 나무가 전해주는 향기로운 이야기, 4est수목원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0여종, 8,000여 그루를 식재한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계절별로 봄 분홍꽃축제, 여름 수국축제, 가을팜파스그라스축제, 겨울 얼음축제 등도 개최하고 있다. 올라가는 길에 ‘This is yours(이것은 당신의 것)’라고 크게 적힌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순간 이 수목원의 아름다움이 모두 내 것인 마냥 설레는 마음으로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중간중간 나무에 달린 그네도 있고, 트리하우스와 돌다리도 있어 숲길을 걷는데 재미를 더해준다. 코로나 이후 주목받고 있는 매력적인 야외 관광지로, 2021년에 방문해야 할 12개 명품 숲 및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봉동길 232-118 광활한 자연앞에 서면 가슴이 탁트인다, 고천암자연생태공원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드넓은 간척지와 이를 가로질러 흐르는 고천암호는 매년 겨울이면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이다. 특히 전 세계 가창오리의 98%에 달하는 개체가 고천암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일출과 일몰시기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까지 약 3km 거리에 165만㎡에 달하는 광활한 갈대밭은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자전거길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고천암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은 바닥분수가 있는 에코센터, 철새와 고천암호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조류관찰센터와 조류탐조대, 고천암호 갈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갈대탐방로, 자전거족을 위한 에코트레킹 쉼터가 고천암호를 둘러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 놀이터 등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있어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숨은 명소이다. 찾아가는 길: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로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