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해남군, 숫자로 본 민선7기 “해남 위상이 달라졌다”해남군이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거두며 민선7기 성공적인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정의 각 분야에서 최초와 최대, 최고의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실현하는 4년을 보냈다. 지난 2019년 군단위 최초로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연 해남군은 지난해 3,245억원,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 국도비는 2017년 1,966억원에 비해 1,3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은 물론 집행율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돼 지난해 83.9%를 기록함으로써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4,07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분야별 127건, 5,36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 공모사업 선정은 2017년 43건, 200억원에서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해남군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을 도입해 선도지자체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2019년 해남에서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다음해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확대되었고, 전국 대부분 광역지자체에서 도입이 되었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민선7기 출범당시에 비해 10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지난 2018년 22억원의 해남미소 매출은 2021년 225억원까지 성장하며 공익쇼핑몰의 최강자로 부상했다. 관내 400여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해남군 2030 푸드플랜이 구축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해남군은 친환경인증면적 전국 1위는 물론 유기농 인증면적 2,896ha, 고소득 농업인 전남 최대 720명 등 농업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판매 실적으로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며, 방역과 축제가 조화를 이룬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해남미남축제 성공개최도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 17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750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리며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민선7기 동안 해남군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청년두드림센터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들이 속속 완료됐으며, 땅끝가족어울림센터와 귀농산어촌체류형지원센터가 올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해남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해남군·군의회 청사신축을 완료·이전함으로써 해남군 발전 100년 대계를 세우는 신청사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도 달라졌다. 해남군은 민선7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실천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국가인권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4년연속 2등급을 획득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4년연속 기록을 세움으로써 달라진 해남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민관이 오직 한마음으로 해남발전을 위해 뛰어온 결과이다”며“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7기 성과를 이어 민선8기 안정과 번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민선8기 “힘찬 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 다음달 1일 군민광장에서 제45대 명현관 해남군수 취임식 및 민선8기 해남군정 출범식을 갖는다.
-
제9대 해남군의회 제320회 임시회 및 개원식 개최제9대 해남군의회가 7월 1일 군의회 본회의장(5층)에서 첫 임시회 및 개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지난 6월 22일 제320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낸 해남군의회는 임기 첫 날인 7월 1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해남군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과 부의장, 운영·총무·산업건설 위원회 위원장 등 의장단 선거를 치르고, 이어서 오후 3시 개원식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제9대 해남군의회 의원은 가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 민경매·민찬혁·민홍일의원, 나선거구(황산,문내,화원) 서해근·이성옥 의원, 다선거구(현산,송지,북평) 김석순·박상정 의원, 라선거구(삼산,화산,북일,옥천,계곡) 박종부·김영환 의원과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이기우·이상미 의원 등 11명이다. 이 중 김석순, 서해근 의원은 3선, 이성옥, 박상정, 민경매 의원은 재선에 각각 성공하며 8대에 이어 9대 의회에서도 활동하게 되었고, 초선 의원은 민찬혁, 민홍일, 김영환, 이기우, 이상미 의원 5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제9대 해남군의회는 4년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군민의 민원 해결 등 군의원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며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해남라이온스클럽, 제50대 이용원 회장 취임2년 연속 최우수클럽에 빛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라이온스클럽은 2022-2023년도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6일 옥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종범 지구총재를 비롯한 지구임원과 6지역 25개 클럽 회장단 등 300여 라이온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해남라이온스클럽을 2년 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이끌어 온 제48-49대 윤영삼 회장의 이임과 올 한해 힘차게 클럽을 이끌어 갈 제50대 이용원 회장이 취임하는 행사로 김재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박종부 해남군의회의장 대행을 비롯한 박성재 전남도의원 당선인, 민경매. 김영환, 민홍일 군의원 당선인 등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내외 귀빈이 함께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제’ 관계로 불가피 참석이 안 되었지만 대신 부인 임경자 여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박경모 공연단의 식전 색소폰 축하공연에 이어 지구본부 총재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되었으며 라이온스 윤리강령, 내빈 소개, 신입회원 선서, 시상식, 그리고 이임 회장의 이임사, 차기회장 공포, 취임회장의 취임사, 총재 치사, 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기집행부 소개가 이어졌다. 윤영삼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배 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를 향한 열정적인 에너지와 라이온가족의 힘으로 지난 2년 폭넓은 봉사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 아쉬움이 많지만 취임하는 이용원 회장님의 지역 내 덕망과 봉사의 열정으로 최고의 해남클럽이 한층 더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용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남클럽을 지구본부 최고의 클럽으로 위상을 높혀 주신 윤영삼 회장님 그동안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두 어깨가 무거운 중책의 소임을 생각하니 취임의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만, 오로지 회원님들만 믿고 더 앞서가는 클럽이 되도록, 그리고 클럽역사에 누가되는 일이 없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라이온 최고의 LCIF 봉사를 펼친 해남클럽소속 양옥년 전 총재, 윤영삼 이임회장이 국제회장이 수여하는 무궁화사자대상을 수상했다.
