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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민홍일 의원 대표발의, 전국 최초 ‘공공자금 운용 조례’ 제정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공공자금 이자수입 관리를 시스템화하고, 공공자금 운용 실적 공개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공자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전국 최초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3일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민홍일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자금의 일별·월별 포함한 연간 운용 및 관리 계획 수립·시행 ▲공공자금 운용 원칙 및 운용 평가 지수 개발 반영 ▲공공자금 운용 실적 연 2회 공개 ▲공공자금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및 금융기관 자문 의뢰 등을 담고 있다. 민홍일 의원은 “군의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 안정성 및 수익성을 높이고 군의 중요한 재무 상황에 대한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민 의원은 “공공자금의 수급계획 분석을 통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하고, 자금 운용 부서장이 바뀌더라도 이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시스템화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례제정을 지난 12월부터 준비하면서 법제처의 자치법규 입안 검토의견을 의뢰해 ‘입법 가능’ 회신과 입법 컨설팅을 완료하고, 이자수익율 우수 지자체를 현장 방문하는 등 약 7개월에 걸쳐 전국 최초로 조례안을 제정했다. 민 의원은 “전남 17개군 1금고 은행은 100%, 전국 243개 금고 은행 중 58%가 농협은행이 사실상 독과점하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정보공개 등 선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평균 잔액이나 이자 수익률과 상관없이 약정되는 협력사업비의 문제점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해남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상정)는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2021년 결산서 자료에 따라 해남군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공공예금 이자 수익률이 상위권 지자체에 비해 약 3배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공공자금 운용 개선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이자 수익률 상위권 지자체의 경우 수익률이 낮은 공금예금(0.3~05%)을 최소화하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기예금(2.5~3.5%) 예탁금을 이자 수익률 추이에 따라 최대화하여 높은 이자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2023년도의 경우 월별 자금 수요 파악, 사업부서의 자금 지출 일정을 분석해 공금예금 지출 대비 최소한의 자금을 보유하며 이자 수입 극대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다. 해남군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익은 2021년 21억원, 2022년 27억원, 올해는 40억원을 목표로 전략적 운용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공예금 이자수익과 11개 기금 이자수익을 얼마나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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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지확인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6월 13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하였다. 총무위원회(위원장 박상정)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조성중), 땅끝 관리사무소 관리 현황,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현황, 우수영 관광지 일원을 방문하여 사업장별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근무 직원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청취하였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옥)는 해남읍내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해남군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현황을 비롯한 우수영 전복치패장 생산·유통 현황 등 10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김석순 의장은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오는 6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이번 현지 확인을 비롯한 행정사무감사 결과가 반영된 상임위원회별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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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6월 7일 제3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의 의료 불평등과 진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호 및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을 즉각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상미 의원은 “전남도는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17개 군이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의료취약계층 비율도 높아 1인당 평균 진료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특히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4%인 210개의 유인도서가 위치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고 공중보건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취약지역인 전남 서남권의 열약한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남군민을 비롯한 전남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확보,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대통령실, 교육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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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개회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6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주요 안건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오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기금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제안설명 청취와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심사 등을 거쳐, 6월 22일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3건에 대해서는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 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미 의원은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직관적 표시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자는 발언을, 민경매 의원은 수산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해남군의회 의원 일동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 (이상미 의원 대표발의)과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결의안’ (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였다. 특히 이번 정례회 의원 발의 주요 조례안은 총 5건으로 해남군의회 국내외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민경매 의원),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민홍일 의원), 해남군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미 의원), 해남군 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환 의원)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석순 의장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행정전반을 점검하는 회기인만큼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해남군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그동안 매년 11월중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였으나,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행정에 대한 중간점검 필요성에 따라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6월중 제1차 정례회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해남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군민제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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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10차 의원간담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6월 5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10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해남 아이 키움통장' 지원 사업 추진 계획과 2024년도 공모 사업인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해남아이키움통장은 저출산 극복과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적립시 군비 2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원기간(만13세 미만) 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24.1.1.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 및 군 적립 금액과 이자를 지급하며 총사업비는 연200명을 기준으로 13년간 43,680백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조례 개정과 주관 은행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고 양식업의 기계화·현대화를 위해 산이면 구성지구 내에 연구지원센터 및 육·해상 실증테스트베드 구축과 기업활용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단지, 시제품 제작지원 및 시험평가인증을 위한 장비구축 등을 내용으로 공모 신청하였으며 사업비는 42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으로 도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선정 결과발표는 7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 판로 확대 및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과수 채소 생산·유통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중 전라남도 서면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말 확정되며 개소당 10억원 한도 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해남아이 키움통장 지원 사업과 관련, 필요시 원금인출할 수 있는 예외규정이 있어야한다는 의견과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보완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중도해지시에 해남군 적립 금액에 대한 이자는 제외 되야하며 악용가능성의 소지가 있는 사업인만큼 충분한 대안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해당 사업부지의 확장 가능성이 낮음을 우려하며, 부지매입비 선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도비지원 확대 건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준공 조성시 원가 계산 의뢰 등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완공후 시설 관리·운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석순 의장은 “해남아이 키움통장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해남의 아이들을 키워가는 든든한 지원책이 되길 바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보완하고 반영해 달라”며 제10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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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부 해남군의원,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박종부 해남군의원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지역 활력 증진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박종부 의원은 지난 2월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스포츠서울 선정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을 받는 등 민원 해결에서 출발한 해법을 자치법규로 완성하는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생활 정치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해 5회째로 지방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는 상이고 243개 광역·기초의회를 대상으로 공모해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85개 기초군의회에서는 박 의원을 포함해 3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지방단체장 부문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눠 주민 생활 편익 확대, 행정 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 활력 증진, 지역문화 가치 창달, 분권 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 8개 분야를 서류 및 면접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시상한다. 