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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7기 1년, 군정 10대뉴스 선정민선 7기 해남호(號)가 출범 1년을 맞았다.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지난 1년 해남군은‘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목표로 살기좋은 부자농촌 만들기 등 분야별 군정방침을 마련하고, 새로운 해남을 향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일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민선 7기 1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군민들이 원하는 더 많은 변화로 신뢰받는 군정, 새로운 군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자”며“1년간 초석을 쌓아왔다면 앞으로 군민들에게 성과를 보여주여야 할 3년의 시작이 만큼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군수부터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7기 1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군정 10대뉴스 선정을 통해 지역발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민도 UP 소상인도 UP 지역경제 활성화 ‣ 전국 최초 농민수당 지급 ‣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전국 지자체의 잇따른 도입 움직임을 이끌어내며, 우리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사례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6월 첫 지급된 농민수당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을 기준으로 1만 2,487명에 대해 반기분 각 3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농민수당은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해남 지역 내에서만 쓰일 수 있도록 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남 최대인 연간 150억원 규모로 농민수당 37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55억여원이 판매되며 성공리에 정착하고 있다. 지역발전 이끌 미래 동력 확보, 지역개발 청신호 ‣ 국비사업 다수 선정 ‣ 산업위기지역 대응 특별지역 지정 사상 최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장기 발전의 동력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대거 선정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맑은물 공급에 581억원,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15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150억원 등 역대 최대인 776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됐고, 58개분야 612억원 규모의 공모사업도 선정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예타면제와 2021년까지 3년간 목적예비비 298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사업들도 잇따라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역개발사업 속도 높여 ‣해남군 신청사 착공 ‣남도광역추모공원 개원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들도 제기됐던 문제들을 말끔히 매듭짓고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 7년여만인 지난 4월 개원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고,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지난 6월 25일 첫 삽을 떴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개원 2개월여만에 이용객(화장·안치)이 500여건에 육박하는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 말 완공될 해남군 청사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차질없는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침체된 해남 관광 기지개를 켜다 ‣달마고도 힐링축제 등 관광객 증가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오랜 침체를 겪던 해남관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 1분기 동안 해남군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2.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관광발전종합계획 수립을 마치고, 400만 관광객 시대, 글로컬 체류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문화관광 4개 분야 36개사업도 확정했다. 문화관광분야는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과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빛의 숲 조성, 대표축제 개발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민 신뢰 회복, 깨끗한 군정으로 달라진 군정 분위기 ‣매니페스토 최우수기관 선정 ‣청렴도 급상승 역동적인 군정의 추진과 함께 군정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군 단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 안전보험 가입과 전체 경로당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지원, 합계출산율 6년연속 1위 성과를 이은 장난감 도서관 설치 추진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도 세심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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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7월 10일부터 국제 수묵워크숍 개최해남군에서 국내외 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수묵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남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등에서 국제 수묵 워크숍을 연다. 국내외 미술작가 3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공재 윤두서에서 시작되는 남도 수묵의 원류를 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묵화 뿐 아니라 조소,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 국적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수묵기법을 적용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남도의 수묵가치를 국제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 작가들은 11일과 16일,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대흥사 등 해남의 문화유산을 답사 후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창작활동 과정 또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18일부터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워크숍 초청작가는 해외에서는 호주 Pimpisa Tinpalit(회화, 조각, 설치), David Freney Mills(회화, 설치)를 비롯해 태국 Thosaporn Suthum(회화), Length Attasit Pokpong(회화, 설치), 중국 Zeng Zhaoman(회화), 베트남 Dac Dao(회화, 설치), 뉴질랜드 Hugo Mathias, 인도네시아 Nani Puspasari 등 10명이 참여한다. 국내서는 김기라(회화, 조소, 설치), 김선두(회화), 박미화(회화, 설치), 우용민(수묵), 이이남(미디어아트) 등 20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공재 윤두서, 고산 윤선도, 초의선사 등 시(詩), 서(書), 화(畵)에 두루 걸쳐 예향 남도 대표 거장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고장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남의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고, 수묵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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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주지에 법상 스님 당선제23대 대흥사 주지에 법상(法祥)(본명 : 김대석)스님이 당선됐다. 월우스님의 주지 사퇴로 지난 26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선거인 93명에 총투표수 71명이 참여한 이날 개표결과 66표를 획득한 법상 스님이 당선됐다. 법상 스님은 1992년 은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1993년 송광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 수지, 2003년 해인사 승가대학 졸업, 2019년 종덕 법계 품수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호법과장,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신도국장, 제22교구 말사 무안 법천사 주지, 제9교구 말사 대구 안일사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 제17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법상 스님의 주지 취임식은 7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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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유치협의회 발족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협의회가 발족했다. 