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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 준공해남군은 옥천농협 깐마늘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북일면 금당리에 소재한 깐마늘 가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2억3,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8,300만원을 투입해 완료됐다. 가공실 등 1동, 655㎡ 규모로, 마늘 투입에서부터 껍질까기, 분류, 포장까지 가능한 깐마늘 자동화 기계장비 등 현대화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00톤의 깐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깐마늘 공장 준공으로 전국 주산지인 해남마늘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21년 땅끝농협에 마늘 후레쉬센터 및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깐마늘을 효율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최신 기반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수급 안정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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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도 하반기 우수제안 14건 선정해남군은 지난 21일 2022년 하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갖고‘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사업 안내’등 총 14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우수제안 선정은 부서검토와 실무심사를 통해 상정된 46건의 제안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국민제안 분야에서는 해남 농어민과 함께하는 해남미소 친환경 구축,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사업 시행안내, 우슬체육공원 야간경관이 좋은 공원 만들기 등 7건이 선정되었다. 또 공무원 분야에서는 군청 광장 내 물놀이 시설 설치, 해남관광 8경 명칭 한글형 명칭 제정, 온 가족이 자유로운 야외 소풍형(돗자리)문화공연 기획, 옥외 전기자동차 충전소 비가림막 설치,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잘 뜯어지는 스티커’사용, 해남BGM제작, 땅끝전망대 외벽 클라이밍장 설치 등 7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향후 실무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 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제안제도를 통해 제4회 해남미남 축제 주제, 해남 임시미술관 명칭, 해남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 아이디어,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제안 등 각종 군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군민의견을 수렴해 소통행정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2022년 행전안전부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행안부장관상,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라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해남군정은 군민 중심의 군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에 귀기울이는 소통행정으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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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해남군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시킴으로써 타 지자체에 접목 가능한 사례를 공유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위원・국민 심사(투표 포함)를 통해 11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다. 해남군은 ‘땅끝 섬 아이들 행복 공간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어불도는 땅끝마을 송지면의 14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로, 109세대, 232명이 거주하는 해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육지와 배로 5분 거리로, 아이들은 도선을 이용해서 육지 내 초등학교를 다닌다. 특히 만3~5세 어린이는 어불도 안에 있는 어란진초분교 유치원을 다니지만, 3세 미만 유아 대상 어린이집이 없어 육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불도내 취학 전 영유아는 19세대 33명에 이르고 있다. 공동육아방은 지난 2020년 ‘이동군수실 현장톡톡’을 통해 주민 건의된 사항을 전격 수용, 군비 1억 1,700만원을 투입해 유휴공간인 경로당을 리모델링 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농어촌 소멸위기 속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육아방 운영과 함께 주민 참여와 적극행정을 통해 육아방이 개설되기까지 과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명현관 군수는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의 앞서가는 보육정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있다”며 “민선8기 해남아이는 해남군이 키우겠다는 목표로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아이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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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주도에서 농수특산물 특판전 열어해남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3일간 제주도 내 제주시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5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특판행사로 제주도민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땅끝해남의 각종 농수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쌀과 배추 등 제주도내 생산량이 적은 농산물 등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해남산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판행사는 해남군 직거래 사업단 소속 등 11농가가 참여해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잡곡과 전통장류, 전통차, 김, 멸치 등 70여 종의 해남특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땅끝 해남만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선보였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해남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한 김치 버무림 및 시식,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이현호 농협군지부장과 농협조합장 일행, 제주 해남향우회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9일 열린 김장나눔 행사는 직접 담근 김치의 소비자 시식행사와 함께 40박스(5㎏)를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제주도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소비처이자 경제와 관광 등 밀접한 상생관계의 지자체로서 이번 특판전을 통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판전 행사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이번 제주 특판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남농수특산물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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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 바다위를 걷다” 땅끝탑 스카이워크 설치해남군은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를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가 조성됐다. 땅끝탑은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전망대를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설계에 착수, 여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고 공법심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망대를 설계, 2021년 12월에 착공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명현관 군수는 “땅끝탑은 땅끝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꼭 한번 둘러보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지점으로, 땅끝탑과 함께 스카이워크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땅끝관광지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또하나의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땅끝탑은 땅끝마을 갈두산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에서 데크길을 통해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걷기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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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세플라스틱 주범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박차해남군은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 13일부터는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신규로 설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내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으로 확대된다. 해남군은 어업분야 ESG 실천을 위해 2024년까지 친환경 부표 보급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친환경 부표는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거나 환경 유해성, 내충격성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 스티로폼 알갱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인증 부표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11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친환경부표 110만여개를 보급한다. 어민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부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군비 보조율을 높여 교체 비용의 총 80%까지 지원을 실시하면서 어업인 부담을 20%까지 낮췄다. 