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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중국 교류협력 새 장 연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4일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국내 최초로 중국유기인증(CQC)을 받은 해남 친환경 쌀의 중국 수출을 계기로, 중국측이 해남군과의 교류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명현관 군수를 초청해 전격 성사됐다. 해남군은 이번달 관내 가공수출 쌀전문 재배단지에서 재배한 기능성 쌀인 ‘친환경 가바쌀’ 10톤을 처음으로 중국 수출한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의 친환경 가바쌀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중국 국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고급쌀로 2018년부터 미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수출업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접견 자리에서는 전국 최대 농업군인 해남의 현황을 소개하고, 대중국 농수산물 수출확대와 한중문화 경제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중국은 우리군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 친환경 농식품의 투자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조만간 싱하이밍 대사를 해남군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명현관 군수의 해남군 초청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해남 방문을 약속드린다”며 “해남군과 중국 간 투자유치와 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싱 대사는 해남 황조별묘 등 400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는 해남과 중국 간의 인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는 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당시 수군 도독으로 출병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진린 장군의 후손들이 이주·정착해 광동진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진린 장군의 사당인 황조별묘가 위치해 있으며, 특히 2014년 7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 서울대 강연 시 “한국과 중국은 수천년을 거쳐 두터운 정을 쌓은 이웃”임을 강조하고, “명나라 때 등자룡 장군과 조선 왕조의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각각 순직하였으며, 오늘날 여전히 명나라 장군 진린의 후손이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해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후 2015년에는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황조별묘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진린장군의 고향인 중국 옹원현과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과 함께 매년 명량대첩축제에 진린장군 후손 등을 초청해 교류하는 등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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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미남축제에서 라이스클레이 부스운영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 미남축제에서 해남 특산물인 쌀을 이용한 라이스클레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중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8기관 어린이 약 150여명과 각 지역에서 방문한 어린이와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 라는 슬로건에 따라 해남 특산물(쌀, 배추, 밤호박, 고구마 등)을 알아보고 쌀을 이용한 라이스클레이 및 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여 해남군 특산물을 홍보하고자 하였다. 또한 특허받은 즉석 떡 제조용 프리믹스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떡을 만들고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떡을 찌지 않고 물로만 반죽해서 만들고 시식까지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해남에 살고 있어도 아이에게 해남 특산물을 소개해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이 무엇인지 체험을 통해 아이가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연옥 센터장은 “지난 명량대첩축제 오색과일팔찌 만들기 체험부스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미남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여 쌀을 이용한 라이스클레이 및 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는데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해남군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체험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왔고 추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행사에 참여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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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명량대첩 부스운영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명량대첩축제에서 “알록달록 컬러푸드”라는 주제로 과일팔찌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방문한 어린이(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색 컬러푸드에 대해 교육 후 알록달록 과일모양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연계활동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편식개선 및 골고루 먹는 습관을 실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만 섭취해서 걱정이었는데, 과일모양 팔찌를 만들면서 다양한 과일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박연옥 센터장은 “오색 컬러푸드 교육과 과일팔찌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형성 및 편식예방에 도움이 되었고, 추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소하게 먹어요! 당당하게 먹어요!’라는 주제로 저염·저당 캠페인을 실시하여 약 500명의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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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료'전라남도는 2019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9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 명량대첩축제는 화려한 해전 재현과 레이저 및 드론라이트쇼, 미디어파사드 등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무예대회, 스탬프랠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 재현은 초탐선 폭파, 실감나는 해상 전투신,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 장면과 함께 승전 퍼레이드, 만가행진 등으로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를 명실상부한 전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그램 역할을 했다.야간에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레이저와 드론라이트쇼, 불꽃쇼와 함께 EDM 나이트쇼, 강강술래 BAM, 미디어파사드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올해 축제는 1천여 명의 외국인이 출정식과 해전 재현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아 이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외국인 축제 참가자 나탈리는 “명량대첩축제 해전을 처음 봤는데 훌륭한 장면이었다고,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아 참 좋았다”며 “누구에게나 명량대첩축제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진도대교를 수놓은 해남군과 진도군 관내 마을의 초요기, 수군병영 깃발, 참전 장수 업적 및 어록 전시, 조선수군재건로 걷기 등 422년 전 조선의 역사적 현장을 재현한 행사들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청소년들의 놀이문화 공간 마련을 위한 ‘전국청소년가요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정신을 배우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는 많은 참여 속에서 꿈과 끼를 찾고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조선수군의 후예인 해군제3함대에서는 해상 퍼레이드, 음악회, 해군체험부스와 군함 탑승체험 등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를 포함해 진도해남지역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위대한 승리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가득한 전남에서 감동과 추억이 함께 하셨길 바란다”며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이끌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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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해군 ‘해남함’ 명예함장 위촉울돌목의 기적, 명량대첩의 후예 해남군과 대한민국 해군이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 9월 28일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군작전사령부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 해남함(함장 유정철)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해남함은 지난 2004년 진수된 함정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위치한 해남지역 명칭을 사용했다. 