해남관내 각 기관 ‧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유치협의회는 지난 6월 21일 발족식을 갖고 남도의병 역사공원의 해남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치협의회는 해남항일운동 추모사업회 오길록 회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해남군노인회 김광호 회장과 어란의기 헌창회 박승룡 회장이 고문을, 해남자치발전협의회 박연호 상임대표와 해남문화원 김종호 원장, 해남군번영회 주진배 회장,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김화성 회장, 2019년 해남군 이장단 김병환 단장, 2018년 해남군 이장단 윤재홍 단장, (사)한국예총 해남지회 김완규 지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명현관 군수와 이순이 군의장이 명예대표로, 전남도의회 김성일 농수산위원장과 조광영 의원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1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식전행사로 무용가 김영자씨의 타오르는 구국의 횃불 의병 아리랑이 공연되었으며, 결의문 채택과 서명식을 통해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길록 상임대표는 “남도의병의 호국정신을 길이 추모해 나가기 위해 우리 해남에 역사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많은 군민과 단체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명현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정유재란과 대흥사 심적암, 전남운동협의회 등 해남에서 전개된 의병활동을 새롭게 조명하고, 항일운동정신을 고취시키는 장소로 남도의병 역사공원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치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지했다. 군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각종 의병 관련 자료 작성과 함께 군민들의 열망을 모아갈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추정사업비 480억원 규모로 약 33만㎡에 기념관과 공원,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남도에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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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취임 1년 “지역발전전략 가속화할 것”명현관 해남군수는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명군수는“기승전결의 과정으로 보자면 지난 1년은 군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의 미래 비젼을 마련하기 위해 초석을 쌓은 단계”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하며, 장기 발전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것”이라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 설명을 통해 명군수는 우선 사상 최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장기 발전의 동력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대거 선정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과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등 역대 최대인 776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됐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예타면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사업들이 잇따라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 6월말 첫 지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연간 90억 규모의 농민수당은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혁신적인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지역개발사업들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착공 7년여만인 지난 4월 개원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고, 서남권 행정의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신청사 건립도 6월 25일 첫 삽을 뜬다. 이에 발맞춰 군정의 분위기도 역동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군단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를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명군수는 “취임과 함께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자,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자 라는 마음으로 정말 청렴하고 깨끗한 군정을 만들 것을 강조해 왔다”며 “빈손으로 들어와 빈손으로 나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공평, 공개, 공평의 군정 운영방침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1년동안 사업 추진의 여건을 조성하고, 기반을 조성해 왔다면 앞으로는 분야별 핵심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농업단지 해남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간척지 첨단 농업단지 조성, 귀농귀촌센터를 활용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어촌뉴딜 사업 확대,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해남 2030 푸드플랜 사업 등을 올해 농어업분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난 6월 관광발전종합계획 수립을 마치고, 400만 관광객 시대, 글로컬 체류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문화관광 4개 분야 36개사업도 확정했다. 문화관광분야는 민선 7기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사업과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대표축제 개발 등을 통해 침체된 해남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축이 될 압해-화원간 연결에 대비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과 전라우수영 종합정비사업, 목포구 등대 및 오시아노 관공단지의 활성화 사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 북일지구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공사, 대흥사권 인생 치유의 숲 조성, 해남군 통합가족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개발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관련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된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 더욱 해야 할 일은 더욱 많다”며 “무엇보다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민선 7기 출범하면서 군민들께 드렸던 약속들, 앞으로 하나하나 성과로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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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통문화체험관광프로그램 공모 3년연속 선정해남군의 전통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이 3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행촌문화재단의‘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으로 예술가와 큐레이터가 동행해 해남 지역 아트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촌문화재단 수윤ART SPACE의‘예술과의 만남, 수묵체험’을 비롯해 대흥사‘템플스테이, 만들기 체험’일지암 ‘남도소리체험’등 해남의 문화와 자연을 답사하고, 새금다정자의 차문화 체험과 삼산·해창 막걸리주조장의 전통주 체험, 남도 한정식과 지역장터 등을 거치는 코스로 힐링과 수묵,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가을에는 가수 하림과 해남의 음유시인들이 함께해 풍류남도 예술투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의 현대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방식의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차례 1일, 1박2일, 2박3일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행촌문화재단 061-533-3663 / 홈페이지 http://haengchon.or.kr)으로 문의 및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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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400만 관광객 시대, 글로컬체류관광도시 만든다해남군이 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해남관광 활성화의 큰 그림으로 ‘글로컬(글로벌+로컬 투어리즘) 체류관광도시, 해남’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해남군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와 미래를 지향하는‘글로컬체류관광도시, 해남’을 목표로 총 23개의 전략사업, 80가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우선 전략사업으로 땅끝 글로벌화 사업으로 땅끝마을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 마을길’조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탑공원, 땅끝 안내체계 정비사업, 맴섬 야간경관조명 설치, 세계 땅끝과 공동인증서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우선사업으로 입체적인 빛 경관을 연출하는 ‘빛의숲 조성사업’과 인문학콘텐츠를 집대성한 관광인프라인 인문학 하우스 조성사업, 해남군 첫인상 강화사업, 해남관광재단 설립사업 등 9개 사업도 제시됐다. 