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이강일 작가展 ‘해남길 아리랑’ 전시회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5일까지 해남 출신 이강일 작가의 ‘해남길 아리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강일 작가의 작품은 세로로 긴 종이를 잇대어 종이에 안료와 아크릴릭으로 순발력있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풍광과 두륜산 대흥사, 달마산과 미황사 등 해남의 빼어난 산세와 푸른 바닷가가 작품에 표현되어 작가의 성장 과정과 고향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다. 해남 출신인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해남길 아리랑은 나의 성장과정과 지역정서와의 통합이다”며“해남을 시작점으로 하지 않고서는 나의 역사에 어떤 것도 기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특별히 내 고향 해남에서의 전시회는 의미가 있다.”고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이강일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서양화석사, 전북대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짓포트대학 객원교수 및 강의교수, 중국 천진사범대학 대학원 강의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세한대학교 공간문화컨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61-530-5139)로 안내받을 수 있다.
-
해남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근무 2단계 돌입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오후 1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군 8개 협업부서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한전, KT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명현관 군수도 5일 아침 주간 정례회의를 취소하고,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태풍 북상에 따른 선제적 상황관리와 읍면별 빈틈없는 태풍대비를 주문했다. 명 군수는 “읍면에서는 다시한번 집중 점검을 통해 태풍에 대비해 주고,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작업을 하거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재난문자 등 SNS를 통한 주민 안전요령을 실시간 전파하고, 모래주머니 배부 등 침수에 대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해남군은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과 함께 전 직원 1/2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읍면별 주요 현안 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도 2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3~4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장과 농어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실시된 현장점검은 해상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우수영 관광지를 비롯해 화원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목포 구등대~양화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황산면 한자·산소항을 차례로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4일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과 범람이 우려되는 북평면 동해리 저수지, 송지면 학가항도 방문해 꼼꼼한 대비를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힌남노의 영향 반경이 매우 넓고, 해남도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빈틈없이 태풍 대비에 돌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11호 태풍 힌남노는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6일 새벽 제주도 인근에 가깝게 접근하면서 해남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지역은 5일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
“와 여름이다! 물놀이에 더위가 싹” 해남 물놀이장 속속 개장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해남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의 물놀이장은 청정자연에서 온 깨끗한 물과 탁트인 주변 경관, 주요 관광지 가까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두륜산 맑은물 흘러내리는 동해리 물놀이장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이 지난 7월 8일 개장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동해리 물놀이 체험장은 두륜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연간 1만여명이 찾는 여름 명소이다. 골목을 따라 이어진 낮은 돌담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에서는 계절별 농사체험과 생태체험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동해뜰 김치, 칼슘 묵은지, 저염 장아찌 등을 생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동해 물놀이 체험장은 물놀이 시설 2개소를 비롯해 정자, 평상, 주차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체험장의 이용료는 미취학 아동은 무료, 초등5,000원, 중학생부터는 7,000원이다. 평상임대료는 4만원, 파라솔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문의 http://kimchi.invil.org ☎061-534-1743) 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고! 해남공룡박물관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해남공룡박물관에 물놀이 체험장이 새로 생겼다. 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은 1,750㎡ 규모로, 물놀이장, 바닥분수, 물놀이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탈의실, 영유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 부속건물로 구성돼 있다. 공룡박물관은 여름철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최고 인기 관광명소이지만 그동안 어린이들이 즐길거리가 부족해 매년 여름 간이용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해 왔다. 이번 물놀이 체험장 조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게 되어 공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같은 기간 주말마다 풍선마술, 샌드아트 마술 등 특별공연과 함께 공룡 XR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8월까지 휴관없이 매일 개관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씩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이용문의 http://uhangridinopia.haenam.go.kr ☎061-530-5942) 고천암 새로운 명소, 신나는 바닥분수 해남 고천암에 자리잡은 에코생태공원은 주말이면 5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나들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바다분수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오전 11시와 오후1시, 3시에 운영된다. 생태 놀이터와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마련돼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
“맛있는 해남 먹거리” 해남미남축제에서 선보이세요해남군은 해남미남축제 음식관 운영을 위한 음식 컨설팅 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총 24개소로 음식관 운영업체 10개소, 주전부리관 운영자 14개소이다. 해남군에서 1년이상 정상 영업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주전부리관의 경우 해남군에 소재 및 거주하는 기관사회단체, 개인 사업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해남군은 올해 개최되는 제4회 해남미남축제에서 음식에 대한 전문성 및 맛을 갖춘 명품 음식관 운영해 축제장 음식을 지역 음식관광과 연계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기존 외식업소의 대표메뉴에 해남 농수산물을 활용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상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선하고자 전문기관을 통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후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대표 메뉴 개선, 상차림, 서비스 등 컨설팅 추진 후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 레시피 북 게재, 해남미남축제의 음식관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올해 해남미남축제장에서는 14개 읍면의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주전부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전부리 또한 축제 음식 컨설팅 사업 대상에 포함해 읍면 특색에 맞는 사전 메뉴 컨설팅 및 요리 실습 지원으로 축제장 내에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축제의 목적에 부합하고 지속성 있는 음식 개선으로 축제장의 차별화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외식업소의 대표 메뉴 상품성 향상으로 지속 가능한 맛집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해남미남축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일대 및 해남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해남군, 두륜산에 생태 힐링파크 조성해남군이 두륜산권 관광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의 지리환경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체험놀이시설과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L=356m)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신나는 썰매와 봄․여름․가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L=75m), 빛의 터널, 힐링 수국정원,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였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 및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 미로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두륜산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더 나아가 우리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연두빛 가득 곡우절” 해남 녹차 수확 한창봄을 맞은 다원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 연두빛 여린잎들의 향기로 가득하다.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맞아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의 녹차밭도 20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5월 30일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채엽, 덖어서 녹차를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륜산 녹차밭은 두륜산 입구 약 2만8,200㎡가 조성되어 다도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들의 녹차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다. 녹차체험은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잎녹 채취 때 사용할 바구니를 제공받아 채취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 체험장에서 덖음 시설을 이용해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체험비는 5,000원이다. 음다실에서 직접 만든 차를 마셔볼 수 있는 다도 체험도 할 수 있다. 해남은 조선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가 40여년간 은거하였던 대흥사 일지암이 위치해 있고,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품질좋은 수제 녹차가 생산되면서 우리나라 전통차의 명맥을 잇는 다도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