국내 유일 지뢰제거 소해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정철 함장 외 51명의 부대원이 승선해 주요항만 출입항로 정밀타맥, 해저탐색 및 해양자료 수집, 바다지뢰 제거 임무등을 수행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함정견학 및 초청행사, 아동 후원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명예함장 위촉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사업 확대로 유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지역의 명칭을 가진 해남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은 해남과 해군이 상호 발전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촉식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유정철 해남함 함장, 함대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량대첩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남 우수영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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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 나서오는 10월말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두고, 명현관 해남군수가 제1홍보맨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군은 최근 군과 군의회의 관용차를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로 랩핑하고, 외부 출장이나 각종 행사시 달리는 홍보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남 셰프와 맛있는 요리 이미지로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차량은 군수차라는 묵직함을 벗어던지고 친근한 축제 알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는 군과 군의회 등 관용차 4대에 부착됐다. 명현관 해남군수 또한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이 되어 관용차로 행사장을 누비며 해남미남축제를 알리는데 발로 뛰고 있다. 명군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해남미남축제’셰프 게릴라 홍보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전문 연극인으로 구성된 10명의 셰프 홍보단이 게릴라 홍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 먹거리 즉석 ox게임, 해남 먹거리 N행시 등으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가진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축제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는‘100인 미남 릴레이’를 비롯해 미남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 곳곳에서‘해남미남(味南)’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한다”며,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를 알리기 위해 전 공직자가 홍보맨이 되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를 슬로건으로, 해남 내츄럴푸드관, 마스터 셰프대회, 해남특미요리 콘테스트, 미남 보부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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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vs133 울돌목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이 재현된다2019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27~29일 사흘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기적의 대승으로 불리는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명량대첩 당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 인근 지역 어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의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로 평년에 비해 다소 이른 시각에 재현이 이뤄지는 만큼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특수효과를 강화해 수중 폭파 및 침몰 장면 등을 재현, 실제 전투와 같은 박진감있는 연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9월 10일 리허설을 통해 초탐선 수중폭파 재현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 당일해전 재현은 CJ 호남방송 생방송 중계도 실시된다. 9월 28일에는 해남 우수영에서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 녹진까지 출정식 퍼레이드와 명량대첩 해상 퍼레이드와 함께 해전재현이 메인 행사로 이어지며, 전국에서 모인 전국수군무예대회와 명량청소년 가요제,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명량대첩 축하쇼, 미디어파사드 등이 개최된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밤에는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 기념 전시관 외벽을 활용한 영상공연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며, 강강술래 EDM 밤, 비보이와 무용의 협업 공연 인수화풍 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인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국내외 20여개팀이 참여하는 전국조선수군무예대회와 무예버스킹, 해군음악회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함께 더불어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과 수군 체험 등 가족단위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1진도대교의 교통이 통제되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해남읍~축제장, 우수영여객터미널~축제장)가 운행돼 관광객들의 교통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해전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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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명량대첩축제2019 명량대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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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수산물 먹거리로 ‘해남 미남(味南)축제’ 열린다해남군이 해남 농수산물 먹거리를 활용한‘해남 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내츄럴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한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어업군인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와 자연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대표축제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축제 개최를 준비해왔다. 축제 명칭인 해남 미남(味南) 은 신규 브랜딩 사업을 통해 제시된 관광 슬로건인‘미남 해남’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으로 먹거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6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남미남 요리 마스터 셰프대회, 음식명인 요리교실, 2019인분 우거지 국밥나눔, 전국 해남특미요리·푸드아트경연대회, 해남배추왕·고구마왕·쌀밥 경연대회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가족단위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농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0일 도립공원사무실에서 대행사 입찰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갖고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가 전남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남군을 대표할 만한 축제가 미비해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며 “농어업군인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을 살려 개최하는 해남 미남(味南)축제가 재미와 역동성이 살아있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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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사랑상품권 4개월만에 100억원 판매 돌파해남사랑상품권 판매가 100억원을 돌파했다. 해남군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개시 4개월여만에 100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6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07억 6956만 5,000원으로 연간 발행액인 150억원을 순조롭게 판매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매자별 판매현황은 정책발행 및 공직자 상품권 구매 4억3200만원, 농민수당 77억원, 유관기관 및 단체 1억 3,733만원, 기업체 1억 172만원과 함께 개인구매가 24억원에 달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지역내에서 광범위하게 유통,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통해 77억원 상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에 유통돼 지역내에서 순환되는 100억원 규모의 현금시장을 형성하며, 소비를 촉진하고 다양한 경기부양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선 결과 지금까지 관내 2,243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등 유통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 점도 주효했다. 해남군은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해남상품권 10억원 판매 구매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범 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모아나갈 방침이다. 또한 명량대첩축제와 해남 미남(味南)축제 등 가을 축제 기간동안 상품권 판매와 유통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된지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억원 판매를 달성하면서 어느 지역보다 성공적으로 지역 상품권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사용과 유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