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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시흥시의회 '맞손'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17일 해남군의회 주민소통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전 분야에 걸친 내실있는 교류를 약속했다. 두 의회는 우호교류에 관한 상호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환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은 그동안의 결속을 굳건히 다지고 지역 동반 성장에 길을 여는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병덕 의장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시흥시의회에서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씀, 부군수 축사, 협약서 서명, 선물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의회는 의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체육, 청소년 등 양 의회간 폭 넓은 교류를 통하여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특히, 농수축산물 유통 등 지역교류 촉진을 위한 민간부문의 내실있는 교류에도 적극 협력하여 상생의 꽃을 피울 것을 약속했다. 김병덕 의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간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의정활동 뿐만아니라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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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 주변 “안전하고 걷기좋은”거리 만든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해남읍내의 인도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남군청 주변 구교리, 성내리, 수성리 일원 12개 도로 노선 4.76㎞에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중심의 보행여건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곽준길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과 군의회, 주민대표, 유관기관 등의 민관협의체인 군청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청 주변 사업면적 25만 3,000㎡는 관공서를 비롯해 걸어서 찾아가야 하는 시설들이 밀집돼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해남읍내 인도는 조성된지 15년 이상 경과해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보도블록이 들뜨고 파손되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수립과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보행안전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해남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권이 신설되고 각종 계획의 수립․시행과 보행자 전용길 지정 및 조성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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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정례회 개회로 한해 마무리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6회 정례회를 오는 17일 개회하여 12월 15일까지(29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안건들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과 25건의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년동안 해남군에서 추진하였던 각종 사업 등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의 고유 권한을 꼼꼼히 행사할 예정이며,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안건을 살펴보면,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해남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7건의 의원발의 안건 등을 비롯하여 총 25건의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해남군의회 주요회의 상황은 생방송으로 송출되어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와 YouTube를 통하여 군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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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도민과의 대화 해남에서 개최해남군은 8일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해남군민이 함께하는 2021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대화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해남군 이장단 50명이 참석했으며, 각계 해남군민 150명이 온라인을 통해 영상 대화에 참여했다. 해남군 신청사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도지사 참석 행사로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로,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해남발전 100년을 여는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고, 전라남도 또한 해남발전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해남을 서남권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전라남형 스마트블루시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가 확정됐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도 관광공사에서 2023년까지 고급 호텔리조트를 건설 중이고,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구간인 화원~신안압해간 도로공사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지사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성화되면서 해남이 서남권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2025년까지 목포~부산을 잇는 남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해남군민들의 염원인 KTX 유치도 검토 하는 등 도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해남유치가 결정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해남군을 미래농업의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지사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라는 메머드급 사업이 해남으로 유치되면서 앞으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을 주도하게 된 만큼 전라남도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앞서 과수연구소를 통합해서 해남 이전을 결정하고, 해남배추와 김치 홍보 및 체험관인 해남 김치마루를 조성하는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융복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대화에 참여한 군민들은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확대 보급, 해남-대흥사 간 지방도 확포장, 해양쓰레기 암롤박스 지원, 영암·해남 진입도로 개설 신설대교 명칭 선정,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시행지침 개선 등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해남유치와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솔라시도 투자유치 등이 확정된 것은 해남 뿐 아니라 전남도 전체의 쾌거로서, 앞으로도 전남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남이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도의 장기 발전 전략에 발맞춰 미래 100년을 이끌 에너지, 관광, 농업의 융복합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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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가 지난 10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30년, 우리의 삶을 바꾼 조례‧의정활동' 이란 주제로 열린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14개(광역의회 11, 시의회 1, 구의회 1, 군의회 1) 의회가 결선에 올랐고, 군단위에서는 해남군의회가 유일하다. 이 대회는 전국의 244개 광역과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었다. 1차심사로 필요성, 민주성, 창의성 등 5개분야에 대한 합동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전국 30개사례를 선정했고, 2차로 광화문 일번가를 통한 국민체감도 온라인 조사와 전문가심사를 병행하여 결선에 올라갈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3차 최종심사는 현장발표(이성옥 의원)와 함께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의회는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이 하나 되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소상공인들과 골목상권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간의 지방의회 조례와 의정활동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의회 30년사에 처음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한 해남군의회는 ‘농어민과 함께 전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농민수당 조례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농업‧농촌이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역사적인 조례가 되었다’며 수상의 모든 영광을 7만 해남군민들에게 돌렸다. 