박종부 의원은 관행을 깨고 수의계약 해남군 지역업체 우선 원칙을 세운 점, 해남경찰서와 민·관·경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남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자치법규 입안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군민참여율을 더욱더 높여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원칙과 소신 있게 오로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보건소에서는 해남군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해남군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해남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해남군보건소 아침먹고땡)에 5월 22일부터 5월 31일 기간 중 4회 이상 아침식사 사진을 인증하면 300명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증정하는 아침식사 챙기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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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경제 교류' 협력 중국 이우시 방문명현관 해남군수가 중국 이우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차 중국 이우시를 방문했다. 명군수와 군 관련부서 공무원 등은 지난 21일 출국하여 이우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비롯해 해남농산물 홍보,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 대한국 무역집합창고 개관식 및 발차식 참석, 국제거래시장, 도시계획관 등을 둘러보는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해남군이 꾸준히 이어온 대중국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이우시와는 지난 2021년 온라인 특산물 교류회를 시작으로 2022년 온라인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 참석 등 교류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명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교환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정식 체결하고, 예팡루이 이우시장과 왕웨이 부시장 등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대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 이우시는 상주인구 260만명의 저장성 최대의 현급시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잡화) 유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무역의 중심지인 이우국제상무성은 중국여행국으로부터 최초의 AAAA급 쇼핑관광지 타이틀을 수여받았다 중국에서 최고로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 인당 평균소득과 외제차 밀집도는 중국 내에서도 가장 높다. 한국의 가정에서도 이우시에서 온 상품이 반드시 있다 할 정도로 세계적인 일용품 거래의 중심지이다. 군은 유기농 농산물 등 고급 농산물 수출을 비롯해 농업기술 교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중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호남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경매 군의원, 군 농산물 유통담당 및 투자유치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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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조례’ 전국 확산 조짐쌀 소비 촉진 및 아침식사 챙기기를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남군의회에서 지난해 11월에 전국 최초로 제정한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가 최근 여·야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대표발의 제정한 「해남군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는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지원범위, 아침식사 실태조사 등 계획수립 ▲관내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 개발 및 소비 촉진 ▲지역농협과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는 일선 학교, 기관 및 사업장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 나아가 의료비 지출 절감 및 국가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으로 이어져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수상, 스포츠서울 선정 이노베이션 대상 선정 등 조례의 창의성·참신성과 혁신 파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남군에서는 조례에 따라 식생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5월 22일부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고 인증하면 상품을 증정하는「아침먹고 땡!」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후로도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에서는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매주 화요일마다 학생들과 직장인에게 주먹밥과 과일 등을 담은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아침밥은 먹고 다니니?」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대학 구내식당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해남군의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조성에 큰 호응이 이어지자, 지난 2일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도내 대학과 근로자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전국으로의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박종부 의원은 “아침 식사는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해남에서 시작된 작은 바람이 전라남도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전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해남군의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더욱 더 힘을 내 봉사할 수 있도록 군은 물론 직원들과 협의해 지역 상인들이 피해없고 시장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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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해남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 2023년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 민홍일·민찬혁 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역점사업 30개 사업, 2,617억원 예산을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거둔 해남군은 민선 8기에도 해남발전의 장기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생산단지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목포구 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조성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화원 월호지구와 삼산 구림지구의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이에 대한 공모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조속한 건립·운영을 비롯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들어설 탄소중립 에듀센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화원~압해 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건설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SOC 기반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연계한 송지~북평 간 도로 시설개량·화원 영호~월호 4차선 확장사업의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국도 77호선 문내 동외 입체교차로 개선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주민 삶과 밀접한 자연재해 위험 개선사업과 하수시설 정비사업들도 꼼꼼히 현황을 점검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해남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며 “중앙부처에 협조를 요청해 오늘 점검된 해남군의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현안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하고 충분히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방위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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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8차 의원간담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 5월 3일(수)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8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3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와 2023년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 세부실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친환경안전한 먹거리·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에 따른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해남군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라남도에 지난 4월 대회 개최지 공모를 신청하여 현지 실사 결과 해남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대회는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개회식, 친환경 농산물 및 농자재 전시·홍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내용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예산은 총 4억원(도비2, 군비2)이 소요된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의를 통해 7월까지 행사프로그램 계획 수립 및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중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시기와 연계,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쿵! 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펼쳐지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해남 공룡박물관을 홍보하고, 어린이 중심의 공연·체험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프로그램과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여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보호자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악화가 예보된 만큼 5월 5일 오전 행사인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어린이 뮤지컬 OST 공연은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하고, 오후 행사 중 해군 군악대 공연은 6일 오후로 연기되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의 경우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하였을 경우 행사의 관심도 등이 분산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1박 2일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군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행업체 선정·운영에 투명성과 효율적인 집행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하였다. 또한 주요 친환경농업 지역인 문내면과 화원면을 연결하는 친환경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해남군이 친환경농산물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공룡대축제와 관련해서는 우천으로인해 원활한 축제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것에 아쉬움을 전하며 재난·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다. 김석순 의장은 “우천으로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되는 대체 공간이 다소 비좁지 않을까 우려되며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축제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더불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