해남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4월 13일 해남두륜산에서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인한 불법적인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해남군 관계자 ,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불법 소각금지와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등산로 인근 화재위요인 제거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불예방수칙 ▲산불예방 및 등산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산로 산불예방플래카드 설치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홍보와 등산로 주변 환경정리 등의 활동도 병행해서 실시했다.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아 등산객및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해남군, 권역별 관광개발 박차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개발이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냄에 따라 서남권 핵심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매력을 창출하고 있다. 군은 땅끝, 우수영, 두륜산권 등 관광권역별로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관광인프라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새롭게 시작한 관광개발사업들이 속속 제 모습을 찾아가면서 해남관광의 제2의 전성기가 열리고 있다. ▲땅끝권 – 모든 여행이 시작되는 치유와 힐링의 인생순례지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대한민국 국토순례의 출발점인 땅끝권역은 치유와 힐링의 테마를 더해 인생순례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1만 3,000㎡규모의 ‘세계의 땅끝공원’을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계의 땅끝을 테마로 한 공원과 조형물 등을 설치해 땅끝관광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986년도에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노후화된 땅끝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를 리모델링하는 한편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을 잇는 남파랑길이 지난 10월 개통한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서해안을 잇는 서해랑길이 개통한다. 땅끝은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로 조성되는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으로,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영권 - 역사문화와 야간관광의 명소 우수영권역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감동이 흐르는 호국의 성지로서 역사성을 부각하고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하여 야간관광의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수영관광지는 지난해 울돌목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법정스님의 사상을 기리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공간인 법정스님 마을도서관도 지난 1월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군은 그동안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부족했던 우수영권에 한옥형 먹거리촌,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은 오는 9월 명량대첩 축제 개최 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80억원을 투자하여 우수영유스호스텔을 지역특화형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내년 하반기에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우수영관광지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성벽·판옥선 등에 경관조명을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관광지 내 테마별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오는 11월 완공 시 우수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원권 – 서남권 관광의 중심, 장기 체류형 관광지 육성 해남의 서쪽땅끝인 화원권역은 장기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던 오시아노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현재 2023년까지 1단계 1,500t(1일) 처리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 기본조사 및 설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지고 총 120개의 객실과 인피니티풀, 야외테라스 등 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을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며 장기 발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군은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원면 매월리 일원 목포구 등대 관광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65억을 투자하여 등대아트갤러리, 수변데크, 헬스로드길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두륜산권 –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힐링을 한자리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 권역은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현재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카트레이싱, 사계절썰매장, 정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두륜상 생태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실시설계 중이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관광지로서 그동안 체험거리가 부족했던 두륜산권역의 관광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큰 그림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해남군이 서남권 관광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 “새 옷을 입히고 있는 관광기반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오래 머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년사>명현관 해남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해남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전 세계가 유래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예측불가한 상황이 새해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모두 지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오히려 방역과 일상의 조화라는 새로운 시대상을 만들어냈으며, 경제와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이 확장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윤리경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온 해남인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여,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뢰와 사랑으로 해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저와 1천5백여 공직자 또한 성심을 다하여 감동의 군정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빛나는 해남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 앞에 활짝 펼쳐 보일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경제와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키우며,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투표소 방역 등 안전하고 편안한 투표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약속과 신뢰의 청정행정, ESG 윤리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선 7기 출범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우리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이 해남의 행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면서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제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해남에 입지하게 될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위상을 확립하는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청정 자연을 지키고, 친환경 농어업을 비롯한 전 산업에 걸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역의 공동과제를 발굴, 군민 공감대 