해남군의회 김병덕 의장은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소명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제도적인 틀을 준비해 주신 명현관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군인 해남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국가의 핵심정책으로 농민수당이 법제화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 연구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나갈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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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김병덕의장, 전남시‧군의장협의회에서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건의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은 지난 15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63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쌀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안하여 채택되었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골자는 벼 수확이 한창인 지금 농민들은 쌀값 폭락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에서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므로써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김병덕 의장은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과잉공급에 따른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통한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과 초과 물량 전량 매입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등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외국산 쌀 수입을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쌀 공급과잉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범국민적 쌀 소비 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 건의문을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로 송부하여 정부와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12일 제31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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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마무리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제31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질문 및 답변 등을 마무리하였고, 18일 3차 본회의에서는 24건의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이 상정되어 처리되었다. 총무위원회 소관 주요 안건으로 김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이 원안 의결되었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주요안건으로 김병덕 의장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상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이 원안 의결되어 총 24건이 처리되었다. 또한,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먹거리 기본법 제정 및 농업정책 대전환 촉구 건의안』은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비하여 건강한 먹거리의 국내 생산을 늘려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질 높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먹거리 기본법 제정과 농림어업의 생태적 발전과 국가의 균형발전 그리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익적 직접지불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농업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였다. 특히, 이번 회기는 신청사 이전 후 처음 열린 임시회로 군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해남고, 해남서초 학생 20여 명과 문내면, 옥천면, 삼산면 주민 등 많은 군민들이 방청하였고, 유튜브, 페이스북, 의회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군정질문과 답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병덕 의장은 "군민들의 관심 속에서 신청사 이전 후 첫 임시회가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고, 해남군의회는 항상 군민들을 대변하고 언제나 군민들께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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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이 지난 8일 담양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상으로 김병덕 의장은 소통‧화합‧협치를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2020년 8월 군단위 최초 수어통역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의 알권리 충족 확대에 노력하였으며, 신청사 이전과 함께 의회 생중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열린의정을 실현한 공이 인정되었다. 김병덕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군민들을 위해 발로 뛰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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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13일 정식 개장했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구교리 해남공원 앞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육, 계란, 신선농산물, 특산물 등이 판매된다. 2층에는 출하농가 교육장, 군민의 식생활 교육을 담당하는 식생활 교육장이 들어섰다. 시설은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된다. 직매장 운영은 해남군에서 전액 출연한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지난 5월 출범한 재단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관내 270여개 농가에서 입점해 45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김병덕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부의장, 조광영 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aT) 오정규 유통이사와 최주환 광주전남본부장 등과 함께 해남먹거리위원회 위원들과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 가족농,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선순환 체계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하게 되어 의미깊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발전을 통해 청정해남 위상에 맞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해오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푸드플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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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중앙정부에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건의문 전달해남군의회는 지난 12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공급과잉 문제 근본 해결을 통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이성옥 위원장은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과잉공급에 따른 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비하여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쌀값 안정 특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만 톤이 증가한 382만 톤으로 예상되고 내년 우리 국민이 한 해 소비할 양은 354만 톤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과잉생산량만 2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산지 유통업체 재고량까지 올해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42.9% 증가한 18만 9천 톤으로 쌓여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자, 물가안정과 공급량 부족 해소를 이유로 정부양곡을 올해 8월까지 총 다섯 차례 31만 톤을 시장에 공매해 지난 8월부터 쌀값 하락세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그 결과 9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kg기준 53,816원으로 전월대비 0.6% 하락했고, 작년 수확기 가격 54,121원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종료, 공익형 직불제도 시행으로 인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년 간 연평균 2%씩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던 것이 올해 20년만에 처음으로 0.8%증가한 것도 쌀생산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해남군의 경우 벼 재배면적이 전국 1위인 농업군으로 작년 18,467㏊에서 올해 14.6%가 증가한 21,170㏊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매년 10월 15일까지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 ▲초과 생산된 쌀 정부 매입 ▲협상기구 구성 ▲재배면적 조정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신곡 수요량보다 3% 이상 초과 생산되거나 단경기 또는 수확기 산지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를 단행한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성옥 위원장은 “정부 매입기준이 초과 물량 전량 매입이 기본원칙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매년 쌓인 물량에 대한 시장의 부담을 덜고 쌀 수급조절로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잉공급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공급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데 있다.”며 “현재 90년대 대비 국민 일인당 쌀소비량이 48%수준인 58㎏이고 대신 밀 소비가 2배로 늘었다”라면서 정부의 쌀 소비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촉구했다. 이번에 채택된 쌀 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주요 정당대표실, 기획재정부장관, 농림식품부장관실로 전달됐다 한편 이날 해남군의회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옥)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해남군 유치”라는 큰 성과를 남기고 1년여의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