친환경 부표 지원율을 80%까지 높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올해 110만개를 포함해 지금까지 200여만개의 친환경 부표가 보급된 상황으로, 군은 내년 사업비 확보에도 전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부표 100% 전환을 달성해, 땅끝바다에서 시작하는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구축에 나서겠다”며 “어업인 스스로도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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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화장실’ 국무총리상 수상해남문화예술회관이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성숙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이용문화를 가꾸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으로 주최,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정하고 있다. 해남군청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해남문화예술회관은 해남군 문화예술의 중심 거점으로, 지난 2002년 개관했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올해 대공연장 객석의자, 음향시스템, 조명시설, 기계설비, 승강기, 화장실 등 노후 시설 및 장비 등을 전면 교체하여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을 주제로 새롭게 바뀐 화장실은 유아용 변기, 연령층을 고려한 높낮이 세면대, 절수형 자동수전, 재실감지센서, 안심벨, 장애인용 자동물내림장치 등을 갖추었다. 공모에서는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해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이용객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장실 벽면에 땅끝맴섬, 땅끝매화축제, 해바라기 등 해남의 풍경이 담긴 그림 타일과 미술품을 전시해 갤러리형 화장실의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군수는 "화장실을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예술회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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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 ‘대상’ 수상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장흥실내체육관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도내 시군의 한 해 동안 농정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농업ㆍ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분야, 식량원예작물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분야, 환경친화형 축산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분야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해남군은 2017~2018 연속 최우수상,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한번 대상을 수상하면서 민선7기 이후 한층 높아진 선진 농업군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최남 최다 육성(720명),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137명), 논 타작물 재배(182ha), 온라인 소비 확대에 따른‘남도장터’입점(88개 업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 증가(목표 대비 136%), 주요 가축전염병 미발생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5명의 농업인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산업포장에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 김황익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으로 해남읍 김성래씨, 천가네진홍삼영농조합법인 천희구 대표, 군청 농정과 민경화친환경팀장,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유통‧가공분야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해남버섯(주) 대표 김황익씨는 해남군버섯생산자연합회를 구성, 재배기술 농가 보급 및 꽃송이 버섯 시험재배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했다. 일본, 캐나다 등 수출로 판로개척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해남군 장학기금 조성 기부 등 지역 및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해남읍 김성래씨는 해남 흙살림 생산자를 창립, 친환경 공동체를 구성하였으며, 호박고구마 육묘를 배양, 생협 최초 시판하면서 친환경농업의 시장 진입 기틀을 마련하였다. 해남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장으로 생태순환센터 운영을 체계화 하는 등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천가네진홍감영농조합법인 대표 천희구씨는 친환경 인삼 재배 및 유통시설 현대화로 안전한 먹거리 시장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7년 화장품 회사 오셜록과 계약하여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을 생명나눔 가게로 등록하여 수입을 일부 환원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청 농정과 친환경팀장으로 재직 중인 민경화씨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물 해남미소 설립 및 운영으로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였으며,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국산밀 생산 기반 확대로 식량 자급률 제고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유통‧가공분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영식씨는 2009년부터 쌀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유기농 기능성 쌀인 가바쌀과 하이아미를 생산‧유통‧가공, 연간 500t 물량의 해남 친환경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최근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과 정부포상 등은 해남군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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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맛을 다모았다, 해남미남축제 11일 개막땅끝해남의 너른 황토밭과 땅끝 청정바다에서 거둬들인 풍성한 가을의 수확이 해남8미로 변신해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는다. 해남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남8미로 대표되는 해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8미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백숙, 한정식 등으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남군은 축제장에서도 해남8미를 맛볼 수 있도록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간식을 판매하는 주전부리관을 운영한다. 미남푸드관에서는 엄선된 해남의 음식업소 10개소가 참여해 업소마다 특색을 살린 해남8미 요리를 판매한다. 해남에서 가장 오래된 닭요리 전문점인 장수통닭과 돌고래 식당에서 닭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이학식당의 묵은지 삼치회, 오대감 식당의 한우 생고기와 육회비빔밥, 좋은밥상에서는 떡갈비 등을 준비한다. 또한 해남 젊은층의 인기 맛집인 도깨비 식당에서는 한우국시와 김향가득 우김덮밥을 축제 특별메뉴로 선보이며, 서툰어부가에서는 산낙지를 비롯해 해남 뻘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정식당에서 도토리묵 요리, 매운양푼이에서 돼지갈비, 소풍에서 해남부추와 곱창볶음 등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보리밥과 산채정식은 축제장소인 두륜산 음식촌 일원 전문 식당가에서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또한 닭코스 요리촌도 축제장에서 10여분 거리이며, 해남전역의 음식점들에서도 해남8미를 취급하고 있어 축제기간 어디를 가도 맛있는 해남8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의 주전부리관도 해남의 맛을 가득 담은 건강한 먹거리로 채웠다. 면 주민자치회와 부녀회에서는 고구마, 김, 전복, 인삼 등 면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 요리와 간식거리들을 선보인다. 해남군 음식 연구단체인 향토음식자원연구회에서도 각종 차와 함께 해남의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내놓을 예정이며, 두륜중학교 음식동아리 학생들이 배추, 고구마, 낙지 등 재료를 활용한 간식 판매에 나선다. 이와함께 피낭시에, 더라이스, 갑떡 등 해남을 대표하는 제과업체에서 고구마빵과 감자빵, 호박식혜 등도 판매한다.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포기 김치비빔과 2022인분 닭장떡국 시식회도 개최되며, 추억의 구이터, 고구마담기, 막걸리 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해남미남축제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해남군 도립공원 두륜산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해 축제장에서 해남의 대표음식들을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음식점들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맛있는 축제, 해남미남축제에서 삼시세끼 미식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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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을빛 물든 해남미남축제에서 힐링하세요해남의 가을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다. 오는 11~13일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장인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은 국화꽃의 향연이 가득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는 축제장 전역에 총 15종, 8만 5,000여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 입구 공원에는 쥬라기월드 등 4개의 테마존을 조성, 각 테마존에는 공룡 조형물과 캐릭터, 동물 등을 주제로 한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높이 9m에 이르는 공룡조형물과 11m의 땅끝탑 조형물 등은 벌써부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밤에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미남축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국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주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이 축제기간인 11월 두번째 주말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과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편 해남군은 국가 애도기간 운영에 따라 해남미남축제를 11~13일로 연기, 개최할 예정으로, 각종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를 차분히 개최하기로 한 만큼 국화꽃 전시 등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해남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