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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눈도 즐겁다 “국화와 단풍의 향연”오는 11월 12~14일 열리는 해남미남(味南)축제가 가을꽃과 단풍의 향연으로 볼거리도 풍성한 축제로 치러진다. 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를 맞아 10월 28일부터 한달간 축제장인 두륜산 도립공원 잔디구장 일원에서 땅끝 꽃 축제를 개최한다. 땅끝 꽃 축제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꽃으로 만든 대형 조형물세트를 비롯한 18종, 8만여점의 다양한 국화꽃을 전시할 계획으로, 대흥사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해남성문과 나이아가라 폭포 등 대형 국화 조형물과 함께 공룡존, 캐릭터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테마구역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LED조명을 통한 경관 조성으로 색다른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국화꽃 전시장은 설치를 마친 후 11월 초부터 활짝 피어 형형색색 축제장을 수놓게 된다. 이와함께 해남미남축제 기간은 두륜산 단풍 절정기와도 맞물려 있어 오색빛으로 물든 남도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단풍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 두륜산은 11월 둘째주 단풍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남 최초의 미로공원인 두륜미로파크가 개장하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제3회 해남미남축제는 오는 11월 12~14일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단계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전시와 관람위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1월 1일부터 www.해남미남축제.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해남군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해남의 농수산물인 배추, 고구마, 김, 전복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하는 미남푸드쇼,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 미남축제 버스킹 및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체험행사로는 미남도시락과 주전부리(핑거푸드) 판매관을 비롯해 김치·막걸리 만들기 체험관, 공유주방 요리체험, 피크닉도시락,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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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7기 공약추진율 96.7% “군민과의 약속 꼭 지킨다”해남군 민선7기 공약사업이 96.7%의 추진율을 보이며 괄목할 만한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1일 3분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점검 결과 52개 사업은 이행이 완료됐으며, 13개 사업은 정상 추진중으로, 97% 가까운 추진율을 보이며 월등한 추진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민선7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해남시네마 및 청소년 누림문화센터 개관, 해남문화관광재단 설립, 울돌목 스카이워크 및 해상케이블카 개통,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군은 추진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으로 선정되고 2021년 공약이행 우수 사례 발표에서 2개 지표에 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공약 실천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공약의 추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해 군민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군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출범당시 군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능한 방법을 찾아 추진 속도를 높여온 점이 전국 최고수준의 공약추진율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사업들의 성공적인 완료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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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르신이 행복한 해남” 맞춤형 서비스 눈길해남군이 전체 인구의 33%에 이르는 노인인구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 2,5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전체 복지예산 1,747억원 중 절반 이상인 945억원을 노인복지시책에 투입해 다양한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200명의 추가된 노인일자리 2,072명과 예산 74억원을 확보해 65세 이상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경제적 안정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체 592개소 경로당 화재 및 배상 책임 보험 등 가입 완료하였으며,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보일러, 화장실 등 개보수 사업에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건강한 시설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산이면과 북일면 어르신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이 추진돼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12개 읍면 공중목욕장의 내실있는 운영과 함께 올해 12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미용 할인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독거 고령 노인 2,600여명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건강안전 알림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노인요양생활시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65개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장기요양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땅끝보듬자리 1개소를 추가하여, 2022년부터 총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의 날 행사를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읍면별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간소히 치러지고 있는 올해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며, 모범적인 생활을 일궈온 공로자 45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관내 어르신의 행복이 곧 군민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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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 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Wellness) 관광 거점으로 변모한다. 해남군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황토나라테마촌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황토나라테마촌은 지난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노후 관광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숙박동 리모델링과 더불어 오토캠핑장에 분산되어 운영중인 카라반을 황토나라테마촌으로 일원화하고, 바다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텐트촌 부지에 프리미엄 카라반 등을 60실로 규모화해 가족단위 여행에 맞게 차별화해 나간다. 또한 유휴시설인 공방촌과 진미특판장을 리모델링하여 관광객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한다. 인근 오토캠핑장·땅끝전망대 등 주변 관광시설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해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꼼지락 어울림 캠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운영하고, 황토나라테마촌 명칭 공모 및 땅끝 브랜드화 사업, 네이밍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오는 2023년 완료될 예정으로, 땅끝권역 전체의 관광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의 수려한 경관과 치유의 의미를 특화해 황토나라테마촌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여겨진다”며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향해 도약하는 거점이자 전라남도 블루투어의 성공적 추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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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CC 개장, 서남권 관광활성화 속도서남권 관광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해남군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골프장 솔라시도CC가 16일 개장했다. 솔라시도CC는 77만7,846㎡(23만여평) 면적, 18홀 규모 규모로,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완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로 서영암IC에서 1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라도 접근성이 뛰어나 새로운 레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솔라시도CC가 개장함에 따라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추진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 구성지구 2,090여만㎡(632만평)을 포함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청정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3만 6,600명, 1만4,640세대의 거주 인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말 1차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다.