-
해남군 신청사 개청식 '성황'해남군 신청사 개청식이 7일 해남군 청사 및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군민과 각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청식은 군민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식전·후 행사로 진행됐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됐다. 이번 개청식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 군민광장 조성 사업이 지난달 완료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해남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신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청사 신축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해서 총 65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기금내에서 사업을 완료하면서 신청사를 ‘빚없는 청사’로 완공했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종합민원실,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1층과 2층을 군민소통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으로 구성됐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섰다. 개청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민광장도 군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해남군은 신청사 건립 후 지난해 11월부터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군민광장 조성사업에 착수, 지난 5월말 사업을 준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은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확충, 바닥 석재 등으로 군민 친화형 광장으로 개선됐다. 특히 신청사 정문의 해남읍성 성곽을 복원해 해남루를 조성하고,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해남군청의 역사성을 강조하는 한편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의 결실인 신청사 개청은 새로운 해남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남군 청사신축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께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의회, 가뭄대책 긴급 간담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직무대리 박종부)는 지난 6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뭄 대책에 관한 해당 부서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남군의회 의원들과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하여 현재 우리군 관내 가뭄으로 인한 용수대책과 농작물에 대한 현황 및 대책을 논의하였다. 용수대책과 관련해서 우리군은 평년 342.5mm 대비 현재 148.4mm로 194.1mm가 적고 특히 작년대비 220.6mm가 적은 상황이며 평균 저수율은 60.7%이나 60% 미만인 저수지가 125개소나 되는 등 용수원이 부족한 천수답, 수리불안전답 등에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저수량 파악‧관리, 읍면 보유 양수장비 대여, 가뭄 우심지구 일제조사 실시 및 시설물 점검, 주요 양수장 5개소 가동 등 대응단계에 나서고 있고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 추진 등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에 군의원들은 저수율이 30%이하로 떨어진 저수지에 대한 대책 및 저수지가 없는 마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농업용수에 대한 심각성 인식부족에 대한 교육과 양수기 관리 문제, 대형 관정에 대한 관리실태 조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였다. 농작물 가뭄대책과 관련해서 현재 해남군의 농작물 재배현황은 총26,090ha(식량작물 23,484ha, 노지채소 1,618ha, 과수 110ha, 특용작물 878ha)를 재배하고 있고 피해상황으로는 가뭄 지속시 천수답 등 용수부족 지구 적기이앙 차질이 예상되며, 특히 고구마와 고추, 연엽초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이에 의원들은 수확이 마무리된 봄배추 등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포전 거래가 되었어도 제값을 받지 못한 실정의 다른 작물에 대한 피해 조사와 대책, 해남의 주력 작물인 고구마에 대한 스프링쿨러 지원 확대 등 관수대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지난 5일 발생한 화산면 관동방조제 해수유입 사고로 약 120필지/ 74ha에 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고 배수관문 관리를 소홀히 하여 해마다 발생되는 해수 침수 피해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고, 배수관문 전담 관리 인원의 필요성과, 염수 역류 가능성이 있는 배문관문에 대한 조사 및 관리대책을 주문하였으며, 이번 염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해남군 오는 7일 신청사 개청식 “새로운 해남 100년 출발”해남군은 신청사 개청식을 오는 6월 7일 개최한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됐다.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9월부터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개청식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 군민광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해남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신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청식 행사는 군민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풍물놀이 등이 진행되며, 청사 신축 경과를 보고하고 제막행사 등을 갖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식후 행사로 미스트롯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행사도 펼쳐진다. 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청사 신축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해서 총 65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기금내에서 사업을 완료하면서 신청사를‘빚없는 청사’로 완공했다. 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1층과 2층을 군민소통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으로 구성됐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 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섰다. 개청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민광장도 개방된다. 해남군은 신청사 건립 후 지난해 11월부터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군민광장 조성사업에 착수, 지난 5월말 사업을 준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은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확충, 바닥 석재 등으로 군민 친화형 광장으로 개선됐다. 특히 신청사 정문의 해남읍성 성곽을 복원해 해남루를 조성하고,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신청사의 공간 조성도 개청식에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의 결실인 신청사 개청은 새로운 해남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남군 청사신축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께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
