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혼밥당당’ 식당 21개소 지정해남 ‘혼밥당당’ 식당 21개소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희망업소 모집을 통해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했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개소(전주식당, 한오백년, 수라간, 대정식당, 두꺼비식당, 황제메밀, 해남식당), 우수영권 5개소(울돌목 한정식뷔페, 명승회센터, 해피원수산, 울도숯불갈비, 금호도분식), 땅끝권 2개소(여기조아, 곰의집), 해남읍권 5개소(해남 동명카츠, 도깨비식당, 부엉이돈가스, 천지라멘, 청진동해장국), 옥천 중앙가마솥국밥, 계곡 별천지가든 총 21개소이다. 이번에 지정된 식당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했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과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 지원하고 혼밥식당 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게 현실이다.”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땅끝·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무료 개방해남군이 4월 17일부터 땅끝전망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관광시설 3개소에 대한 입장료와 인조잔디구장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땅끝전망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잇는 우수영 관광지, 1만 3천여주의 나무들로 미로를 조성한 두륜미로파크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번 무료 전환은 지난해 민간 운영 관광시설과 연계해 실시한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운영 관광시설 5개소를 이용하면 군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우수영관광지, 두륜도립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의 경우 최근 2년 동안 구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조례상 무료 이용자가 대부분으로, 실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무료 이용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무료 입장은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군은 관광시설 무료 개방 및 인조잔디구장 사용료 무료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땅끝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설이용객의 편의와 공공복리를 위해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무료로 전환되는 관광시설에 대하여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장소로 활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5월 5~7일 어린이 공룡대축제 개최어린이날 연휴기간 땅끝해남에서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어린이날 공룡박물관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했다. 축제는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룡가족 아이사랑음악회를 비롯해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OST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공룡버블 퍼레이드, 마술·서커스·드로잉·비눗방울 쇼 등이 이어지고,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가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공룡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실내에서도 무료 관람과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전신화석을 비롯,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 가족친화 랜드마크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식 열려해남군은 지난 7일 가족친화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2억원, 지방비 116억원 등 총 148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 (구)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39㎡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다. 또한 3층에는 가족관련 상담과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돌봄과 품앗이 가족모임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요리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동네부엌이 운영되며, 4층에는 교육장이 조성되었다. 개관식은 명현관 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가족단위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기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땅끝마을에 거주하는 임하리씨 가족과 캄보디아에서 결혼 이주한 리스레이악씨 가족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로 ‘가족의 행복한 미소가 꽃처럼 피어나다’라는 행복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하면서 개관을 축하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보육 기반 확충을 위해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가족친화형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을 사랑한 예술인, 故민영숙 화가 고별전“드라마틱한 삶은 매순간 모험이고, 선택이었다. 일상을 떠난 여행, 나를 둘러싼 무수한 공감과 무심히 끌리는 설렘, 내일의 기대로 오늘 나의 뮤즈를 만난다.”- 민영숙, 2021년 봄날 전시회에서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해남 출신 故민영숙 화가의「고별展-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이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남읍 민아뜨리에(보신당 2층)에서 열린다. 해남고-조선대학교 미술대학를 졸업한 화가는 14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70여 회에 달하는 단체전과 협회전, 초대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로 삶의 순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선보이며, 냉철함과 따뜻함 속에서 퍼지는 잔잔한 울림의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2021년 광주 양림미술관 초대전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화가로서 재능이 꽃피우는 시기였기에 작가의 요절은 더욱 애석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물드로잉은 작가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주었는데, 국궁 화살촉에 먹물을 묻혀 표현하는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작가의 이런 활동은 높게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는 아트페어에 3번이나 초대되었고, 2013년 전남 청년작가상, 제5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제3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분 특선, 제21회 통일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다양하게 활동한 이력에 더해 눈에 띄는 것은 해남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다. 화가로서의 작품활동 외에도‘2015년 우수영문화마을 프로젝트-면립상회’와‘땅끝순례문학관 예술로 기획사업-연동, 길을 걷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해남군 관광홍보 달력과 부채, 배추니, 고구마 키링 제작과 해남공룡박물관 조형물 설치’해남문화예술회관 타일벽면 그림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및 유휴시설 벽화 제작 등에 참여하며 해남 곳곳에 작가의 자취가 남아있다. 이번 고별전은 지인들과 미술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작가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고별전을 기획한 관계자는 “고별전을 통해 작가를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작가가 남긴 작품과 알려지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민영숙이라는 화가가 멀게, 때로는 가까이에 우리와 같은 공간에 살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가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해남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 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땅끝해남’과 농수축산물 부문 ‘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우리땅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이다. 북위 34도 17분 38초 최남단에는 땅끝탑,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는 다도해를 조망하는 38m 높이의 땅끝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해남군은 땅끝일원 관광 기반을 재확충하고 있다. 땅끝탑에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스카이워크를 조성했고,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세계 땅끝공원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의 농산물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한 미식관광도 땅끝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4,782ha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특히 월동을 하며 재배하는 겨울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눈이 쌓인 겨울철에도 배추가 얼지 않는 따뜻한 생육환경을 갖춰 1990년대 부터 주요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우수한 고품질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되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가진 매력있는 자원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서울시 롯데호텔 브랜드볼룸에서 4일 개최됐다.
