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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해남군은 지난 30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와 상호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라 카스텔라나는 필리핀 네그로스 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천연 온천, 폭포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베일레스 드 루시스 축제(Bailes de Luces), 바나나 페스티벌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루밀라 니코르 망낄리무탄 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시아축제협회 김정환 박사와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함께했다. 해남군과 필리핀 라 카스텔라나 시는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양 도시 간의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아시아지역 축제교류를 통한 해남관광 활성화-지역소멸과 마을축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필리핀,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7개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아시아축제협회가 주최하여 아시아지역 축제 교류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지역소멸 위기를 맞은 해남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과 세미나를 통해 해남군과 라 카스텔라나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남관광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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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산단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유입 기반조성”해남군 화원조선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해남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 산단환경조성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화원산단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도비 64억원 등 총 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문화센터는 화원산단내 근로자들의 문화생활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운영된다. 오는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1,300㎡ 부지에 연면적 930㎡, 지상 5층 규모로 식당과 다목적실, 체육시설, 문화지원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산단내 문화여가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청년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원조선농공단지는 대한조선을 비롯해 21개 협력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 1,299명, 2024년도 예상 연매출 1조로 명실상부 전남 서남권 경제를 이끌어가는 조선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근로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농공단지 인력유입 및 활력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한조선에서 협력사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근로자 수 대비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대한조선의 수주물량 증가로 상시 근로자수가 약 300여명 부족한 상황이나 시설 부족 등의 요인으로 인력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34만평)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향후 단지내 근로 인력 급증에 따른 기반시설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은 전라남도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오는 6월경 산자부의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기업유치 및 인구유입의 중대한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단내 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영암, 목포 등 도내 5개 지자체가 이미 선정된 상황이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노후화된 농공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근로자들의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산단으로서의 활력을 새롭게 일구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산단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농공단지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화원산단은 향후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육성할 예정으로, 센터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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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4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해남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 2024년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박성재 도의원,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과 군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역점사업을 논의하고, 정책 반영과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반 구축, KTX 해남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3대 역점사업을 비롯해 미래발전의 토대가 될 다양한 정책과 사업 건의가 이뤄졌다. 군은 광주~영암~해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반영과 공공기관 2차이전에 따른 수협중앙회 등 해남이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정부단위 전담기관 설치, 수산양식기자재 육성 관련 법률 제정 등 정책 건의와 함께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김육상 양식 연구개발 공모 선정, 지역특화형 임대 스마트팜 조성 등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예산 확보를 건의하기도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해남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며 “해남의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파악해 나가고 있는 만큼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먼저 건의해 주시면 힘닿는데 까지 국비와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해남발전의 장기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시적으로 소통하면서 추진 현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현안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히 설명하는 등 신규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에 전방위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8기 동안 해남은 역대최대의 군정성과 속에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어렵게 유치한 사업들에 새롭게 당선되신 국회의원께서 힘을 실어주신다면 사업추진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해남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간담회 후 박지원 당선인과 명현관 군수는 해남매일시장에서 금요일 저녁 열리고 있는 야시장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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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KTX 해남 연결 위해 국가철도공단 방문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1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철도공단을 잇따라 방문하는 광폭 행보를 가졌다. 명군수는 이날 세종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 국가철도공단, 조달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연결 등 해남군의 역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국고 반영을 건의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에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이성해 이사장을 만나 올해부터 시작된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해남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솔라시도기업도시 개발과 화원산단 해상풍력기자재 단지 조성,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연결 등 장기 지역발전의 중대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KTX 연결은 해남을 넘어 전남 서남권의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으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핵심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지역장기발전 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 KTX 해남 연결을 제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남군과 완도군 노선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제주 구간은 추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 해남․완도․영암 3개군 공동건의문으로 작성해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이번 철도공단 방문을 통해 호남 고속철도와 연계해 무안공항에서 해남, 완도를 거쳐 제주도로 이어지는 총 L=178.3km 노선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총 사업비 27조 4,317억원, 1단계 해남, 완도 구간의 경우 3조 8,20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고속철도 미 수혜지역인 전남 서남권의 고속철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서남권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 연결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도 이뤄졌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6월 결정될 예정으로, 해남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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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제52주년 성년의 날 '성년식' 거행해남향교에서는 지난 5월 20일 제52주년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해남향교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선관위의 후원으로 해남공업고등학교 3학년 남녀 학생 19명을 선발하여 임형기 전교의 주례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2024성년식’이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에 거행되는 성년례는 우리 고유의 가정의례인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첫 번째 통과의례인 관례(冠禮)로 성년(20세/15~20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길일을 통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어른이 되었음을 공식 선언하고 조상의 덕행을 이어받아 가문을 빛내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전통 의례이다.원래 전통성년식은 초가례(성인으로서 최초 의복 차례)를 시작으로 재가례(성인으로서 두 번째 의복 차례), 삼가례(성인으로서 세 번째 의복 차례), 초례(술의식), 자관자례(자(字)와 당호 수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현대에 맞게 이날 행사의 순서는 사회를 맡은 김 웅 사무국장의 거례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 문묘배례, 주례입장, 성년자입장, 성년자 배례, 이어 문명, 성년 자 선서, 성년선언, 상관례, 별명 지정, 주례 수훈의 순으로 진행됐다.대표 성년선서에서 이기성 군과 김현정 양은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참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 한다.”고 선서했다.이어 임형기 전교는 성년선언문을 통해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 자손으로 서의 도리를 다하고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선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고 서명 했으므로 이 의식을 주관한 주례로써 그대들이 이제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남자의 경우에는 갓을 씌우는 관례(冠禮)와, 여자의 경우에는 비녀를 꼽는 계례(筓禮) 순서이나, 이날 행사에서는 시대에 따라 남자에게 복두를, 여자에게 족두리를 씌워주는 상관례를 진행했다.