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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27개 마을 공동체 “즐거운 변화 함께 만들었다”해남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함께 만드는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는 해남군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인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주최로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마을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는 마을 23개소에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기념식과 퍼포먼스, 공동체 공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해남군 227개의 마을공동체와 으뜸마을을 통해 올 한해 우수하게 활동을 이어온 10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마을공동체는 ▲삼산면 한마음신기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 ▲현산면 분토마을회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 ▲화원면 목장사회적협동조합이 수상했고 우수 으뜸마을은 ▲북일면 월성마을 ▲옥천면 청룡마을 ▲계곡면 장수마을 ▲산이면 금호마을 ▲문내면 서하마을이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산면 금자어울림공동체에서 해남군과 마을공동체를 신랑, 신부로 하여 전통혼례식 시연을 선보인 가운데 군민화합과 살기좋은 으뜸해남 기원의 박 터뜨리기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풍물, 합창, 민요, 연극 등 14개 공동체의 프로그램도 무대에 올라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68개소, 으뜸마을 159개소 등 227개의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 중으로, 공동체 활동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매년 한해동안 마을공동체 및 으뜸마을에서 추진한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동체 행사를 통해 마을간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히 구축되길 바라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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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해남군이 2023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15년도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평가가 이루어진 이래 단 한번도 상위권 입상을 놓치지 않아 명실상부한 전라남도 최고의 스포츠명품고장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3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시군 평가에서 지금까지 최우수 5회, 우수 3회, 장려 1회를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군별 전국단위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기준 방문객 수를 합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해남군은 전지훈련 3만 3,256명, 전국단위 대회 5만5,855명 등 21개 종목에서 연인원 8만 9,111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는 약 82억원으로, 해남군은 상대적으로 학부모 관중이 많은 대회를 유치하여 경제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군은 방학기간 학부모의 방문률이 높은 초등, 유소년 대회를 집중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 20개 전국대회 중 학생대회를 11개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마케팅 내실화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크게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2023-2024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제2스포츠타운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리체육관 등 굵직한 스포츠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올 한해 최고의 기량으로 원하는 성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굴뚝없는 청정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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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재향군인회,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최정석)는 지난 11월 7일 해남군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해남군재향군인회 고문), 김상수 해남종합병원 행정부원장, 유관단체장 및 향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1부 행사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진수 안보교수를 초청해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하였고, 제2부 기념식 행사에서 향군발전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여 화원면재향군인회 김 건 도회장 표창장, 화산면재향군인회 윤윤상, 해남군재향군인회 이성만, 성 군, 계곡면재향군인회 이명권, 해남군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옥순 씨가 각각 군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어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원장)에서 광주대학교 1학년 나상우 군 등 향군회원 자녀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최정석 해남군재향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안보를 위한 통합방위 협조지원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군회 및 읍․면회, 여성회 회원 등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가를 위해 몸바쳤던 투철한 희생정신과 지역사회의 안보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3,500여 재향군인회원분들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군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이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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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국회방문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분주’명현관 해남군수는 9일 국회를 방문, 주요현안사업의 국비 지원 증액 등 국비확보 활동에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명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와 관련,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 등을 요청하고,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우선 기후이상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었다. 총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와 교량, 배수시설 등을 신설할 계획으로, 군은 급변하는 기후에 주민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내년 실시설계비 7억 5천만원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규단지의 조성과 이를 위한 기본계획수립비 3억원의 반영도 건의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가공유통판매시설 및 교육 체험 공간이 집적화된 농업융복합공간으로, 농식품부는 2024년 신규단지 1개소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 1위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하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등이 입지할 해남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조성되면 친환경 농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현산면 구산일원 등 하수도가 보급되어 있지 않은 농어촌 마을의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신규로 건의하기도 했다. 현산면 구산·황산·분토를 포함해 황산면 징의, 옥천면 마고·향촌·용산·문촌·월평 마을이 대상으로 총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6억 6천만원 내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명군수는 윤재갑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정부 건전재정의 기조로 신규사업들의 반영이 다소 어려운 실정이지만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제라는 점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국회 심의가 끝날때까지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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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남도내 최대 112억원 확보해남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라남도 최대금액인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군은 2024년 투자계획의 기본방향을 청년과 경제특화의 해’로 정하고 ‘머물고, 다시찾고, 살고싶은 해남조성’이라는 비전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 ‘눙눙길’ 조성을 추진한다. 황산면 옥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빈집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과 창업,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청년마을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해남군 특산물인 김·고구마를 활용한 히트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기업에 직접적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과 판로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세 번째 사업으로는 K-콘텐츠 연계 해남형 워케이션 구축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을 리모델링하여 개인 작업공간, 공동 작업공간, 세미나실 등을 구축하고 웹툰, 만화와 같은 K-콘텐츠 유관기관 인력의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 시설 확충도 실시한다.