대흥사권에는 문화재야행 프로그램과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뉴튼슬라이드파크 조성, 닭요리촌 환경개선사업, 우수영권에는 자전거 짚라인과 경사형 유리잔교, 우수영 문화마을 7080스트리트와 같은 특색있는 관광지로의 탈바꿈이 추진된다. 특히 해남관광을 알리는 신규 브랜딩사업으로‘미남 해남’을 슬로건으로 제안했다. 아름다운(美) 해남, 땅끝(尾) 해남, 맛있는(味) 해남, 매력있는(迷)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 해남’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홍보를 통해 대내외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발전종합계획 용역을 토대로 체류하는 해남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 4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제시된 관광사업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군민소득 향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사업부터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해남관광 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7기 체류하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발전 기본구상 및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해남군 관광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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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의혹' 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 사퇴'성추문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이 29일 주지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월우스님은 이 날 오후 대흥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세간에 떠돌던 소문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미안하다"면서 "주지직을 사직하고, 출가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월우스님은 지난 5월 2일 경남의 한 사찰 스님 조문에 동행한 종무소 여직원을 차 안에서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내 파장이 일었다.이 여직원은 직후 동료들에게 "주지스님이 돌아오는 차 안에서 불쾌한 언행을 했다"며 절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월우스님은 그동안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요청하는 신도회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추문 의혹을 일축해 왔다. 한편 월우스님은 지난 2015년 8월 4년 임기의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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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관광 다시 기지개를 켜다”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6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와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12곳의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5월 4~6일 6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공룡화석지와 땅끝전망대에는 1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오시아노 관광단지에는 가족단위 캠핑객 9,000여명, 대흥사 7,100여명 등이 찾는 등 주요 관공지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는 민선7기 출범이후 관광활성화를 군정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성과로 해남군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과를 관광업무를 전담하는 관광과로 재편, 고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남관광의 초석을 다질 동력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해 축제 및 행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땅끝매화축제와 달마고도 힐링 축제 등 봄 축제 등 시기별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액 인상, 홈쇼핑을 통한 1박2일 여행상품 판매, 여행작가 팸투어실시, 코레일을 통한 협업마케팅 진행 등 특색있는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 것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군은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민간 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다양하게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지난 5월 3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한데 이어 2분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4인4색(서산, 초의, 추사, 원교) 깨어있는 영웅을 만난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에서 매월 1회 이상 ‘달마고도 이야기’가 열리며 민간 수목원인 4est수목원의 계절별 꽃축제, 땅끝작은음악회, 명략역사체험마당, 전통한옥․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지별 각종 프로그램으로 해남 관광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여 전남 관광 1번지로 재도약하는 관광해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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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호남의병 공원, 반드시 유치해야"해남군의회의 제292회 임시회가 지난 29일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관심으로 떠 올랐다. 박종부 의원은 ‘충절의 고장 호남의병 공원조성사업 7만 군민의 이름으로 선제적, 적극적으로 유치하자’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통해 “400년 이상 지났지만 조국을 위해 그 이름 석 자 남김없이 순절한 그분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하였는가?”를 반문하면서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그저 전해오는 한낱 이야기 거리로 치부하면서 그분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을 왜곡, 욕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진 연설에서 호남의병 공원 조성사업의 해남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첫째, 해남 울돌목은 전무후무한 세계해전사에 길이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의 현장이고, 대흥사의 서산대사는 1,500여 의승을 이끌고 평양성 탈환했으며, 이순신 장군도 탄복한 옥천면 대산리의 정운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부산 몰운대 전투에서 순절한 충신중의 충신 이었다고 말했다. 또, “역시 옥천면의 지강 양한묵 선생은 조선민족대표 33인중의 한사람으로서 유일하게 호남을 대표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이곳 74명의 독립투사는 해남과 우수영 장터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옥고를 치렀으며, 대흥사 심적암에서는 의병과 승려 65분이 독립운동의 와중에 일경에 의해 참사를 당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해남은 호남최대의 항일운동으로 유명한 전남운동협의회 소속 359분이 순국한 충절의 고장이 아닐 수 없다”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바로, 그분들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 분들에게 감사에 또 감사를 전하는 길은 반드시 호남의병 공원이 해남에 유치되어야하며, 이것은 바로 그분들의 혼을 달래면서 해남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분명한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종부 의원은 “반드시 호남의병 공원 조성사업의 해남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명현관 군수님과 공직자, 그리고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