해남향교, 제50주년 성년의날, 전통 성년례 거행매년 5월 세번째 월요일에 거행되는 성년의 날은 예로부터 우리 고유의 4대 가정의례인 관혼상제 중 첫번째 통관의례인 관례로서 자녀의 나이가 15세부터 20세가 되면 정월달 중에서 길일을 정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 의식이다. 성인례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책성인지례로서 어른이 되었음을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에 알리고 후손으로서 조상님의 덕행을 본받아 가문을 빛내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우리고유의 전통의례이다.해남향교에서는 지난 16일 제 50주년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해남향교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선관위, 해남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해남공고 3학년 남녀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장성년 전교의 주례 아래 성년례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성인례에는 곽준길 해남부군수(군수권한대행), 박종부 해남군의회부의장(의장 직무대리), 조영천 해남교육장, 송순례 군의원, 김종숙 군의원 등 외부인사와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유림지도자 등 해남향교 내부 인사들이 참석헤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했다.행사의 순서는 사회를 맡은 김문재 사무국장의 거례선언에 이어 어르신들께 인사, 문묘배례, 주례입장, 성년자 입장, 이어 문명, 성년자 선서, 성년선언, 상관례, 별명 지정, 주례수훈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자세로 진행됐다.대표 성년선서에서 박민규 군과 박한별 양은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참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 한다”고 밝혔다.이어 장성년 전교는 성년선언 주례를 통해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고 서명했으므로 이 의식을 주관한 주례로서 이제 그대들이 성인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축사를 통해 “몇 십년 전만해도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의례로 치루는 곳이 많았으나 산업화, 도시화로 이러한 풍습이 사라져 갔으나 국가에서 전통 성년식이 부활시켜 오늘에 이르 렀으며 ”해남향교에서는 청소년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여러분은 성년이 되었으므로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 우애를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해남군수권한대행인 곽준길 부군수는 축사에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한 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제 성년으로서 여러분은 더욱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노력하여 그결과 앞으로 빛나고 찬란한 인생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해남군의장 직무대리인 박종부 부의장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아름다운 청춘, 이제 성년이 되심을 8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이라면서 “무엇이든 꿈꾸고 마음껏 표현하고 온 힘을 다해 도전하여 인생의 봄날 같은 오늘을 멋지게, 가슴뛰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축사에 갈음했다.조영천 해남교육장은 “오늘 제가 교장으로 근무했던 해남공고 학생들을 다시 만나게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늘 해남향교에서 실시하는 전통성년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절 바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나서 우리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연마하여 어른다운 어른으로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성년식은 부족사회로부터 시작이 되어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행하여지다가 일제강점기 국가의 혼란으로 잠시 중지되었다. 이후 1973년 대통령령 6615호에 따라 4월 20일 거행을 하다 1975년 5월 6일 로 변경 되었고, 1985년 5월 셋째 월요일 시행케 되어 오늘날에 성년식을 갖게 된 것이다. 오늘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대한민국법이 인정하는 어른이 된다.
-
오영동 해남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해남군의원 라선거구(삼산, 화산, 북일, 옥천, 계곡)에 기호5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영동 후보가 지난 16일 삼산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몇 년간을 당 지키기에 혼심을 다했던 오 후보는 이번 민주당 공천파문에 실망하여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하기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오영동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는데 첫째로 농도 해남을 강조하며 “이젠 시설중심 아닌 사람중심의 농업정책으로”라는 헤드라인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첫째 지역소멸, 농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조례제정’과 이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요구’를 들었다.이와관련 오 후보는 “농산물은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특히 코로나19로 농업의 중요성,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는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둘째 ‘상승하는 농촌인건비’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공공근로 인력을 농어촌으로 파견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이들이 농촌일손을 돕고 여기에 농가에서 최소 인건비를 더한다면 공공근로자들도 만족하고 상승하는 농어촌인건비 억제도 가능하다는 해답을 내 놓았다.오 후보는 여기에 더해 ‘공동체 재생으로 농촌에 활기를’이란 공약을 내 세웠다.이어 지역교육에 대한 공약에서는 “보편적 교육정책을 지원하여 엘리트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학생들을 해남에서 키우겠다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오 후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보편적 노인일자리 지원, 차량이 없는 어르신 등 외부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 형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또한, 해남의 경제자원이 될 수 있는 문화 역사에 대한 공약에서는 “침미다례 복원, 즉 삼산면과 북일면, 옥천면 등에 산재돼 있는 고분군 등 유적지 발굴과 복원, 학술대회를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마한유적을 유네스코 등재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기초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영동 민원토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의 필요 사항을 곰꼼히 챙기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여기에 더불어 ‘오영동의 달리는 민원차량’ 운영을 통해 군의회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내겠다고 발했다.또 “부추, 고구마, 밤호박 등 각 지역의 가치를 더 가치있게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공약을 더했다.더해 ‘지역소멸 극복 작은 학교 살리기’와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말했는데 자신의 부모님이 ‘농아인’이었다는 속내를 말하면서 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실행한 것은 부모님을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오영동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현장을 누비며 느꼈던 생활정치,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개괄적으로나마 정리한 약속이다”면서 “이 일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군민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