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내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시설 확충과 친환경 스마트 육묘장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상생 “강해영”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자체간 공동 관광 브랜드 사업으로 3개 지역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위해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 매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행정협의회인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하여 정부정책을 선제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해남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으뜸해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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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3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의 올해 농정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의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해남군은 2017~2018 최우수상, 2022년에 이어 전남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남 최고 농업군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전남 최다인 753명에 이르는 등 농어업 고소득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올해 465명이 입국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쌀 공급과잉에 대비한 논 타작물 재배 205ha, 농식품 가공‧수출 기반을 위한 자체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주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고 청정 축산업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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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해남군이 가을철 잦은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삼산면 구림리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남군의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전라남도 임차헬기,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제8539부대제4대대, 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및 영산강사업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 12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접 상가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산불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진행하여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유형을 산불로 선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 일원은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두륜산 도립공원과 천년고찰 대흥사가 소재한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찾아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일상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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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대성황...사흘간 24만명 찾아제5회 해남미남축제가 땅끝해남의 맛과 멋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화창한 날씨의 첫날부터 6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3일간 연인원 2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가 절정을 이룬 4일에는 14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해남미남축제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축제를 찾은 기록을 세웠다. 올해 축제는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는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미남주제관에서는 해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스토리푸드 100선을 선보이는 전시행사와 함께 이를 테마밥상으로 활용한 ‘미남다이닝’ 행사가 처음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의 외식업체들이 참여한 미남푸드관과 읍면 단체에서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주전부리를 선보이는 미남주전부리관 등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축제기간 동안 두륜산 주변 상가와 음식점들도 음료수 무료제공 등 친절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음식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모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다. 개막행사 또한 해남 먹거리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해남군 14개 읍면에서 읍면별 특산물과 대표음식을 주제로 해남의 맛 퍼레이드와 진상 퍼포먼스를 준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야간에 진행된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 등에도 사상 최대 인파가 관람객이 몰려 깊어가는 두륜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추억의 구이터 등 먹거리 체험은 물론 다채롭게 마련된 가족단위 체험행사도 하루종일 북적이며 인기리에 운영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운영의 묘미도 돋보였다.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축제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축제로 마무리된 것은 물론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하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해남군은 축제장 시음과 차봉사 등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탄소중립 실천·참여부스도 운영해 친환경 축제로 전환을 적극 추진해 관심을 모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해남의 풍요로운 계절을 담은 해남미남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서도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며, 친절한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하는 축제를 준비해 다시 만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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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미남축제' 1일 현장점검 실시해남군이 오는 3~5일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장 운영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축제장 곳곳의 시설 안전을 비롯해 먹거리 주제관과 미남푸드관, 주전부리관 등 음식 판매부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읍면 맛 뽐내기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읍면 준비단과 3색테마밥상을 제공하는 미남 주제관, 음식 판매관인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 등에서도 안전 점검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연일 위생, 친절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두륜산 상가지구의 음식점 업주들의 간담회가 열려 친절한 손님맞이와 함께 위생‧청결한 음식제공을 결의했다. 해남미남축제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도 함께 착용해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7개 업소 영업주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영업주들은 또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를 약속하기도 했다. 두륜산 입구의 상가지구에는 산채정식과 보리밥, 버섯요리 등 웰빙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어 사철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1일 축제장을 방문해 국화 전시장과 축제장 부스 등을 일일이 돌아보며 안전관리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 제공,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운영자들의 마인드 향상을 다시한번 주문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미남축제가 올해 5회째에 접어들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맛과 멋을 전 국민에게 서비스 한다는 자세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축제 성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전국 최고의 먹거리축제로 해남미남축제가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건강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한편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는 ‘맛에 물들다’는 주제로 해남의 맛 뽐내기 퍼레이드와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 만들기, 5150 김치비빔퍼포먼스와 떡국나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맛의 공간으로 3색 테마밥상의 주제관, 10개 음식점이 참여한 미남푸드관, 주전부리 간식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관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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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多문화가족 多양한 지원으로 안정정착 지원해남군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 769명을 포함해 2,700여명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군은 다문화가정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남에 따라 2세들의 보육과 교육, 가족간 관계형성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을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배우자, 부부, 가족들이 40시간의 가족 교육을 이수할 경우 500만원의 행복장려금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비용 지원 등으로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출산 다문화가정의 산모도우미 운영과 24개월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비를 지원해 영유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일하게 전라남도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 공모에 15개 가정이 선정되어 가족과 함께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3월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를 개소, 해남군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유형에 맞는 통합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6개월만에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는 1,77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이용하였으며,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우리 동네 문화생활, 지역 음식 탐구, 범죄 예방 교육과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언어 배우기, 전통사랑 가족사랑 등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어울림의 한마당 축제인 제14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를 해남동백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이 군민의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해남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