-
해남군의회, 제327회 임시회 개회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및 각종 조례안, 결의안 등 총 30건의 주요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기획실장)으로부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4월 3일까지 예산안 및 조례안 등 21건에 대한 청취와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4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하고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한편 3월 31일에는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에서 주민청구 조례안(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고장 영웅 및 독립운동 미서훈자 찾기운동 최선’이라는 주제로 서해근 의원이, ‘인구정책, 출산정책 확 바꾸자’라는 주제로 민경매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정부의 치욕적이며 굴욕적인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을 즉각 폐기하고 일본 기업의 배상 참여와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한·일 강제징용 제3자 변제 해법 철회 촉구 결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했다. 한편 해남군이 제출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8,720억여원에서 1,268억여원이 증가된 규모로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땅끝관광지 조경특화사업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의원 발의 주요 조례안은 총 9건으로 해남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해남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해남군 명예환경감시원 구성 및 운영 조례안·해남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서해근 의원), 해남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민경매 의원)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김석순 의장은 “올해 주요 시책과 역점 사업들을 조기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남군의회에서도 군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해남문화관광재단 2023년도 정기이사회 개최재단법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0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이사장인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회계 결산 승인(안), 인사규정 개정 등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3년도 신규사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및 재단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2년 주요 업무성과에 대해 이병욱 대표이사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 △농촌관광,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예술로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등 공모사업과 위탁사업을 추진하였고, 전남관광재단 등 사회·문화·예술단체들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땅끝마실 운영’,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등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관광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 협력해 나가기로 한 협약체결 성과 또한 전달했다. 이외에도 산이면, 계곡면 등 주민자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올해부터는 면단위 소규모 축제 운영 등 재단이 지역주민들과 공동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명현관 이사장은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출범한지 1년반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을 포함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 등 문화관광분야에 성과를 조금씩 이루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앞으로 해남형 문화예술 콘텐츠 지속 발굴 및 지역 내외 문화관광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남군 문화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오는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해남군의회, 제4차 의원간담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3월 20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관광실)으로부터 제출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계획인 목포 구(口)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해남 솔라시도 수상공연장 조성, 경관치유 관광루트 연계(땅끝조각공원) 3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목포 구(口)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는 목포구등대 자원의 역사성과 일몰의 뛰어난 경관성을 활용하여 화원면 매월리 일원에 예술의 등대 전시관, 커뮤니티 해풍갤러리, 해안포토존 등을 조성하고, 해남 솔라시도 수상공연장은 수변 공연의 특성을 살려 솔라시도에 추진 중인 산이정원, 유럽마을, 스마트시티 등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수상공연장, 다목적홀, 수변전망·서비스광장 등 컨텐츠를 개발·운영하여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관치유 관광루트 연계로 땅끝조각공원을 리모델링하여 경관치유 관광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비에 총 790여억원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이어 7월부터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목포 구(口)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조성시 기본계획용역을 통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고, 도비 반영률이 조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남 솔라시도 수상공연장 조성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사업추진시 집행부 실과소의 공동대응, 기존 남해안관광벨트 계획·누락 사업 재검토, 시설 조성후 사후관리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더불어 경관치유 관광루트 연계(땅끝조각공원)는 사업부지 확장 가능 여부, 세계적인 작가·작품 모집공고, 리조트·대형 숙박시설 유치 계획,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석순 의장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해남군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먹거리, 예술자원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부권 관광산업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을 최종 검토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