속에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민선7기 해남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윤리경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청렴과 소통의 신뢰받는 군정, 운영을 넘어 경영하는 행정,‘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으로 군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 미래농업의 확산으로 해남을 미래농업의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모든 시책의 중심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어, 농수산업의 고소득 기반구축과 미래농업을 육성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설립지원단을 구성,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이전에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계획대로 오는 2025년 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첨단농업 및 신산업의 확대,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정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품목 다양화를 통한 품질 도약으로 청정 농수산업·청정 먹거리 일등군의 위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지난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큰 틀을 완료한 2030푸드플랜을 양 날개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해남 농수특산물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광역단위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설립과 김치 원료공급단지 및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해남배추와 김치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으며, 고구마 신품종 개발 및 생산기술 연구를 담당할 고구마 연구센터 설립으로 해남고구마의 명품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의 지속적인 육성과 함께 축사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해남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2개소를 포함해 총 9개소에 추진되는 어촌뉴딜300사업, 친환경 수산 기자재 지원 확대, 생산과 가공, 유통 등을 집적한 김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수산업 발전의 돌파구가 될 사업들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으로 서민경제를 지키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해남매일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상반기 중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오일시장 주차타워 신축, 산정 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수수료 등 패키지 지원과 함께 창업, 일자리, 생계지원도 세심히 마련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해남사랑상품권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맞춰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에 따른 플랫폼을 확충하는 등 코로나를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해남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 마을공동 소득창출 태양광 보급 지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와 함께 주민 소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은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828억원을 확보하였고, 공모사업 또한 127건, 5,369억원 최대 규모로 선정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도비 확보를 통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를 비롯하여 북일지구의 수계연결사업, 맑은 물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해남정수장 신축사업, 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해남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은 조기에 경제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100% 분양이 완료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원조선 산업단지는 정부 뉴딜정책인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자재 생산 및 물류기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진입도로 개설 등 착실히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5,7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낸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주거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사업에 따른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와 친환경 산이정원 조성도 동시에 추진돼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준비해 서남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해남 문화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선제적 관광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문화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안전한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과 시설환경 개선, 스마트한 해남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이블카를 개통한 우수영 권역을 선두로, 올해는 땅끝권과 대흥사권 등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이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우수영 관광지는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을 비롯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유스호스텔을 리모델링하고, 울돌목 야간경관을 확충해 우리군 대표 야간 관광지이자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두륜산 권역에는 생태힐링파크와 복합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해 두륜산 도립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대흥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의 자연치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땅끝권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세계의 땅끝공원을 상반기 중 준공하고,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을 통해 황토나라테마촌과 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 땅끝만의 특성을 가진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공룡화석지는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을 조성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박물관이자 시기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트렌드에 부합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인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출범한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해남만의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과 재단간 긴밀한 협업으로 해남관광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겠습니다.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한문화권 정비를 통해 해남 마한사 복원과 역사 관광지를 개발하겠으며, 해남청자 세계유산 등재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개의 도단위 스포츠 대회가 해남에서 모두 열립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리에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온 지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마케팅 선진지로서 위상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구교지구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제2스포츠 타운,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미래세대는 희망을 키우고, 어르신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해남, 전 군민이 따뜻하게 복지를 누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2021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구소멸지역 탈피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청소년누림문화센터, 청년두드림센터, 해남시네마 개관에 이어 올해는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와 도시민들이 해남에 체류하면서 귀농을 체험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개관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시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가 살기좋은 지역입니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실현과 사회적 약자 배려가 제도적·사회적으로 충족된‘여성친화도시’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청년들이 해남에서 일하고,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 청년문화 활성화 등을 꼼꼼히 살펴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고 7만 인구를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해남군 해넘이·해맞이축제 전면 취소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최근 국내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땅끝마을 축제 뿐 아니라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와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넘이축제도 모두 열리지 않는다. 다만 군은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해넘이·해맞이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교통·주차 관리 인력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