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을 잇는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80% 공정율을 넘어선 상태로, 올해말 완공 예정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등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인접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지난해 끈질긴 노력 끝에 30여년만에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연회장, 전망카페, 레스토랑, 키즈풀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수려한 해변경관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해남 우수영의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연계된 코스가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에서도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서남해의 숨겨진 보석, 해남은 그동안 수많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땅끝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머물러 산업발전의 정체기를 겪어왔다”며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를 비롯해 서남권 관광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되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중대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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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11월 12~14일 두륜산 도립공원해남군이 주최하는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에서 맛나요’를 주제로 오는 11월 12~14일 사흘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군은 11월 중순경이면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발맞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10월말 경 해남군민 80% 이상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단계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전시와 관람위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해남의 농수산물인 배추, 고구마, 김, 전복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하는 미남푸드쇼,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 미남축제 버스킹 및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체험행사로는 미남도시락과 주전부리(핑거푸드) 판매관을 비롯해 김치·막걸리 만들기 체험관, 공유주방 요리체험, 해남미소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0월 25일부터 해남미남축제.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해남군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행사장 일원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이 전시되는 땅끝꽃축제를 준비 중이다. 전시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캐릭터존, 동물존 등 테마별 전시공간으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다음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오랫동안 지친 국민들에게 땅끝해남에서 가장 먼저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며 “단계별 방역상황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축제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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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으로 가을의 진미 ‘삼치회’ 맛보러 오세요해남 땅끝마을에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 삼치가 찾아왔다. 9월부터 잡히기 시작한 삼치는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지방이 오르면서 삼치 특유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삼치는 구이나 조림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싱싱한 삼치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남에서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삼치회’를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출항해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오는 땅끝 삼치는 전통방식인 채낚기(촞는발이)로 잡기 때문에 그물로 잡는 여타 지역과는 신선도에서 비교할 수 없다. 삼치회는 먹는 방법에 있어서도 고추냉이에 찍어먹는 일반 회와는 많이 다르다. 살이 연한 삼치는 껍질을 제거한 후 살짝 얼리거나 그대로 두껍게 썰어 간장과 파, 고추가루,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찍어 김에 싸서 먹는다. 여기에 따뜻한 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삼치회만의 고소함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해남에서는 묵은지를 더하기도 하는데 김이 모락모락나는 흰 쌀밥과 부드러운 삼치회, 아삭한 묵은지까지 합쳐지면 삼치삼합이라 부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삼치회는 찬바람이 나는 이맘때가 되면 땅끝마을 횟집이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또 해남 전역의 음식점에서도 땅끝에서 당일 공수한 삼치회를 취급하고 있다. 삼치회는 해남군의 해남8미에도 선정돼 타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해남의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땅끝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원양씨에 따르면 “해남 땅끝에서 잡힌 삼치는 전국에서도 가장 알아주는 맛으로 잡은 즉시 관내 식당으로 공급돼 전량 소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의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계절의 별미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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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자녀 가정 지원혜택 ‘두자녀까지 확대’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 이용료 감면 등을 두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으로 확대 실시한다. 대상 감면 혜택은 총 15종으로, 기존 시행중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혜택을 확대해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땅끝오토캠핑장 사용료 감면, 해남군민광장 지하주차장 주차요금을 경감한다. 또한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흑석산 자연휴양림 이용시 체험료 등이 감면 적용되며, 관내 주소를 두고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에는 해남군 평생학습관 수강료 면제,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용료를 감면 지원한다. 만 18세 미만 두 자녀 이상 가정에는 해남군에서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을,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은 한국전력공사와 ㈜해양에너지에서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며, 전체 해남군민을 대상으로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시 캠핑장 사용료 등 3종을 감면 시행중이다. 셋째아 이상부터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월 3만원 씩 5년 납부하면 10년 만기 시 자녀 학자금으로 지급되고,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가 해남군 공공산후 조리원 이용 시 이용료가 70% 감면 된다. 감면혜택을 받으려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자녀 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발급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막내자녀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태아포함)인 가정으로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가맹점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77개소에서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로 결재 시 5~1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공공요금 감면 원스톱 서비스’를 신설해 읍면 사무소에서 전입신고 시 공공요금 감면을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공공시설물 사용료 등 감면 확대를 적극 활용하여 다자녀가정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개선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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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SOC 복합화사업 3년 연속 선정해남군이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화산면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 2건이다. 해남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해남읍 구교리에 연면적 1만1,496㎡ 규모의 국민체육센터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구교생활권은 체육시설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거지 주차장은 체육관 이용객과 주변 거주민들의 주차 문제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산면 행정복합센터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총 사업비 55억으로 국비 10억원을 지원 받아 연면적 1,7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화산면사무소 청사 내에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복합화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에서 2019년부터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2020년 땅끝가족어울림센터, 2021년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누적 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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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추석맞이 17억여원 매출 기록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추석 특별 상품전을 통해 17억 7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161%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속에 5만 8,568건, 9만 2,101개 상품이 판매됐다. 인기 품목으로는 쌀 5억9,900만원을 비롯해 꾸러미선물세트 3억5,900만원, 고구마 1억9,00만원, 가공식품 9,900만원, 김치 8,200만원, 전복 6,300만원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해남미소에서 제작하고 있는 명품꾸러미 3종 세트는 5,000박스 한정 판매했으나 명절 15일전에 전량 완판돼 해남미소 쇼핑몰 최고의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미소에서 특판전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맞이 경품 이벤트 당첨자 100명도 선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왕 50명, 쇼핑몰 응원왕 20명, 행운을 잡아라 30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3~20만원 상당의 해남미소 구매 상품권과 햅쌀, 고구마 등 경품이 주어진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경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경품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을 포함해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10월~12월까지 진행될 김장철 특별기획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장철 이벤트 행사는 절임배추와 김장김치 사전예약의 경우 할인쿠폰 발행, 김장김치 구매전 맛보기, 김장세트 선물 구입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청정 해남 농수특산물을 애용해 주신 모든 분들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땅끝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전국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