민경매 해남 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해남군의원 가선거구(해남읍, 마산면, 산이면) 기호6번으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민경매 전 의원이 지난 15일 해남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경매 후보는 먼저 “저는 군의원으로서 오직군민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고 운을 뗀 뒤 “군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군민을 위한 조례제정에 있다”면서 “군의원 개개인의 철저한 의정활동에 의해 해남군의 사업도 예산도 더 단단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민 후보는 “저는 군의원으로 항상 공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난 4년간 본회의 출석율 84회중 83회 출석, 조례제정과 개정 13건, 촉구건의안 4건, 자유발언 4회 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민 후보는 작심한 듯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저는 민주당 비례표의원으로서 정당활동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했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국 친지, 친구, 군민은 물론 향우들을 대상으로도 당원배가운동을 가장 활발히 벌이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저는 민주당 후보로 선택받지 못했다”며 “공천, 절차는 불공정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고,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당해 억울했지만 좌절하고 있을 수 없어 민주당 공천이 아닌 해남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받기로 결심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 후보는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에 이어 보편적 복지, 보편적 교육 등 공동성장을 외치는 사회가 됐고, 공동성장의 기본에는 균등한 사회, 공정의 철학이 담겨져 있는데 균등한 사회와 공동성장의 담론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었고 민주당의 당론이었다”면서 “대선패배 후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 분노해 잠 못 이뤘고 지금은 민주당의 당론이었던 공정이 한 개인의 정치인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해남의 민심을 철저히 왜곡해 버렸다는 현실 앞에 잠 못 이루는 밤을 수없이 보냈다”고 토로했다.민 후보는 이어 “저 민경매, 일 잘하는 동네 일꾼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발표한 공약에서 첫째, 의정활동의 기본을 공정에 두겠다고 밝혔다.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7만 해남군민이 공동 성장하는 것을 의정활동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것.둘째 농촌소멸,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보편적 농업정책, 보편적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경기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조례에 담겠다면서 해남에서 최초 도입한 농어민 수당은 농업지원정책을 시설이 아닌 사람에게 지원한 첫 번째 사례로 우리나라의 농업지원정책의 틀을 바꿨다고 말했다.민 후보는 “여기서 더 나아간 것이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매월 일정 소득액을 지원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부족한 농촌 일자리와 인건비 상승을 막기 위해 공익형 농촌일자리 공급, 외국인 기숙사 건립 확대지원을 약속했다.이어 세번째는 해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해남이 키우는 보편적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해남교육재단 설립 지원을 공약했다.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아이들이 보편적 교육지원과 균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해남형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것이다.넛째, 청년은 해남의 활기라면서 “후계농어업인 적극 육성과 청년창업 확대 육성, 청년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청년 주거대책 마련,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강화 등을 통하여 촘촘한 청년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다섯쨰, 해남읍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원하고, 해남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하는 공약에서는 마을로 출퇴근하는 마을형 노인 일자리, 마을회관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강화, 경로당 보조금의 현실화,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도시락 배달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여섯째는 해남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힘 있게 응원하는 공약에서는 “어린이 전용 광장 조성에 이어 유모차가 자유롭게 다니는 인도 조성, 해남교육재단을 통해 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교육정책과 우리 아이들이 해남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닐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여성이 행복한 해남을 응원하겠다는 공약에서는 “자격증 취득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끝으로 민 후보는 5분 발언을 정례화와 함께 ‘민경매 민원실’ 운영과 산이면에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직접 주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마무리 인사말에서 민 후보는 “해남군은 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있는 만큼 예산이 군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더 책임감 있게 심의 의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6월1일 선거에서 더 공정한 해남, 해남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로 만들자”고 말하고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저 민경매는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민경매 후보는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법학과 석사 졸업했으며 해남군청에서 40여 년 근무한 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 초선임에도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고 ‘지난 2021 올해의 인물 대상’ 시상에서 최우수 의정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장도 맡고 있다.
-
민주당, 해남 군의원 다선거구 후보 확정해남군 다선거구(현산면, 북평면, 송지면) 김석순, 박상정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6·1 지방선거 해남군 다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은 지난 2~3일 해당 기초의원 선거구 당원경선(권리당원 투표 100%)으로 실시됐다.