이어, 임형기 전교는 수훈에서 “과거에는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로 치루는 곳이 많았으나 산업화, 도시화로 이러한 풍습이 사라져 갔으나 지난 1972년 국가에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해남향교에서는 청소년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축사에서 “현재 학생으로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여러분, 이제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건강한 사고로 미래 희망찬 꿈을 이루고 당찬 사회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는 여러분을 기대하며 모두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은 “관혼상제 중 첫번째 의례인 성년례를 치룬 여러분은 이제 성년이므로 먼저 국가에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 우애를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기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남교육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미아 과장은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 먼저 축하하면서 여러분은 이제 더욱 성실한 자세로 인생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희망을 향해 전진해가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오늘 성년례를 개최해 주신 해남향교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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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실시해남군은 지난 1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전라남도 감사부서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빙,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규정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부패 상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자와 2024년 이후 승진자 등 공직생활의 중요한 계기를 맞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역점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하여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음악 활용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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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의 핵심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했다.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해남읍 해리에 연면적 1,274㎡,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1개월여간의 임시 운영을 거쳐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리필샵,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교육시설 등을 조성했다. 재활용품 교환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이 운영되며,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중고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MR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하였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총 사업비 93억원이 투입해 스마트그린도시‘똘똘한 자원순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인수거기 등 자원순환 시설물 설치와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이어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건립되면서 지역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7기부터 추진해온 해남형 ESG환경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복합센터가 조성되면서 큰 결실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환경가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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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2027년까지 건립해남군에 오는 2027년까지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를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건립한다. 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은 수산양식 양식업과 관련된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27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에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3만3,058㎡의 부지에 연구지원센터와 기업지원동, 홍보물류AS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산양식 기자재를 실증시험할 수 있는 육상테스트베드 1,400㎡와 해상테스트베드 500㎡도 조성해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의 랜드마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전국 최대 수산업 지역인 전남의 수산양식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산물은 어획에서 양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양식수산물의 대량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수산양식 기자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전남은 타시도에 비해 어업세력, 어선현황, 어업면허, 수산물 생산량이 월등하며, 전국 대비 해면양식업 75%, 연근해어업 18%, 내수면어업은 36%를 차지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조성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인근 연안시군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첨단 스마트화 연구개발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산기자재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수산 기자재 업체 실태조사 등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클러스터의 조성방향, 세부 건축계획, 운영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올 상반기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클러스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칭)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진흥재단의 준비단을 구성해 기업유치와 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내 수산업이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해양오염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수산업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양식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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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2025년 건립해남군이 고구마 국내품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지난 13일 해남군청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고구마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구마 신품종의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등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3만㎡(약 9,090평) 규모의 고구마연구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해 고구마 우량품종 선발과 재배 기술개발을 총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품종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의 증식과 보급을 위한 씨고구마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고구마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개발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신품종 기본식물을 우선 공급하고, 신품종의 육종 및 재배, 분양과 병해충 기술개발 등 현장실증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씨고구마와 조직배양묘 보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신품종 고구마 육성을 통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협조체계가 구축됨으로써 해남 고구마의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구마 신품종 육성에도 해남이 앞서가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의 명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협약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해남 고구마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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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참여형 ESG사업 공모, 3개단체 선정“공고생들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활용해 치약짜개를 만든다” “지역청년들이 후배 청소년 멘토링을 하며 함께 고민을 풀어가보자” “제값 못받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서 건강음료와 천연비누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남형 ESG 실천 공모에 선정된 주민주도의 아이디어이다. 해남군은 2024년 해남형ESG 실천 공모를 실시, 해남공업고등학교와 해남청년연합회, 초효 등 3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시행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시행하는 주민 참여형 ESG 실천 사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에게 ESG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ESG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남형ESG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관내 많은 단체들이 신청했으며 심도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구체적인 ESG 실천을 위해 각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해남공업고등학교는 “해공 플라스틱 방앗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해남 일대 플로깅을 통해 수집한 병뚜껑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나눔활동을 통해 ESG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플라스틱 캠페인도 진행하여 주민들의 참여도 유도한다. 해남청년연합회는 회원들의 환경보호 활동과 더불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청년들의 네트워킹과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추진한다. 초효에서는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료와 천연비누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정 단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며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사업 단체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해남형 ESG 윤리경영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군민 참여형의 실천과제를 통해 범군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해남형 ESG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ESG 친환경 착한여행, 관련 시책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ESG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한국ESG학회 주관으로 열린 세계 ESG 포럼에서 우수 지자체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시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참여형 해남형 ESG가 실질적으로 정착하는 단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ESG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